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하네다의 어느 동네식당에서 먹은 저녁... ^^;; - >')))><

| 조회수 : 19,614 | 추천수 : 12
작성일 : 2013-01-07 09:45:37

저번 휴가때, 서울에서  미국으로 돌아가는날 환승@하네다 인데 출발이 아침 5:00라서 

전날 하네다의 려관에서 하룻밤 묵었어요.


저녁식사때 "여길가야지.." 하고 딱 정한건 아니고 

호텔근처에서 어딜갈까.. 하다가 깨끗해보이는 식당이 있길레 

아무런 생각없이 여기서 먹자... ^^;; 하고 들어갔는데 

헛...

찍은게 완전 성공이네요. 


어린이 정식: 

찐빵이는 면계통 특히 우동을 좋아해서 우동이 들어간 메뉴

우동, 스시, 튀김세트를 시켰어요. ^^

기관차 굴뚝(?)에서 김이 슝슝 나옵니다. 

우동하고 스시 세개 (새우, 연어알, 연어), 새우튀김, 닭고기튀김, 감자튀김. + 젤리 두개

서비스로 샐러드가 무한으로 제공됩니다.


전 치라시 스시.

눈감고 찍어서 들어간 식당인데 

음식재료의 선도도 최고였고 너무 맛있고 데코굿에

손님인 제가 다 미안하고 싶을정도로 서비스가 쩔어요. ^^;; 

서빙하는 처자가 만화영화의 캐릭터같이 생겼는데 말하는것도 종알종알 종알종알

뭐라고 그러는지 귀에는 하나도 안들어오고 만화영화보는 느낌이었어요. ㅋㅋ


이건 뭐더라... 집사람이 시킨것 같은데 회비빔밥인가?


시샤모 숯불구이.

와작와작 고~소한게 참 맛있었어요.


일본에 왔으면 야끼도리도 먹어줘야지요.

소금맛, 소스맛 두개시켰어요.


3년전이던가..? 

SUNTORY - PREMIUM MALTS

이게 출시되고 폭팔적인 인기를 얻었었지요.

너무나 맛있어요... ㅠㅠ 일반맥주중에서는 최고입니다. 


통 오징어젓.

맛은 있는데 맥주보다는 정종하고 어울릴것 같아요.


미국으로 돌아가면 못먹을것 같아서 사시미도 시켰어요. ㅎㅎ

선도가 정말 좋더군요.


<부록 >

일요일.

잠좀 늘어지게 자려고 했는데 사월이가 깨웁니다.

소꿉놀이 강제동참.. ㅠㅠ


사월이:마시는건 뭘로 하시겠어요?

저: 콜라여..

사월이: 아~ 커피요. 식사는 뭘로하시겠어요?

저: 짜장면주세요.

사월이: 네~ 스시하고 빵이요.

졸려죽겠다니까요,,,


휴가 끝났어요. 내일부터 출근이라능. ㅍㅍ




좋은하루되세요~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고나무
    '13.1.7 10:03 AM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사월이와의 소꿉놀이~~ㅎㅎ
    아이들 크는 모습이 참 대견합니다.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2. remy
    '13.1.7 10:17 AM

    깔깔이.... 풉~
    아침인데 사진만으로 졸려요....-.-;;

  • 3. 호호아줌마
    '13.1.7 10:18 AM

    맛있는 하네다 식당의 음식 사진들 밑에..... 누구신지? ㅎㅎㅎㅎㅎ 부록이 정말 알찹니다. 빵터졌어요.
    좋은 한 주, 좋은 한 해 되세요.

  • 4. 바다네집
    '13.1.7 10:25 AM

    와우^^
    부록,,,,,멋진데요
    웃음을 주셔서 감사^^
    좋은 아빠시네요

  • 5. 예쁜구름
    '13.1.7 10:25 AM

    어른 찐빵이닷!!!
    그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올리고 놀아주시다니 짝짝짝.. 좋은 아빠십니다^^
    음식들도 그 신선함이 눈에 보이네요.. 추릅..

  • 6. 후레쉬민트
    '13.1.7 10:36 AM

    아 ..깔깔이다!!!
    저걸 간직하셨다가 거기까지 ㅋㅋㅋ
    그래도 맛난걸로 한상 차려 줬네요 ,.센스넘치는 사월이
    역시 아침엔 모닝커피죠
    근데 저도 찐빵인줄 알았음 ..뭔가 안귀여운 찐빵이

  • 7. 게으른농부
    '13.1.7 10:53 AM

    ㅎㅎㅎ 4월이에서 터졌습니다. ㅋㅋㅋㅋ

  • 8. 크라상
    '13.1.7 11:02 AM

    오...아드님이 아빠 붕어빵이네요. ㅎㅎ

  • 9. jeniffer
    '13.1.7 11:19 AM

    찐빵이가 너무 성숙해서? 옆에 사물과 크기를 비교해 보니.. 어른 찐빵이!

