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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기냥 쭈~~욱 놀면 안될까? 며칠 학교가고 다시 봄방학^^

| 조회수 : 13,913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02-15 11:26:40

 

 

오늘 봄방학식(?)만 하고 귀가한다니

그 전에 후딱 놀아야지.

아고 구찮다.

그냥 대충 학교가는 흉내 고만내고 걍 쭈욱 놀지 그러냐?

가다 안가다 하니까 더 힘드네..ㅋㅋ

 

그렇죠?

저만 그런가요?

며칠 가지도 않은 학교.

다시 두 주나 쉰다니..봄은 오지도 않았는데 먼 봄방학이여?

칫.,

 

더불어서

저의 먹는 얘기는 끝도 없이 주욱 이어질 예정입니다.ㅋㅋ

 

 

요게..뭔 상인지 아십니까?

복도 지지리 없지 설 열흘 앞에 태어난 딸아이.

우리 엄마는 저 낳고 미역국은 얻어 드셨는가 모르겠네요.

줄줄이 딸이었으니..ㅎㅎ

 

우화님께 자랑해보려고 올렸어요.

토욜이었는데도 영감은 그날 새벽같이 출근하고

아들들에게 이젠..미역국 끓이기를 물려주네요.

 

올해 열세살이 된 저희 아들이 차려 준 생일 아침상입니다.

그래도 마늘은 상하는거 아는지 접시에 덜어놔 주네요.

참..고맙기도 하지.

그리고, 유일하게 할 줄 아는 계란프라이..그 중 하트 비스무리한거 보이시죠?

그게 제 꺼예요.

노른자도 특별히 안 터트리고..

실리콘 하트 틀까지 동원해서 나름 구운거랍니다.

이쁜시키들...ㅋㅋ

 

 

제가 고기넣은 미역국 싫어하고

들깨가루 넣은 미역국 좋아하는데..불행하게도 들깨가루 넣는것을 잊어버려

아무것도 없는 그냥 들기름에 들들 볶은 미역국이네요.

 

"야..들깨가루 빠졌잖아."

그랬더니

"걍 드셔"

이럽디다.

 

자식은 부모가 하는것을 고대로 따라한다더니

제가 누굴 원망하겠습니까?

맨날 입만 열면..걍 먹어! 했더니.

전..그래도 생일이라고 들깨가루 찾아 다시 넣어줄줄 알았는데

걍 먹으랍니다.

눈물을 머금고 걍 처 드셨습니다.

그래도 아들이 생전 첨 끓여주는 미역국이라 어찌나 단지..

한그릇 더 달라니까 아빠꺼라고 안된다네요.

"이 눔의 시키들아..오늘은 내 생일이다"

 

여튼..그렇ㄱㅔ 생일상을 받아먹으니 통쾌한 기분^^

하루종일 방방거렸네요.ㅎㅎ

 

 

후식으로 딸기도 얻어먹고요.

 

얻어먹는것은..자주 있는 일은 아닙니다.

이젠 열두시가 땡! 친 신데렐라처럼

앞치마 두르고 열심히 무수리 역할에 충실합니다.

 

봄동을 사서 겉절이 해 먹고

겉의 두껍고 푸른잎은 전 해먹었어요.

배추귀경을 못한 올 겨울이라..봄동으로라도 아쉬운 맘을 달래보고.

 

 

땅속에 묻어둔 무우를 꺼냈더니

신문지에 하나하나 싼 보람이 있는거지.

이번 강 추위에도 하나 얼지않고 맛나더라구요.

무국 끓입니다.

 

 

무우는 썰다가 반은 생으로 우걱우걱 씹어먹게 되네요.

아주 달아요.

남는걸루 무나물 합니다.

반드시 남는걸루..ㅋ

 

 

 

하나 머 먹기시작하면 아주

끝장을 보는 성미라.. 무우전도 해 먹습니다.

영감 친구 놀러왔는데

암것도 줄게 없고..막걸리에 무우전 해줬디만

생전 첨 보는 음식 앞에 놓고 기겁을 하드라구요.

여기 충청도에선 무전과 배추전을 안드신다는...

