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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배추토장국과 작지만...보답용 베이킹^^

| 조회수 : 5,498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5-17 11:59:45

지난주 큰언니가 보내준 알배추... 아주 알차게 먹어버린 셀라...

속배추로는 참치와 쌈싸먹구요(도시락으로 )

떼어낸 겉잎은 삶아두었지요

예전엔 시들하면 걍 버렸던거 같아요... 오메~ 그 맛난 배추를 아까비게^^;;

해동해둔 쇠고기도 있고해서 배추토장국을 끓여보았답니다.

준비샷을 찍지 못하였어요..

지나번 올려둔 삶아둔 배추사진만,,, ㅋㅋ

삶아둔 배추를 듬성~듬성 잘라서

고추장1큰술과 된장11/2~2큰술, 다진마늘은 넣고 먼저 조물조물 밑간이 들게 무쳐두어요...

핏물 제거한 쇠고기는 참기름을 두른후 달~달 볶아줍니다

아~ 채소도 사랑하지만,,, 고기두 완죤 좋아라하는 셀라라능~~~

준비해둔 쌀뜸물을 넣어서 한소금 먼저 푹~ 끓여내어요^^

양념한 배추를 넣어서 끓여낸 모습이네요...

어느정도 끓고나면 썰어둔 양파와 청양고추도 하나 넣어주구요,,,

다진파를 넣어서 마무리하면 완~성

양지머리를 이용하면 맛나다고 하네요..

뜨끈할때 먹으니 역시~ 맛나요 ^___^

지난주 엄마 도와드리러 갔다가 얻어온 팥죽...

완죤 좋아해용~ 

소분해서 냉동보관 했다가,,,

요렇게 아침에 제가 흡입하고 출근한다는

요즘 채소는 큰언니에게서 거의 공수해오는듯 싶어요

어제두 퇴근길에 문자가 왔네요..

파프리카 사다 놨다고,,

나님! 나눠주는거임???

오키~~

큰언니만 먹는다고 양이 많다며, 저에게도 나눠주었다는

내가 파프리카 귀신인걸 어케알구 ㅋㅋ

맨날 읃어먹기만 미안해서리...

어제밤 급하게 만들어본 사과케이크^^

한참 만들다보니 생각나서 한컷~

남아있던 크림치즈 넣어서 만들었답니다

반죽... 버터90g(원레시피100g),설탕40g,계란1개,박력분90g,bp1ts,사과1/2개,

계피가루와 설탕약간, 녹인버터약간(생략가능해요 )

크림치즈필링... 크림치즈120g,계란1개,설탕20g

선물용으로 만든거라 1회용틀에 만들었어요...

작은 은박틀에 만드셔도 좋을듯...

작은사이즈 원형틀이나 타르트틀을 이용하셔도 좋을지 싶어요..

담엔 네모난틀에 만들어 봐야쥥~

지퍼백에 담아서 짜주었으면 양도 가늠이 더 잘되고 좋았을텐데...

맘이 급해서 수저로 막 떠넣었더만,, 반죽이 수저에 들러붙고 생~~~쇼를

크림치즈를 반죽위에 넣어주구요~

다시 반죽으로 덮어줍니다 (짜주면 편한것을ㅋㅋ   )

슬라이스해준 사과를 올려주었어요..

시간이 되면 살짝 조려서 올려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괴안더라구요^^

녹인버터를 살짝 발라준후,,,

계피가루와 설탕을 섞어서 뿌려주었어요~(취향껏)

완성하고 보니,,, 녹인버터 발라주지 않아도 충분히 맛이 날듯합니다^^

다음에 생략하고 만들어야겠어요~

오븐횽님품에 보내기전 한컷~

175도 25분정도 싸우나 시켜주구요

계피향이 그리 진하게 나지는 않았답니다~

반죽에 들어가는 버터양도 무시못할듯..

완성되고 보니 팬에.. 흘러나온 버터가.... ㅜㅜ (후덜덜... 담엔 줄여서 다시 도~~~~~전!!!)

아침에 핸펀으로 요렇게 찍고보니,, 어떤맛일지 궁금해서,,,

버터대신 오일넣고 하는 레시피로도 다시 만들어보아야겠어요^^

인증샷! 은 선택이 아닌 필수~

3개분량이 나왔지만,

양만 잘 조절하면 4개까지도 나올지 싶어요

하나는 제가 오늘 아침에 낼름~

속으론... 내가 만들었지만,,, 맛나네! 하면서....

급하게 출근준비 마친후, 큰언니에게 전화해서리,,,, 나 출근하는중이야,,,

아파트앞으로 나와~ 하고 미리 콜해놓은후,,,

적은양이지만, 2개 손에 들려주고 왔네요^^

큰언니가 저에게 해주는것은 많은데, 제가 보답해주는게 없네요^^;;

요즘 날이 좋아서 제가 돌아다니느라,,, 주방에 있는 시간이 없다보니,,

온니야~ 파프리카 맛나게,,, 감사히 잘 무께 쌩~유^^

문자 하나 날려주고 출근했네요

배꼽시계가 자동으로 울리는 시간이 벌~써 다가왔네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좋은데,,, 꽃가루?가 날려서 연신 재채기가 나와요^^;;

울님들도 조심..조심

오늘도 좋은분들과 맛난음식 드시고 하루 활기차게 보내시게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푸른초원위에
    '12.5.17 1:03 PM

    언니랑 가까이 오손도손 사시는 모습이 부러워요
    챙겨주려는 언니의 마음과 감사함을 아는 동생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베이킹을 참 쉽게 하시는 분들을 보면 것도 정말 부러워요
    제딸이 사과파이해달라고 봄부터 졸랐는데 아직도 계량저울이 없다는
    핑계를 대며 버티고 있답니다.
    셀라님 레시피로 해볼까 합니다

  • 2. 꿈돼지
    '12.5.17 2:56 PM

    전빵을한번도안해보았었요...
    셀라님의래시피대로한번정말맛있는파이가만들어지겠네요.
    저도한번..고고

  • 3. 오콩
    '12.5.17 8:08 PM

    사과파이 좋아하는데 갑자기 제 가슴에 불을~~~
    하지만 살빼야 되기 땜에 불 끄러 갑니다... 흐엉~
    배추토장국은 살림 초보인 저도 도전 가능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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