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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 생일이었어요~~~~~~~~ ^^

| 조회수 : 19,664 | 추천수 : 22
작성일 : 2012-05-21 12:52:05


------------------------------- 1년전---------------------------

지금 와이프가 1년전엔 여자친구였어요.

막 이제 결혼하기로 결정하고. 프로포즈 링을 이맘때 줬어요.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연애를 하던 시기였어요.

 

혼자 살고 있던 와이프가. 저를 집으로 초대하더니. 생일상을 딱~ 하고 차려주는거에요. !!!

처음먹어보는 매운갈비찜.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튀긴옷이들어간 질척하면서도 달면서도 톡쏘는 마요새우.

그리고 미역국! 으로 생일 상을 차려줬었어요.

ㅎㅎ 물론 제가 신발을 무척이나 좋아해서인지.

연애할때 겁도없이... 신발을 선물해줬어요 !! (신발사주면 도망간다던데...)

정말 너무너무 이쁘고 아름다운 주황색 바닥을 갖는.. 신발이에요.

저 검은 때탄거 같은 부분은 원래 빈티지로... 나온거에요...
1년전에 신발에 믹스매치가 막 유행하던 시기였어요... ㅎㅎ

 

 

그리고 1년후---------------------------------------------------------

아침부터 뚝딱 뚝딱 하더니. 정성스러운 생일 상을 차려줬어요!!!!!!!!!!!!!!!!!

 

 

 

작년에 했던 매운갈비찜이. 너무 물기? 가 없이 바짝됐다고 와이프가

똑같은메뉴로 리벤지를 신청했어요. ㅎㅎ 복수전이죠..

매운갈비찜 너무너무너무 맛있었구요..

마요새우는 진짜 더더더 업그레이드....

더덕구이도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너무 자랑..만..하죠..;)

미역국은 제가 추구하는맛과는 다른 향긋한 맛이었어요.

(제가 하면 참기름 범벅에.. 간장.. 소금을...-_-)

 


 

그리고 또 빠질수 없는것..?

 

또 신발 선물을 받았어요.

무려 나이키와 콜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뉴욕 소호매장에서만 한정판으로 판다는!!!!!!!!!!!!!!!!

형광 노란색 바닥을 갖는... 너무 아름다운 신발이에요.222

요새도 믹스매치 신발이 유행이자나요~. 선물받고 아직도 아까워서 신지도 못하고..

집에서만 신고 패션쇼 하고 있어요 아직도 -_-;;;ㅋㅋ

 

 

 

암튼 근데 가장 저를 행복하게 해줬던건.......

 

바로...

이 팅커벨 날개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크게 웃죠.)

꼬꼬와황금돼지님 포스팅 보는데 아이들생일날 팅커벨 컨셉으로 파티하는걸 보고.

우와. 나도 저런거 해보고싶다 ㅋㅋㅋㅋ 라고 장난스레 말했는데.

그걸 기억하고 있었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일 전날 새벽에 옷걸이랑. 크린랩. 노끈으로 팅커벨 날개를 만들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러고 놀았습니다.. 저 정말 너무 웃기고 행복해서 얼굴에 함박웃음 지었어요 ㅋㅋㅋ

 

 

그런데 그러다가.

"어? 이거 82쿡에 올려야겠다~~~ " 그랬더니.

"오빠는 82쿡에 글올릴라고 나랑 사는거같아. 흥. 올리지마!!"

그러드라구요.

근데 이 명장면을 어떻게 안올리겠어요... 저 정말 너무너무 행복하고 즐거웠거든요..

(자랑 그만해야겠쬬...)

 

 

 

 

 

 

요새 와이프가 저한테 그래요.

"오빠 좀 82쿡에 올릴때 사진도 다른각도에서 잘찍어보고 해봐. 식상해"

"다른 회원님들처럼 좀 글에 감동코드도 섞고해봐. 오빠 맨날 글쓰는거 재미도 없고. 똑같아서 별로야"

"봐봐. 추천수도 적고 리플도 적고. ... 좀 새롭게 글올려봐. 맨날 자랑만 하지 말고."

 

이런 잔소리를 우스개 소리로 한담니다-_-

 

 

음 이제 자랑의 아이콘에서.. (전.. 자랑이라 생각안하는데.. 흑흑)

탈피해야겠어요.................... -_-;;;;;;;;;;;;;;;;;

 

 

다음주에는 드디어 저희 집들이를 한담니다. 근데 생각보다 더 떨려요!!!..