아니지. 못 먹어본게죠.

 

한 입 드셔보시곤 잘 드시더라구요. 신기하다고 함서.ㅎㅎ

 

이젠 무우도 좀 지겹고

 

 

울 둥이가 젤로 좋아하는 오이지무침.

오이지 열다섯개를 썰어 무쳐도

사나흘 지나면 남지 않아요.

 

그렇게 한 상 차려 먹고 또 하루가 가고

 

 

어느날은 봄동 꺼내놓고

고추장 달게 만들어서 쌈 싸 먹습니다.

아주 간편하니 한끼가 해결^^

 

 

 

명절엔 하라는 전은 쪼매 부쳐놓고

굴 구워 먹었습니다.

 

 

굴이 아주 통통하니 입안게 하나 넣으면 우윳빛즙이 퍼지데요.

맛있어요.

 

 

명절에 음식 줄이기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설엔 전도 한 사람당 딱 세 개씩만  먹도록 만들었어요.

그래도 남드라구요.

갈비도 반만. 잡채도 반만.

여튼..뭐든 생략하고 조금씩 하니까 몸이 편하여 맘도 편한 명절이더군요.

해마다 이렇게만 하면 정말 좋겠어요.

 

그런데..문제는 한 닷새.

시댁으로 친정으로 명절을 보내고 집에 왔더니

빈손인 동시에.. 저희집 냉장고가 텅 비었더라는거죠.

김치찌개 끓여 저녁먹고

주전부리 없어서 찰밥을 해 쿵쿵 절구에 빻아 콩고물 묻혀

간단 인절미 만들기.ㅎㅎ

 

 

이건 비밀인데요.

나이 한 살 더 먹고

정신 어따 놓고 다니는지 찰밥하면서 소금간을 안했드라구요.

것두 한참을 먹다보니 먼가 밋밋한 느낌.

간이 안된거였어요...

정신차려^^

 

그래도 그냥 걍 먹었어요.

나트륨이 몸에 안좋으니...무조건 싱겁게.

일부러 그랬다는 듯이..
뻔뻔하게 . 당당하게....먹어! 했더니 모두들 먹더라구요.ㅋㅋ

 

 

 

명절에 선물로 들어온 기장멸치가 맛나보이데요.

고추장 양념 보글보글 끓여서 설렁설렁 젓가락질 휘휘 하면

금새 볶아져요.

중멸치는 고추장양념이 최고예요.

 

 

아..고추부각이 마지막이네요.

아껴먹은건데.

내년엔 더 많이 해야지 다짐을 했어요.

고추부각 튀겨놓고 오며가며 마구 집어먹다보면 금방 동나요.

내년에 다시 만나자. 응?

 

 

 

콩나물무침도 했네요.

콩나물 좀 보세요.

앞집 할매가 주신 콩나물인데..제가 키운 콩나물은 비실비실 하구만

살이 통통하니..비료를 주셨나.

아주 탱탱합니다.

콩나물 팍팍 무치고

 

 

그 콩나물 삶은물로 국도 끓이니 일석이조^^

간단합니다.

한 끼를 때우는 개념에서 언제쯤 벗어나나요?

때우지말고 거하게 차려 제대로 먹는 그날까지..아자아자 홧팅^^ 을

소심하게 외쳐봅니다.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라이프
    '13.2.15 11:50 AM

    늦은 생일....축하드려요^^
    재밌는 글 기다렸잖아요~ 둥이들이 차려준 만찬..너무 기특한데요~

  • 둥이모친
    '13.2.16 11:34 AM

    감사해요.
    한참 지났어요.ㅎㅎ

    둥이들이 차려준 만찬? 까지야..제 눈에만 만찬이죠.ㅋㅋ

  • 2. 우화
    '13.2.15 12:25 PM

    둥이모친 여기서 이러심 아니되오.... ㅜㅜ


    울집아들은 저런 맵삭스런 반찬을 못먹어요, 떡볶기도 당근 패스...
    떡맛을 몰라요, 이에 쩍쩍 들러붙는다고 손도 안대요. 완존 양ㄴ 인거 같아요.

