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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열무김치담그기(열무를 절인후 씻지않는방법, 텃밭사진)

| 조회수 : 23,878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05-20 20:18:46

 

 

 

텃밭에 열무가 이만큼 자랐습니다.
82쿡을 통해만난 텃밭 동업자 큐폰님과 상의후 각자 먹을만큼 뽑아서 열무김치를 담그기로했습니다.
 
 
 


 
열무김치담기
오늘은 열무김치 담는방법을 전과 조금 달리해보았습니다.
열무를 미리 깨끗이 씻은후 절인다.
절인후에는 다시 헹구지 않는다.
절인후나온 열무물을 그대로이용한다.

 
2kg의 열무를  넓고 여유있는통에 물을 듬뿍 받아서 설렁설렁 씻어줍니다.

 

 
열무가 서로 부딛히지 않을정도로  설렁설렁한 느낌이 나야합니다.
3~4회 씻어주는데 마지막 헹굼물은  정수기물로 헹궈줍니다.
씻어서 소쿠리에 건져서 어느정도 물기를 빼준후  열무2키로(두단 정도양입니다)
굵은소금 80그램을  설렁설렁 뿌려서 절여줍니다.

 

 
한편에서는  물과  밀가루로 풀을 쑵니다. (물400ml, 밀가루 1/4컵)
밥을풀어서 밥물을 넣어도 됩니다.

 









 

 
1.5~2 시간이 지나면 적당히 절여집니다.

 

 
 
절임물은 따로 덜어둡니다.
태양에너지가 듬뿍 담긴물입니다.(400ml가 준비되었네요)
절임물을 그대로 넣으니 좀 더 시원한 느낌입니다.
(꼭 한번 절임물을 그대로 넣고 담가보시면  또 다른맛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멸치다싯물도 준비해둡니다.(500ml)

 

 

정수된물도 준비해둡니다.(500ml)

 

 
양파는 채썰어 넣어주고
만들어둔 김치양념  두수저  양파나 매실액기스 1~2수저   혹시나 싱거우면  액젓 약간 넣어주면 됩니다.


 

 
 
붉은생고추 냉동해 두었던것 1~2개 물조금과 갈아줍니다.
열무김치위에 약간 떠도는것이 맛을 더 돋구어줍니다.


 

 
 
위의 양념을 섞어서  간을본후  열무와 조심스럽게 버무려줍니다.  

 
 
 

 
버무린후 잠시후  김치국물만 살짜기 덜어냅니다.
마지막 간을 맞추기위해서입니다.
 
 

 
덜어낸  김칫국물을  가루풀쑨후  풀이 조금 남아있는  그릇에  덜어줍니다.


 


 
다시 마지막 간을 봅니다.
열무에 혹시나 남아있던  굵은소금이 녹아나오기도 하니 다시한번 간을 맞추어봅니다.

 

 
저는 김치양념을 반수저 더 넣어주었습니다.
간은  싱거운것에서 바로벗어난  정도가 알맞습니다. (슴슴하다 1~ 짜다10 이면 3정도입니다.)  
(너무 예민하게 하지않으셔도 됩니다.  짜고 싱거운 간의 허용범위가  비교적 넒으니 자신감을 갖고 하시면 됩니다)
김치양념해둔것이 없으시면 액젓 소금 고춧가루 마늘 등으로 간을하시면 됩니다.


 

 

 
채썬 양파와함께  간이잘된 김칫국물을 열무위에 살짜기 부어줍니다.

 
 

 

 
 

 
열무김치 먹는방법  세가지버전

 
1.저 방금 열무김치 담갔어요!^^
안익었지만 자랑삼아 먹을때  맛있습니다.
(참기름 한방울 첨가!^^)

 

 
2.하루숙성시킨 보리밥과(묵은밥^^)에 
라벤다와 바실로 향을낸 닭조림과  넘어졌다 다시일어서는 카레를 더한 특선 카레밥에
  

 

 
적당히 잘익은 열무김치를 같이 먹어줍니다.

 
 
 
3, 나그네버전
나그네가 산길을 가다 길을잃고 헤메이다 다저녁에 작은 오두막을 발견합니다.
오두막에는 할머님한분이 계셨습니다.
"할머님  과거를 보러가는중이었는데 길을잃었네요! 간단히 요기를 부탁해도 될까요?"
"이구  길을잃었구만 구랴!    근디 대접할거라고는 이것밖에 없네 그랴!"
 