무사히 마칠수있기를... ^^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찌
    '12.5.21 1:01 PM

    로그인 안할 수 없게 만드는 포스팅이네요.
    일단, 생일을 진짜로 무지무지 축하드립니다~
    저는 21살, 20살, 연년생 아들만 둘 둔 엄마인데요, 진심으로 제 아들들이 나우루님처럼 살면 좋겠습니다.
    지들 각시에게 잘해주면서 알콩달콩...ㅎㅎ
    정말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나우루님도 요리를 잘 하시지만 이쁜 옆지기님도 한 요리 하시네요.
    이번 생일에 받으신 신발, 정말 이쁜데요?
    생일 선물로 추천도 한 방 꾹~ 누르고 갑니다~^^

  • 나우루
    '12.5.21 2:19 PM

    생일 축하 감사드려요.
    연년생 아들이라니!!! 듬직하시겠어요~~~
    각시에게 잘해주는 모습만 글올리다보니 그런거같아요.. 저사실 나쁜남자거든요-_-;;;;;;;;;;;
    저번주랑 이번주에 와이프한테 이쁘다~ 이쁘다~ 를 연발했더니. 오빠 갑자기 왜그러냐고
    뭐 찔리는거 있냐고 그러던걸요?-_-;;;

    신발 이쁘죠~~~ 저거 신고 주말에 나들이 갈생각에 월욜부터 신남니다!!

  • 2. 꿀짱구
    '12.5.21 1:07 PM

    아놔진짜, 이런 염장글 난 반댈세~~~~~~~~~~~~~~~~~~~~~~~~~~~~~~~~~~~~~~~~~~~


    ㅠ.ㅠ

    100만 82쿡 눈팅회원님들과 100만 82쿡 하향평준화위원회 위원들의 이름으로 진짜 반댈세~~
    엉엉~~~~~~~

    그러나, 생일은 축하드립니당 ^^;;;;

  • 나우루
    '12.5.21 2:21 PM

    ㅎㅎ 꿀짱구님 감사드려요~~~~~~~~~~~~
    ㅠ.ㅠ
    제가 음식은 확실히 하향평준화 시키니 걱정마세요!! ㅠ

  • 3. 정경숙
    '12.5.21 1:08 PM

    마눌님이 넘 사랑스러우셔서 추천 한방 눌렀어요..
    82남편들은 미역국도 맛있게 잘 끓이드만..
    마눌님 생일에 멋진 한상 차리셔서 올려주시길 기대합니다..
    알콩달콩 사시는 모습 넘 이뻐요..
    아직 신혼인거 확실하네요..

  • 나우루
    '12.5.21 2:22 PM

    ㅎㅎ 제가 끓이면 미역국인지 고깃국인지 간장국인지 ㅋㅋㅋ
    와이프생일날 저도 멋지게! 미역국 끓여야죠!!!
    신혼인거... 아시겠죠~? ㅠ.ㅠ
    오래도록 이러겠다고 마음속으로 또 다짐니다!! ㅋ

  • 4. 아베마리아
    '12.5.21 1:09 PM

    예쁘고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나우루
    '12.5.21 2:38 PM

    ㅎㅎ 감사드려요 아베마리아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5. 카페라떼
    '12.5.21 1:10 PM

    일단 추천 꾹!
    나우루님^^ 생일 축하해요~~~.
    나우루님이 음식을 넘 잘하시길래 와이프님은 음식엔 조예가 없으신 예쁜 분이신가했는데
    어쩌자고 음식까지 잘하시는지... 이제껏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분이 와이프님인줄 알았는데
    두분다 구하셨나봐요^^
    정말 보기좋은 예쁜 신혼부부네요. 늘 행복하시길~~~

  • 나우루
    '12.5.21 2:39 PM

    와이프는 요리에 대한 개념이 일단 잘 정립되있구요....
    (저처럼 막 하진 않아요.)
    클래스도 가끔 다녔다고 하던데.. 암튼 잘하는거같아요!!!
    네 제가 구했다고 몇번이나 말씀드렸쬬 ㅠㅠㅋ

  • 6. 아마린
    '12.5.21 1:12 PM

    아휴~~~~정말!!!
    생일날 웃음바이러스 제대로 번지네요.
    생일 축하축하 드리고요..
    센스만점 새댁님과 행복한 신혼 더욱 누리세요.
    추천 꾸욱^^

  • 나우루
    '12.5.21 2:39 PM

    ㅎㅎ 팅커벨때문에 저도 한참 웃었습니다.
    아마린님도 좋은 하루되세요~~ !!

  • 7. 미스코리아
    '12.5.21 1:15 PM

    다른 각도에서 안찍어도 전~~혀 식상하지 않음 .
    아!!!나도 신발 무척 좋아하는데~~~신랑 눈치보느라고...

  • 나우루
    '12.5.21 2:42 PM

    ㅎㅎ ㅠㅠ 제 사진철학을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려요 ㅠㅠ
    신발 신발 신발 새신을 신고 뛰는 기분!!! 너무 좋죠~
    미스코리아님은 여자분이시니까 신발이.. 뜨악~~ 많으시겠어요.

  • 8. LittleStar
    '12.5.21 1:23 PM

    크~~~ 생일축하합니다. 나우루님!!!
    천사강림!!! ㅋㅋㅋ 깜짝놀랐어요.
    럭셔리 날개인줄 알았는데, 옷걸이, 크린랩. 노끈으로 만들었다는 글 보고 다시 봤네요.
    진짜 예쁜 부부이십니다.

  • 나우루
    '12.5.21 2:43 PM

    ㅋㅋㅋ 천사까지나 ㅋㅋㅋ
    리틀스타님 밥상보면서 항상 감탄하고있어요.
    오늘도 좋은 포스팅 해주셔서 감사해요~~!!!