    아~ 돼지두루치기에 쏘맥한잔 하면 참 좋겠당~~ ^^;;;

  • 우화
    '13.2.15 1:50 PM

    앗! 빠져묵었다... 생일 축하합니다 ^^

  • 둥이모친
    '13.2.16 11:35 AM

    ㅋㅋㅋ
    그래서 저두 다짐했어요.
    둥이 생일이 11월에 지나갔거든요.
    둥이 생일날 반드시 교주님 절 받겠노라고.

    팔도 부러지면 더 모양이 날라나?
    ㅋㅋ

    전..그 모습이 너무 재밌어서 한참을 봤네요.

  • 3. 모코나
    '13.2.15 12:38 PM

    생신축하드려요. 인절미가 아주 맛나보여요
    집에서 한 인절미가 정말 맛나는데.. 음.. 부럽.

  • 둥이모친
    '13.2.16 11:36 AM

    아직..생신은 아니고 생일이예요.ㅎㅎ
    아주아주 쉬워요. 그냥 찰밥해서 콩콩 찧어서 콩고물 묻히면 끝이예요.
    간식으로 굿^^

  • 4. 야아옹
    '13.2.15 1:17 PM

    생일축하드립니다,,,, 아들이 기특합니다

  • 둥이모친
    '13.2.16 11:37 AM

    점심까지 얻어먹었어요.
    점심은 안해준다고 난리난리 치는것을
    억지로 떡국 끓이라고 시키곤..설거지만 한가득이었더라는.

    그날은 정말 밥 하기가 좀 싫었거든요.
    밥 두 번 얻어먹고 그 흔하디 흔한 카드 한 장 안 써줍디다.
    선물은 고사하고.ㅎㅎ

  • 5. 라헬
    '13.2.15 1:59 PM

    아드님들 잘 키우셨네요
    하트 계란 후라이
    "걍 드셔"ㅎㅎ
    고딩초딩 딸 둘 있는 난 언제나 저런 상 받아볼까나??

  • 둥이모친
    '13.2.16 11:38 AM

    고딩보다는 초딩딸을 잘 구슬러보심이 어떠하올지.

    아직은 제 손아귀에서 놀아나니 가능한 일이지요.
    ㅋㅋ

  • 6. 커다란무
    '13.2.15 2:01 PM

    생일 축하드려요^^
    아들아이한테 받은 상...어떤 느낌일까 몹시 궁금해요^^ 저도 이년뒤에는 가능할까요 ㅠㅠ

    볼때마다 저 인절미...정말 맛있겠다싶구요.고추부각도 마찬가지입니다.
    난 둥이님글엔 죄다 얼굴 드리밀고 보는건 왜일까요

  • 둥이모친
    '13.2.16 11:39 AM

    애나 어른이나 조기교육이 무지 중요하다는 거^^

    계속 주입시키면..할꺼예요.ㅎㅎ
    그렇게라도 얻어먹어야지 안그럼 국물도 없을걸요.
    미리미리 내 몫을 챙기자..머 그런 의도입니다.

    고추부각은 정말 저두 다 먹어버려 너무 아쉽네요.ㅎ

  • 7. 행복한연두
    '13.2.15 3:02 PM

    아~! 저 굴^^ 먹고싶네요~~♥

  • 둥이모친
    '13.2.16 11:40 AM

    굴은 시장에 가면
    한 꾸러미에 18000원.
    여기만 그런가요?

  • 8. 열무김치
    '13.2.15 4:48 PM

    하트 모양 계란 후라이 ^^ 를 부치고 있는 아이들 모습이 그려지네요 ^^
    고추장 양념 전신 마사지한 멸치들의 눈이 초롱초롱(???)해요.ㅋㅋ 깨였네요.
    매콤 짭짤 달콤 쫄깃 정말 맛나겠네요~

  • 둥이모친
    '13.2.16 11:41 AM

    ㅋㅋ
    지들이 재밌어서 했겠지요.
    머스마들이...주방놀이를 재밌어하긴 해요.
    장래희망이 파티쉐라니..머.