 
 
 

 
하하 
어느버전의 열무김치가 제일 맛날까요?
이제 아래는 ....
 
 
 
혹시 텃밭구경 하시고 싶으신분들 계신가요?^^
 
 
감자
 
 
 
오이는 줄 매어주는시간이 조금 지났습니다.
 
 
 
 
 
 
겨자잎과   로메인
 
 
 
 
 
 
 
양배추
 
 
 
여기서 양배추가 생긴다는게 저는 믿어지지않습니다.^^
양배추는 정말 약을 해야 되는것인지? 
어떻게 결구(동그랗게)되는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싶습니다.^^
 
텃밭 옆집아저씨께서 주신 당근 모종 
하얀박
흥부네처럼  박속에서 금은보화가 나오길 바래보면서?^^

옥수수


수세미
수세미가  진짜 열리나 궁금합니다.

텃밭에서 나온,  태양에너지를 머금은 것들입니다.
 

 

 
텃밭을 하니 필요한양을 조금씩 먹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물론 수확기가되면  이것도 넘쳐나겠지요!^^


 
감자꽃도피었습니다.
산마늘 (명이?)
어느세월에 장아찌를 담글수있을까요?^^
그래도 흥미롭습니다.

 
 

 
텃밭을 하다보니  너무 넓어만 보이던 텃밭이 모자른 느낌이듭니다.
빨리 튼튼한 청동무기를 만들어서  옆으로 텃밭영토확장을 해야만 하는가 싶은데...^^
아니다!   요즈음 무기는 돈이구나! 
돈을 열심히 모아서  텃밭영토를 넓히고 집사도 두고해서  텃밭영토를 다스리고 싶은....  
마음속에서는  텃밭의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마구 일어나는.....
아니되옵니다!   초심을 잃으시면 아니되옵니다!
아~ 맞습니다.
태양의 에너지를  우리들이 사용할수있는 에너지로 전환시켜 주시는 모든 식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옵고! 
우리인간들도 잎사귀 하나씩 달려서  스스로 광합성할수있는날이  도래하기를 바라옵고
인간들 모두  에너지독립을  필히 이루어서
에너지로인한 문제들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해봅니다.^^
 
 
 
 
 
 
 
 
 
광합성이 가능한 인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독은 나의 힘
    '12.5.20 8:46 PM

    어머나 노니님.. 안녕하세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김치가 열무김치랍니다.. 국물 자박자박 하게 해서 먹는 여름 열무김치.. 정말 최고지요..

    저는... 1번하고 3번중에서 고르기 힘든데..

    그래도 열무김치는 덜 익어서 살짝 풋내가 나는 듯한.. 그 상태가 최고지요..

    1번 하겠습니당!!!


    그나저나.. 저도 간단한 배추김치라도 직접 한번 담궈볼까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중이에요..

    노니님 김치 포스팅도 다 다시 읽어보려구요..

    올 여름안에 꼭 처녀도전 성공할께요!!

  • 2. 노니
    '12.5.20 8:53 PM

    고독은 나의힘님
    안녕하세요?^^

    강원도에는 김치거리가 아무래도 싱싱하리라 생각되는데...^^
    김치양념 한번해두시고 이리저리 담가보시면, 워낙 솜씨가 좋으시니 바로 손에 익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1번이 맛있어요!
    자기가 직접담근후 풋내살짝나는것을 바로 비벼먹으면
    음~ 그것은 김치담근사람만 맛볼수있는 그맛이죠!^^
    성공후기 기다립니다.^^

  • 3. 월요일 아침에
    '12.5.20 9:43 PM

    열무김치도 맛있겠고
    노니님이 쓰신 글은 더 맛있네요.
    연신 침을 꿀꺽 삼키며 읽었습니다.

    저것이 양배추 모종? 노니님 덕에 처음 보았습니다.
    자라나는 과정샷 잘 찍어 두었다가 키톡에 올려주시면 아이들과 함께 보면 신기해서 연신 박수를 칠 것 같습니다.

    구멍 송송 뚫린 무농약 열무! 김치 담을 줄도 모르면서 정말 탐나네요.
    입덧으로 하늘이 노랄 때에 열무김치만은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 노니
    '12.5.22 9:23 PM

    양배추 모종 신기하지요?
    저도 신기했답니다!
    콜라비모종과도 아주비슷하더군요.
    크는 과정을 찍게되면 올려볼께요.^^

  • 4. 솜구름
    '12.5.20 9:53 PM

    나그네 버전으로 한그릇 얻어먹고 싶네요..한그릇 뚝딱이겠어요
    구멍숭숭 열무는 김치도 맛나지만
    입맛없는 여름에 된장양념에 쌈싸 먹어도 별미죠
    알싸르름한 그맛..