  • 10. 미야
    '13.1.7 11:35 AM

    아~ 식탁앞에 깔깔이 저 아닙니다~ 이게 달려야 할꺼 같아요..ㅋㅋ

  • 11. 행복이마르타
    '13.1.7 11:46 AM

    SUNTORY - PREMIUM MALTS

    이거 일본 마켓에도 있는건지 다음 장볼때 눈여겨 봐야겠어여
    지금은 아사히로 마시는 중 ^^

    그리고 스시 느무느무 먹고 시포요~~~~

  • 12. Xena
    '13.1.7 12:12 PM

    부관훼리님 인증샷으로 웃음 주시는군요ㅎㅎ
    찐빵군이 아버님 붕어빵이었네요~
    사시미가.......쩝쩝 맛있겠...........

  • 13. 설낭
    '13.1.7 1:05 PM - 삭제된댓글

    우와 찐빵이랑 정말 많이 닮으셨네요.
    비록 얼굴 일부를 가린 옆 모습이라도 누가봐도 확실하게 알 수 있을 정도네요.
    오늘은 음식도 음식이지만 훼리님 얼굴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ㅎㅎ

  • 14. 뽀로로32
    '13.1.7 1:40 PM

    정말 유전자의 힘이란 무섭군요 ㅎㅎ닮아도 너무 닮으셨다~

  • 15. 팝콘벨라
    '13.1.7 2:10 PM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 그래요~? ^^ 증말 똑같다능...
    뉴욕 사시는 82님들이 인사할지도 모르겠네요~
    .."저..혹시...찐빵이 아범...님??"..

  • 16. hoshidsh
    '13.1.7 3:23 PM

    찐빵이는 아빠랑 うりふたつ였네요^^(붕어빵)
    이목구비도 그렇지만 호기심과 장난기가 반반 섞인 눈빛이..^^

    그런데 려관이라고 쓰신 거 보고 갑자기 부관훼리 님이 이북 출신이었나 하고 2초 정도 생각했답니다.

  • 17. 수늬
    '13.1.7 3:44 PM

    ㅎㅎㅎㅎㅎ 정말 어른찐빵이네요...똑같아요...^^
    웃음주셔서 감사해요~~~
    츄릅....아...찌라시 스시 먹고파요~~~

  • 18. 부라보콘
    '13.1.7 5:05 PM

    진짜 찐빵이랑 싱크로율 100%
    그럼 사월이의 미모는 엄마를 닮은게 되는건가요?

  • 19. 카푸치노
    '13.1.7 5:06 PM

    ㅋㅋㅋ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어른 찐빵이!!! 완전 복사 떴군요.
    넘넘 행복해보이는 가족이예요~~~

  • 20. 미쉘맘
    '13.1.7 5:09 PM

    찐빵이 크면 ? ㅎㅎㅎ

  • 21. 여름바다
    '13.1.7 5:11 PM

    ㅎㅎㅎ 깜짝 놀랐지 말입니다.
    알록달록한 일본음식을 보고 있자니, 눈이 즐거워집니다 ^^
    기차로 된 식판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저도 한 번 받아보고 주문하고 싶은 식판입니다 ㅎㅎㅎ

  • 22. yaani
    '13.1.7 6:54 PM

    깔깔이에 한번
    찐빵이 씽크로율 백프로에 한번
    크게 웃어보아요..
    왼손잡이시네요.
    즐거운 인증샷 감사...

  • 23. 요레
    '13.1.7 6:59 PM

    좋은 아빠세요. 소꿉놀이 동참도 해주시고.ㅋㅋ 마지막 사진의 의상이 참 맘에 드네요. 제 남동생도 저런거 입었던 거 같던데... ㅋㅋㅋ

  • 24. 화이트
    '13.1.7 7:13 PM

    아놔.... 어쩔...


    싸이처럼 강제 소꼽놀이회동인가요? ㅋㅋㅋㅋㅋㅋ

    깔깔이에 한번 터지고(이건 어디서 구해셨나요? 미쿡??에서도 깔깔이 팔아요?)

    찐빵이 얼굴 싱크로율 100%에 또 한번 터졌다는.... 머리에 두르신건?? ㅋㅋㅋㅋ

  • 25. 로즈마리
    '13.1.7 8:40 PM

    하 하 하!

  • 26. 치로
    '13.1.7 11:04 PM

    애들이 아빠 닮았군요.

  • 27. 국화차
    '13.1.8 12:09 AM

    ㅋㅋㅋㅋㅋㅋㅋ
    찐빵이인줄알았어여
    저는 회를 못먹는 사람이라 이번 사진은 침 안나옴ㅋㅋㅋㅋ
    찐빵이랑 너무 붕어빵이시네여...

  • 28. 넘이뻐슬포
    '13.1.8 12:10 AM

    난 찐빵이가 변장한 줄 알았는뎅...

  • 29. 예쁜솔
    '13.1.8 12:15 AM

    아유~~사월이 귀여워요.
    그러게 소꼽놀이 메뉴 좀 많은...비싼 장난감을 사주셨어야징...
    정말 찐빵이와 붕어빵!!