    멸치가 기장멸치라나 머라나. 그냥 먹어도 맛있는 멸치였어요.ㅎㅎ

  • 9. 퍼플트리
    '13.2.15 5:21 PM

    참 기특한 아드님을 두셨네요~
    고추장멸치 넘 먹고싶어요~~ 츄룹~

  • 둥이모친
    '13.2.16 11:45 AM

    고추장멸치는 아주 간단해요.
    전..뭐든 간단간단하게 하는 편이라서.

    팬에 식용유.고추장.마늘.(없으면 빼고).올리고당이나 물엿이나 설탕.
    한데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멸치 그냥 넣고 살짝만 익혀줘요.
    멸치는 그냥 생으로도 먹으니 오래 익히면 딱딱해지고.

    그 담에 들기름 한 방울. 통깨 뿌려서 뒤적이고 끝이예요.
    심심할때 손가락 쪽쪽 빨면서 맥주 안주로도 최고예요.ㅎㅎ

  • 10. 콩도령
    '13.2.15 5:38 PM

    우리 아들내미 둥이모친님 집에 일주일만 보내고 싶어요 ㅜㅜ
    푸른 풀(?) 종류는 입에도 안 데고,
    김치 먹으면 죽는 줄 알고, ㅜ
    라면, 과자, 그나마 생선, 요딴것만 좋아하는 아들..
    그마저도 잘 안 먹어서 잘 먹는 것 위주로 주다 보니 저희 집 밥상은 웰빙과 거리가 멀어요 ㅠㅠ

    둥이모친님 집에서 일주일 보내면 왠지 다~ 잘 먹게 될 것 같아요 ㅎㅎㅎ
    항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

  • 둥이모친
    '13.2.16 11:46 AM

    저희집에서 제가 주는 거 안먹고 남기면 주금(?) 입니다.ㅎㅎ

    제가 사이비교주거든요.
    타고난 것도 있을거예요.
    아들 친구들 어제부터 놀러와서 자고 지금도 놀고 있는데..
    풀 반찬 아무리줘도 안 먹어요.
    걔들도 고기만 찾드라구요. 남의 귀한 아들 혼내지도 못하고
    속이 부글부글 하는 중이예요.ㅎㅎ

  • 11. 오후에
    '13.2.15 5:45 PM

    늦었지만 생일축하드립니다.

    배추전보고... 침이....

    막걸리 잔이 사진 옆에 있는걸로 보이고 손이 모니터로 뻣어지려고 하네요~~~

  • 둥이모친
    '13.2.16 11:47 AM

    배추전 무전처럼 쉬운것이 또 있을까 싶네요.
    많이 해 드세요.
    손 가는 다른 전에 비하면 식은 죽 먹기 입니다.ㅎㅎ

  • 12. 띵가민서
    '13.2.15 11:40 PM

    허걱 13살 아들이 끓여준 미역국, 하트후라이 완전 부러버
    어찌 키우면 저런 아들로 자라는지
    난 아들을 아무래도 잘못키운겨 ㅠㅠ
    부러우면 지는건데 이미 졌어요.
    둥이모친님 win

  • 둥이모친
    '13.2.16 11:50 AM

    저두 올해 첨 받아봤어요.
    작년에 애 아빠가...이건 순전히 애 아비의 작전입니다.
    한 십년 하더니 이젠..슬슬 꽤가 난 거지요.
    작년부터 애들 데리고 상 차리더니..올핸 본인은 쏙 빠지고 애들에게 시키더군요.ㅎ

    저 미역국 언제까지 얻어먹을 수 있으려나 장담 못해요.
    너무 부러워 마세요.ㅎㅎ

  • 13. 게으른농부
    '13.2.16 1:45 AM

    열세살 아드님이 차려준 생일상~ 참 대견하네요.
    조만간 엄마를 주방에서 자유롭게 해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 ^

  • 둥이모친
    '13.2.16 11:51 AM

    중핵교 가면 요리학원 등록시키려구요.
    본인들도 간다하고..영어학원보다는 그게 낫다네요.