  • 노니
    '12.5.22 9:25 PM

    더운 여름날 시장기가 돌때 시원한 그늘에 앉아 한그릇 얻어먹어도 맛나겠지요?^^
    열무로 쌈도 싸먹을수도 있군요!^^
    저도 쌈으로 먹어봐야겠습니다.^^
    글을 올리게되면, 이렇게 정보 공유하는재미가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5. 열무김치
    '12.5.20 11:05 PM

    제가 열무김친데요 ? 이히히히
    저 노니님이랑 찌찌뽕 ! 저도 열무(?@#) 절여 놨어요 ! 이 동네 작은 빨간 무로 만들거지만,
    맛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나그네 버전 열무김치 밥상이 제일 좋아요 !!!!!!!!!!!!!

    저는 광합성해요, 밖에 못 나가면 비실비실해지고요, 나가서 해를 쬐야 사람다워져요.
    그래서 저는 늘 태양이 강렬한 곳에 사는지도 ?? ^^

  • 노니
    '12.5.22 9:32 PM

    열무김치님 지금계신곳(씨프러스?)은 벌써 한여름이겠지요!^^
    나그네밥상이 우세인것 같은데요!^^
    빨간 무 열무김치 맛나게 담그셨지요!
    가야도 열무김치 좋아하는지 궁금하기도하구요!

    열무김치님은 벌써 광함성아지매?^^ 이시군요!^^
    그곳의 태양빛의 입사각도는 90도에 가까운가요?^^
    별게다 궁금하네요.^^ (태양빛이 강렬하시다니 말이죠~^^)

  • 6. 비타민
    '12.5.21 7:18 AM

    ㅎㅎ 노니님 이번에 올려주신 열무 김치 방식이 저희 엄마 방식과 같아서 놀랬어요... ^^

    먼저 깨끗이 씻어서, 절인물 그대로.. 헹구지 않고 담고, 열무엔 꼭 밀가루 풀이 씁쓸하지 않고, 구수하고 맛있다고 하세요..^^ 근데.. 진짜.. 완전 맛있어요...ㅎㅎ

    저희 할머니가 엄청 음식솜씨가 좋으셨는데... 아마도 그 방식인듯 해요..^^

    텃밭도 그렇고, 전문가 수준의 노니님 솜씨도 그렇고... 부러워요~~~~ ^^

  • 노니
    '12.5.22 9:36 PM

    비타민님
    저도 헹구지않고 절인그대로 담그는 방식은 작년 봄에 선배님집에 방문했을때
    배운것이랍니다.
    선배님은 동네 어르신에게 배운것이었구요!
    혹시 그 동네어르신이 비타민님 어머님?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열무의 싱싱한 물을 그대로하니 마음으로나 맛으로나 더시원한 감이 있네요.^^
    물론 미리씻을때 풋내가 안나도록 유의해야하는 번거로움은 빼고 말이죠~^^
    앞으로 이런방식으로 담글때마다 비타민님 어머님이 생각날듯 싶은데요.^^

  • 7. 그럼에도
    '12.5.21 7:33 AM

    저어~기 남쪽 동생네서 먹었던, 동네 아줌마가 담가 오셨다는 열무김치 생각이 나요.
    질기지 않은 열무를 고추가루 없이 하얗게 잘박잘박 담갔는데
    국물도 걸쭉하니 얼마나 맛있는지 그 맛이 안잊혀져요.^^
    저는 노니님.
    갖은 나물넣고 달걀후라이 얹은 그런 비빔밥을 싫어해서
    가끔 쌈빡하니 열무김치나 무생채, 오이 절여 무친것중 한두가지만 넣어 고추장에 비벼먹는거 좋아하거든요.
    1번으로 주세요.. 감사히 먹겠습니다. ^_____^

  • 노니
    '12.5.22 9:40 PM

    맛나게 얻어먹은 음식에대한 기억은 그무슨기억보다도 오래가는것 같습니다.
    이렇기에 우리주부님들이 요리를 하면서도 기쁜마음이겠지요!^^
    그럼에도님께서 담백한맛을 즐겨하시는것을 보니 진정 미식가이시구나 생각해봅니다.^^
    편한맛에 한두가지 넣고 비벼먹기도 잘하는 저도 덩달아 미식가 대열에 동참해봅니다.^^

