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휴가때, 서울에서 미국으로 돌아가는날 환승@하네다 인데 출발이 아침 5:00라서
전날 하네다의 려관에서 하룻밤 묵었어요.
저녁식사때 "여길가야지.." 하고 딱 정한건 아니고
호텔근처에서 어딜갈까.. 하다가 깨끗해보이는 식당이 있길레
아무런 생각없이 여기서 먹자... ^^;; 하고 들어갔는데
헛...
찍은게 완전 성공이네요.
어린이 정식:
찐빵이는 면계통 특히 우동을 좋아해서 우동이 들어간 메뉴
우동, 스시, 튀김세트를 시켰어요. ^^
기관차 굴뚝(?)에서 김이 슝슝 나옵니다.
우동하고 스시 세개 (새우, 연어알, 연어), 새우튀김, 닭고기튀김, 감자튀김. + 젤리 두개
서비스로 샐러드가 무한으로 제공됩니다.
전 치라시 스시.
눈감고 찍어서 들어간 식당인데
음식재료의 선도도 최고였고 너무 맛있고 데코굿에
손님인 제가 다 미안하고 싶을정도로 서비스가 쩔어요. ^^;;
서빙하는 처자가 만화영화의 캐릭터같이 생겼는데 말하는것도 종알종알 종알종알
뭐라고 그러는지 귀에는 하나도 안들어오고 만화영화보는 느낌이었어요. ㅋㅋ
이건 뭐더라... 집사람이 시킨것 같은데 회비빔밥인가?
시샤모 숯불구이.
와작와작 고~소한게 참 맛있었어요.
일본에 왔으면 야끼도리도 먹어줘야지요.
소금맛, 소스맛 두개시켰어요.
3년전이던가..?
SUNTORY - PREMIUM MALTS
이게 출시되고 폭팔적인 인기를 얻었었지요.
너무나 맛있어요... ㅠㅠ 일반맥주중에서는 최고입니다.
통 오징어젓.
맛은 있는데 맥주보다는 정종하고 어울릴것 같아요.
미국으로 돌아가면 못먹을것 같아서 사시미도 시켰어요. ㅎㅎ
선도가 정말 좋더군요.
일요일.
잠좀 늘어지게 자려고 했는데 사월이가 깨웁니다.
소꿉놀이 강제동참.. ㅠㅠ
사월이:마시는건 뭘로 하시겠어요?
저: 콜라여..
사월이: 아~ 커피요. 식사는 뭘로하시겠어요?
저: 짜장면주세요.
사월이: 네~ 스시하고 빵이요.
졸려죽겠다니까요,,,
휴가 끝났어요. 내일부터 출근이라능. ㅍ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