    그럼..정말 해방될라나요?ㅎㅎ

  • 14. 프레셔스
    '13.2.16 3:14 AM

    생일 축하해요
    저도 오늘 (2.15) 양력 생일인데...음력으론 정월 초하루였어요...
    저 몇년생이게~요? ^^

  • 둥이모친
    '13.2.16 11:51 AM

    글쎄요. 72년생?
    ㅎㅎ

  • 15. 시간여행
    '13.2.16 5:22 AM

    둥이모친님~~정말 부지런하시고 재미있어요^^

    전 한번도 애들이나 남편에게 미역국 얻어 먹어본적이 없어서 마냥 부럽네요~~

    생일 축하드려요~^^*

  • 둥이모친
    '13.2.16 11:52 AM

    언젠가 김희선이 힐링캠프 나와서 그러잖아요.
    애들과 남편 모두 조기교육이 중요하다고.
    남편 생일만 빼고는 모든 기념일에 선물은 자기가 받는걸로.
    여차하면 남편 생일에도 자기가 선물 받을 기세더군요.

    조기교육 실패하셨으면..볼짱 다 본겨...ㅋㅋ

  • 16. jasmine
    '13.2.16 11:11 AM

    애들 입맛이 완전...어른 입맛이네요. 부러워요.
    울 애들은 고딩이 이상인데도 달달한 거 있어야 밥 먹거든요.
    늦었지만 생신 추카~~~실은, 오늘, 제 생일이랍니다...^^

  • 둥이모친
    '13.2.16 11:54 AM

    정말 정말 추카드려요.
    전..한참 지났어요.
    해 바뀌고 생일이면 좋은거죠.
    전...맨날 음력과 양력 사이에서 힘든 사람이라.

    머리나쁜 울 아들은 아직도 엄마 생일을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그냥 생일인가보다 하지요.ㅎㅎ

    그렇게 까질하니 따님이 완전 미스코리아급 미몬가봐요.
    전 그리 생각해요.ㅎㅎ

  • 17. 이쁜딸이셋
    '13.2.20 2:02 PM - 삭제된댓글

    우아 전 둥이들생일에 미역국을 끓여주셨나했더니 아드님이 손수~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저 충북 보은이 시댁인데 시집가서 무전하고 배추전 첨 먹어본ㄱㄹ요?ㅎㅎ 살짝 익혀서 밀가루반죽 듬뿍해서 부치니 달큰한게 맛나더라구요...우리집 큰딸도 요리좀 하는데 학원보낼생각은 못했네요 친구들도 보내보라하는데 엄마욕심에 수학학원만ㅠㅠ

  • 둥이모친
    '13.2.21 11:16 AM

    맛있죠. 무전 배추전은 먹을수록 담백하고 쉽고 좋아요.
    울 둥이는 잘하진 못하는데 자꾸 하고 싶어해요. 그래서 중학교가서 보내보려구요. 지금도 틈만나면 쿠킹클래스 등록해서 조금씩 하긴 하는데..소질은 영..별루예요. 제가 보기에.ㅋㅋ
    그래도 요즘은 남자들이 더 요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서..배워두면 좋을 거 같네요.
    그나저나 이쁜딸이 셋이면 완전 올림픽금메달감이시네요. 부럽부럽^^

  • 18. 여름바다
    '13.2.20 11:37 PM

    둥이모친님 ~! 아주 늦은 감이 있으나, 생일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아드님이 끓여드린 미역국, 많이 남다를 것 같아요.

    저도 가장 좋아하는 밑반찬이 바로 오이지 무침입니다 ~
    아삭아삭한 오이지 무침만 있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지요.
    오늘도 둥이모친님의 사진들 보면서 스크린 뚫을 기세로 앉아 있습니다 ㅎㅎㅎ

  • 둥이모친
    '13.2.21 11:17 AM

    감사하구요.ㅎㅎ

    오이지는 정말 애들때문에 제가 좋아한 음식이 되어버렸네요.
    저두 좋아해요. 밥맛 없을 때 찬밥에 물 말아서 오이지 하나 올려 먹으면...그냥 뚝딱 한그릇 비워요.
    ㅎㅎ

  • 19. 간장게장왕자
    '13.4.1 4:47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언제한번 먹어봐야 할것갇은 마음뿐
    으아 먹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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