  • 8. 조금느리게
    '12.5.21 10:06 AM

    셋 다 먹고 싶어집니다.
    노니님은 아주 긍정적이고, 유머가 넘치시는 분 같아요.
    텃밭도 부럽고, 음식솜씨도 부럽네요.
    조만간 열무김치를 흉내내 볼 것 같아요^^

  • 노니
    '12.5.22 9:41 PM

    하하
    저가 알고보면 은근 부정적인데가 많은데요~
    요즈음 많이 초긍정으로 가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열무김치 맛나게 담그시길 바랍니다.^^

  • 9. 화창한토요일
    '12.5.21 10:47 AM

    넘어졌다 다시일어서는 카레...ㅋㅋㅋ..

    저도 양배추 어떻게 자랄지 과정이 정말 궁금해요..
    자게에서 양배추에 약많이 친다는 글보고... 안먹게 되던데.. 어떤글에선 겉잎만 떼어내면 된다고도 하고..
    노니님이 양배추 키우면서 정확한 정보를 주실거라 믿어요..

    마지막 그림... 가슴에 와닿네요.
    오늘 아침에 눈 뜨자 마자 썬그라스 끼고 부분일식 쳐다보는 아이를 보며...
    두 눈 뜨고 쳐다 볼 수 없는 태양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들이 스멀 스멀.... 했는데...^^

  • 노니
    '12.5.22 9:43 PM

    양배추정보 가능하면 올려보도록 노력하겠슴다!^^

    ㅎㅎ
    태양에대해 비스므레한 생각을 갖으신분을 만나니 반갑습니다!^^
    태양에너지처럼 인간 모두에게 골고루인것도 없지요!
    매일 매일 쏟아지는 에너지를 생각해봅니다.^^

  • 10. 초롱
    '12.5.21 11:41 AM

    텃밭영토를 확장해도 농사를 집사에게 맡기지 않을것 같은 노니님...
    그럼 집사는 뭔일을 하져?? 지키는 일???
    초심을 유지해가실것 같아 일단은 안심하고..........
    전 단연 나그네버전이 맛있을거 같은뎅.
    왜냐? 얻어먹는 맛을 모르시는가요?
    배도 출출한데 ............. 합체해서 고추장한술, 참기름 한술,,,, 쓰읍,,,, 어디갔지 ? 밥

  • 노니
    '12.5.22 9:50 PM

    유목민들이 정착해서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남는 물질들이 생겨나고
    욕심도 이때부터 더욱 나타나기시작했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듯하기도합니다.
    저도 텃밭을 시작할때는 상추정도 키워서 먹어보자에서 시작했는데
    점차로 재배품목이 늘어나면서 내안에 숨어있던 욕심의 싹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답니다.
    사실 식물들이 우리에게 주는 기쁨만도 넘쳐나는데도 말이죠~^^
    그러다가 며칠이 지나니, 지금보다 더하려해도 해낼 에너지나 의욕도 한계이다 싶은것이
    저의 역량을 알아버렸답니다.^^
    잠시의 멘붕을 지나 ~텃밭의 식물들을 통해 평온한 감사와 기쁨의 시간을 즐겨보고 싶은 마음뿐이랍니다.^^
    고추장한술 참기름~ 아우 또먹고싶어집니다.^^

  • 11. 날개
    '12.5.21 11:55 AM

    노니님,제가 어제 머리털나고 첨으로 열무김치담아보려고 열무2단 사왔는데 그걸 어찌 아셨나요?
    근데 김치양념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오늘은 담가야 할텐데.....

  • 노니
    '12.5.22 5:57 AM

    에구~^^
    답변이 늦었나요?
    김치양념은
    고추가루 450그램
    멸치액젓 200그램
    새우젓 250그램
    마늘 360그램
    생강 90그램
    다시마국물 300그램
    매실액기스 (양파액기스가능) 200그램
    이렇게 섞어두고 김치냉장고에 두고 김치담글때마다 쓰고 있는것을 말한것이어요!^^
    김치양념없으시면 고춧가루 마늘 액젓등으로 이정도비율로 적당히 간하시면 되어요.
    이구 벌써 담그셨겠지요~^^
    죄송 답글이 늦었습니다.^^

  • 12. 마늘맘
    '12.5.21 12:13 PM

    저두 양배추 심었는데 벌레가 새끼손가락 반만한게 많아요.구멍이 뽕뽕뽕.