  • 30. 잉글리쉬로즈
    '13.1.8 2:10 AM

    사월이 귀여운데 사진이 없네용ㅋㅋ 깔깔이 부러워요ㅋㅋㅋ

  • 31. 겨울
    '13.1.8 4:45 AM

    어머 어뜩해... ㅋㅋㅋㅋㅋ
    유전자의 힘이란. 대단하군요! ^^
    눈팅만하는 키톡회원 한바탕 웃고 갑니다^^

  • 32. 새기쁨
    '13.1.8 7:37 AM

    강제 소꼽놀이..ㅎㅎㅎㅎㅎ 백퍼공감이요

  • 33. 루씨
    '13.1.8 9:10 AM

    와.. 맛있는 식당.. 찍으시는 포스가!!!

  • 34. scymom
    '13.1.8 9:43 AM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니깐. ㅋㅋㅋ
    찐빵이랑 붕어빵.

    이제 못하는거 없이 다 잘하시는 그분 인증만 해주심 되겠네요^^
    사월이랑 붕어빵?

  • 35. 똘똘이
    '13.1.8 9:50 AM

    정말 가보고 싶은 식당이네요.
    종업원의 종알거림도 들어보고 싶고

    윗님들 말씀처럼 찐빵이 싱크로 100%에 500원 겁니다^^

  • 36. 루이제
    '13.1.8 5:43 PM

    지친하루일과가 끝나가는참에,,제대로 즐거움을 주시네요.
    죄송하지만,,
    찐빵이가 조금 오래 된 느낌?
    ㅋㅋㅋ
    유전의 힘..이라는게 정말..놀라워요.
    사실은 처음에는 찐빵인줄 알았어요.
    깔깔이 입은 찐빵군 ..
    하네다 스시..정말정말 먹음직스러워용

  • 37. 제리맘
    '13.1.9 12:43 AM

    ㅋㅋㅋ 부관훼리님...82쿡 아줌마들에게 즐거움을 주시네요. 저도 마지막에 빵 터졌어요. 집 앞 광어 만원 두마리 보내드리고 싶어져요...

  • 38. 생명수
    '13.1.10 7:31 AM

    도대체 찐빵이가 언제 이렇게 큰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봤어요. 자세히...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7280 실직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3종세트*^^* 15 맑은햇살 2013.01.08 12,248 6
37279 조청 만들기 11 짱가 2013.01.08 9,672 3
37278 메주 만들기 19 짱가 2013.01.08 17,366 1
37277 오랜만에 키톡에 사진 올리고 가요~ 8 아베끄차차 2013.01.08 5,606 2
37276 어제 먹은 음식 5 cozy123 2013.01.08 6,262 1
37275 2박3일의 짧았던 홀아비생활 15 게으른농부 2013.01.08 9,218 5
37274 즐거운 성탄절&새해 보내셨나요?? 30 맛좋은크래미 2013.01.08 12,134 8
37273 새우 칠리 소스 만들기 23 추억만이 2013.01.07 21,192 8
37272 하네다의 어느 동네식당에서 먹은 저녁... ^^;; - >.. 37 부관훼리 2013.01.07 19,614 12
37271 앵두청을걸렀어요~~ 4 오작교 2013.01.06 8,280 2
37270 걸쭉한 들깨수제비,손님상에도 손색없어요. 16 손사장 2013.01.06 24,735 1
37269 내 입맛에 잘 맞는 샐러드 8 에스더 2013.01.06 13,788 1
37268 따뜻한 발효차 한잔 하세요~ 5 금순이사과 2013.01.05 8,044 1
37267 저렴한 돼지고기 요리 -사태로 만든 내맘대로 콘포크 13 김명진 2013.01.04 14,768 2
37266 2013년, 잘 먹고 잘 살자~~ 28 깍뚜기 2013.01.04 15,291 11
37265 건강한 집밥 45 LittleStar 2013.01.04 23,353 10
37264 2012년 끝을 잡고 연말에 해먹은 음식들 (스압주의) 7 happyjung 2013.01.04 9,319 1
37263 아직은 동생하고 둘이 먹고 살아요..;; 9 딸기마녀 2013.01.04 12,370 4
37262 겨울철 포장마차 별미,매운어묵꼬지 12 손사장 2013.01.04 11,001 4
37261 흔한 동네아줌마의 티파티... (+ 샐러드 레시피) ^^;; -.. 33 부관훼리 2013.01.03 26,239 7
37260 털레기를 아시나요? 16 손사장 2013.01.03 12,345 2
37259 알이톡톡...겨울철 별미 도루묵찌개 5 황대장짝꿍 2013.01.03 19,315 1
37258 크리스마스 및 2012년을 보내며.... (글이 좀 기네요..... 61 나우루 2013.01.02 19,064 10
37257 얼마전 결혼 한 새댁이에요^^ 17 전박사 2013.01.02 16,376 3
37256 Welcome 2013~ Happy New Year!! 초간단 .. 5 Nemo&Kai 2013.01.02 8,198 5
37255 안녕 2012~!! (크리스마스 조촐한 파티) 15 쿠키왕 2013.01.02 9,526 4
37254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떡국은 없심다. 15 둥이모친 2013.01.02 7,033 6
37253 2013년 새해 첫 밥상~ Happy New Year^^ 22 livingscent 2013.01.02 8,90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