    열무김치 너무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 노니
    '12.5.22 10:19 PM

    잉 벌레가 새끼손가락 반만하다구요~
    모종사기전에 씨를 뿌려서 싹이났을때 벌레들이 갉아먹어서 결국 모종을 사게 되었는데요.
    앞으로가 궁금하네요.
    양배추 심은곳에는 밑거름으로 한약다린 찌거기를 많이 뿌려두었는데 벌레퇴치에
    도움이될지 궁금합니다.^^
    ㅎㅎ
    식탁에서 열무김치는 항상 정답인것 같습니다.
    저희짐 오늘저녁에도 열무김치 덕분에 밥한그릇 뚝딱하신분이 있습니다.

  • 13. 우화
    '12.5.21 12:47 PM

    전 2번버전 입니다. 밥좀주세요, 배고파서 미치겠어요, 엉엉~

    어여 영토확장 하셔서 집사가 관리는 잘 하는지 말타고 순시하는 날이 오길 빌어드립니다.
    ..... 밥... 좀 주이소 ㅜㅜ

  • 노니
    '12.5.22 10:24 PM

    2번 카레와 닭고기조림과 열무 이도 잘 어울리던데....
    우화님 바쁘셨던가 봅니다.
    우째 식사좀 하셨는지요~^^
    영토확장!
    잠시~ 멘붕의 시기가 있었지요~^^
    일단은 무기(파란거~^^)가 준비 안되어 할수 없구요~
    게으른데다가 에너지가 부족해서 진작 포기했지요~^^

  • 14. nature1214
    '12.5.21 1:11 PM

    새로 담아야하는데 노니님 버전으로 해봐야겠네요
    텃밭 가꾸는 분이 젤 부럽다능~
    배고픈 시간이라 마구 땡기네요

  • 노니
    '12.5.22 10:27 PM

    이방법도 나름 시원하고 좋던데요!
    미리 씻을때 조심 조심 아기다루듯 씻어주는게 제일 신경쓰이는 부분이더군요!^^
    여러방법을 두루해보시고 입맛에 맡는 방법을 찾으시면 좋겠지요!^^

    ㅎㅎ
    배고픈시간에는 82를 자제해야 하더라구요~^^
    그쵸~^^

  • 15. 상큼마미
    '12.5.21 5:29 PM

    텃밭하시는 노니님 반갑습니다^^
    저두 어제 텃밭에서 수확한 여러가지 쌈채소에 불고기 1키로 온가족이 너무 맛있게 먹었습죠^^
    요즘 텃밭 하는 재미가 솔솔~~~
    저두 궁금해요^^(양배추 결구되는 모습이~~~벌레가 많이 꼬인다고 해서 저는 패스~~~)
    열무도 벌레때문에 수확포기~~
    노니님 열무는 아주 양호하네요~~~
    저두 생협에서 열무한단 사다가 노니님처럼 담가볼께요~~~

  • 노니
    '12.5.22 10:30 PM

    상큼마미님도 텃밭하시는군요!^^
    저도 반갑습니다.
    쌈채소 직접키운것이 별다를것도 없을텐데 바로따서 먹어서 그런지
    신선한맛이 좀더 느껴집니다.
    양배추결구되는 과정이 저도 매우 궁금합니다.
    결구될떄까지 벌레들이 잠시 참아주길 바래봅니다.^^
    이방법도 시원하니 담가먹을수 있더군요!
    ㅎㅎ 어느방법이던지 열무는 옳은것 같아요.^^

  • 16. skyy
    '12.5.21 8:36 PM

    전 2번 버전입니다.
    사실은 3번도 좋아요.^^*
    물이 자박하게 있는 시원한 열무김치가 여름에는 최고인것 같아요.
    침 넘어 가네요...;;

  • 노니
    '12.5.22 10:31 PM

    여름에 최고!
    이말에 모든것이 다들어있습니다.^^
    자박하니 시원한 열무!
    음 2번을 고르신 이유도 궁금한데요.^^

  • 17. 꿈돼지
    '12.5.22 7:19 AM

    텃밭에심어서만든열무김치정말맛나게네요..
    여러가지심으셔서...
    시장안가셔도밭에만나가시면..

  • 노니
    '12.5.22 10:35 PM

    텃밭을 하니 좋은점은 필요량만큼 살수? 아니 따올수 있으니
    재료손실이 아무래도 덜한 느낌입니다.
    시금치도 단으로사면 국끓일때 남을수도 있지만
    한때 먹을양만큼만 수확해와서 끓이니 딱알맞으니 이런 재미도 솔솔하더군요.
    또한 수확해서 유통시간이 없이 바로 소비하니 좀더 싱싱한 상태로 먹을수 있다는점도 좋구요!
    ㅎㅎ
    제가 은근 자랑이 늘어졌네요! 죄송합니다.^^
    마치 텃밭 홍보위원같습니다.^^

  • 18. yoonhye
    '12.5.22 7:55 AM

    김치도 맛있게 이야기도 맛있게 텃밭도 맛있게 가꾸셔서
    항상 보는눈이 즐겁습니다. 구멍 숭숭뚤린 여린 열무김치 눈으로 실컷 먹고 갑니다!

  • 노니
    '12.5.22 10:37 PM

    하하
    이렇게 좋은쪽으로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진으로보니 열무에 구멍이 정말 숭숭이네요.^^

  • 19. 최강창민좋아
    '12.5.22 9:12 AM

    저희 주말농장에도
    노니님네 열무하고 똑같이 생긴 녀석들이 있어요...
    지난주에 솎은 한주먹 만큼은
    얼른 양념 무쳐서 비빕밥해먹었고
    이번주에는 노니님 국물있는 버전으로
    열무국수해먹을거에요.
    감사 꾸벅.

  • 노니
    '12.5.22 10:41 PM

    하하
    주말농장 하시는군요!
    저희는 한번 수확하고는 시간차를두고 뿌린 열무싹이 자라고 있습니다.
    열무국수 더운날 시원하니 먹으면 더욱 맛있죠!
    저희 식구들도 내일은 열무국수해달라고 하는군요!^^

  • 20. 꽃이 바람에게
    '12.5.22 8:32 PM

    이맘때 꼭 먹어야하는 열무물김치. 저희집엔 초여름 필수 김치에요.^^
    전 청양고추도 갈아넣어 빨간 열무물김치가 톡 쏘는 맛을 좋아하네요.

    당근은... 모종으로는 제대로 안길러지는 작물이더라구요.
    당근은 발아가 까다로와 (흙을 아주 얇게 덮어야 되고) 일단 발아되고 솎아주기 잘하면
    수확때까지 잘 크는데 솎아낸거 아깝다고 다른데 심으니
    이쁜 당근이 아닌 삼발이 사발이 잔뿌리 많은 당근이 되어 솎은거 아깝지만 버리거든요.

    아, 저도 올해 울릉도에서 산마늘 종근 구입했는데
    산마늘은 반그늘에 잘자란다해서 햇볕 잘 안드는쪽에다 심었어요.

    저 애처로운 화분속 산마늘과 제 밭 산마늘 모두 잘 자라 내년엔 명이 쌈, 장아찌 담을수 있기를요. ^^

  • 노니
    '12.5.22 10:45 PM

    맞아요 청양고추도 넣으면 더맛나지요~^^
    다음번에는 저도 청양고추좀 넣어주어야겠습니다.

    당근...^^
    어쩐지 옮겨심은 당근이 축늘어진것이 다시기운을 찾을까? 싶을정도로
    늘어져있습니다.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가하고 지켜보고 있는데...
    직접 발아시켜 심어야하나봅니다.^^
    산마늘 지켜보는재미도 솔솔한데요!
    지들은 마치 난이라도 된듯이 뻐기고 있는것 같아요!
    ㅎㅎㅎ 제마음의 모습이겠지요?^^
    아자! 장아찌까지 가는겁니다~^^

  • 21. 하이there
    '12.5.22 8:33 PM

    노니님,저는 1번,3번이 좋아요^^
    새로 담근 김치에 참기름 한 방울 떨어뜨려 비비면 와우~
    잘 익은 열무김치는 또 국물이 시원하고 맛나서 좋구요.
    하지만 상세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아직 김치담글 엄두는 못내니까 3번 나그네 해야겠네요^^
    광합성하는 인간은 노니님?ㅎㅎ(헤어스탈과 스마일이 어쩐지)

  • 노니
    '12.5.22 10:52 PM

    새로담근김치!
    맞습니다!
    게다가 참기름 한방울....^^
    어쩔수 없는 3번 ...그래도 열무김치는 항상 옳지요~^^

    광합성하는 인간은....^^
    저를 표현하고 싶지만....
    아무 이유없이 묻지도 따지지도 못하는 그림솜씨가 이유라면 이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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