  • 9. 발상의 전환
    '12.5.21 1:29 PM

    그럼 자게에서 만나뵙겠습니다...

  • 나우루
    '12.5.21 2:45 PM

    전 아직.. 듣보잡이라.... ㅠ

  • 미남과야녀
    '12.5.21 8:49 PM

    me 2.......

  • 10. 빨강
    '12.5.21 1:35 PM

    생일축하드려요..

    이번에 받으신 신발 엄청 예쁘네요~
    부러워요..ㅎㅎ

  • 나우루
    '12.5.21 2:46 PM

    빨강님 감사드려요.
    신발 칭찬도 감사드리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 11. 무클
    '12.5.21 2:21 PM

    젊고 행복한 모습들부럽습니다. 우리는 그런재미도 없이 살았네요. 추천꾸욱누릅니다.

  • 나우루
    '12.5.21 2:47 PM

    무클님 리플에 갑자기 저희 부모님이 생각나네요.
    부모님. 장인장모님께 효도해야겠어요.

    리플 감사드려요. ^^

  • 12. 예쁜솔
    '12.5.21 2:42 PM

    아유~~이뻐라!!!
    신랑도 신부도 팅커벨도...그리고 신발도!!!
    새댁이 음식을 정말 잘하시네요.
    울 딸 시집가면 뭐 먹고 살지 걱정되서
    못보내고 있는데;;;
    생일 축하드려요...
    새댁 생일날 신랑이 한 상 차려주실거죠?
    기대하고 있어요...ㅎㅎㅎ

  • 나우루
    '12.5.21 2:53 PM

    ㄴ ㅔ 저도 한상 차려줘야겠죠!! ^^
    생각해보니 작년 와이프 생일때 미역국 끓여줬던거같네요!
    그때도 연애했을때 였어요. ㅎㅎ
    아직 오개월이나 남아서. 그동안 연습많이해서 맛있는거 해줘야겠어요

  • 13. 오늘
    '12.5.21 2:45 PM

    나우루님~~ 생일 감축드립니다~~!!!
    생일 선물로받은 신발도 멋지고
    력셔리한 생일상도 멋지지만,
    팅거벨 천사님을 부인으로 두신게 잴 부러워요.
    두분 생일파티 잼나게 보냈는데, 제가 왜?이리
    행복할까요??;;;ㅎㅎ

    집들이도 기대합니다~~^^

  • 나우루
    '12.5.21 2:54 PM

    ㅎㅎ 맞아요. 팅커벨이 전 젤 좋네요 ㅎㅎ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집들이 할생각에 약간 머리가 혼란이옵니다. 초대인원이 워낙 많아서요 ㅋㅋ

  • 14. 최혜원
    '12.5.21 3:01 PM

    우와- 생일 축하드려요-
    나우루님 알콩달콩 글 올리는 거 그동안 조용히 잘 보고 있었는데 ^^;;;(눈팅족)
    축하멘트는 드려야할 것 같아서요-
    늘 지금처럼 행복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 간직하면서
    맛난 요리 키톡에 많이 올려주세요

  • 나우루
    '12.5.21 11:30 PM

    헐헐 감사드려요~~
    늘 지금처럼 행복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 간직하라느 ㄴ그 말씀 가슴에 꼭 꼭 새기겠습니다!! ^^

  • 15. 메르씨
    '12.5.21 3:05 PM

    이야 콜한이라니...센스돋으시네요! 신발 멋져요!
    오랜만에 들어와서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하네요
    요리는 뭐 말할것도 없고..그릇들도 넘 이뿌구요

    생일축하드려요^^

  • 나우루
    '12.5.21 11:30 PM

    ㅎㅎ 네 이뿌죠~~~
    메르씨 로그인 자주하셔서 포스팅 많이 해주세요~~

    생일 축하 감사드립니다!

  • 16. 콤돌~
    '12.5.21 3:51 PM

    신발....정말 탐나는데요?

    날개보고 한참을 웃었어요~넘 이쁜커플!!

    나우루님! 생일 축하해요~^^

  • 나우루
    '12.5.21 11:30 PM

    ㅎㅎ 저도 진짜 날개보고 너무 기분 좋았어요.
    아직도 생각만하면 ㅎㅎㅎㅎ
    콤돌님 생일 축하 감사드려요~~

  • 17. 탱고레슨
    '12.5.21 4:20 PM

    매일 눈팅만 하다가, 이번 포스팅 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우셔서 댓글을 안쓸 수가 없잖아요.
    우선 생일 축하드려요.^^
    아내 되시는 분도 너무 사랑스러우세요. 손재주가 아주 좋으신 분인듯해요. 날개 만든 것좀 봐바요.
    요리도 엄청 잘하시고. 센스 작렬!!!!!
    저희도 나름 신혼?(이라고 하기엔 11년 연애에 결혼한지 3년차, 23개월 남자 아이 하나 있고, 뱃속에 8개월 딸 아이 있어서리..ㅎㅎㅎ)인데도 저 분위기가 무척이나 부럽습니다요. ㅎㅎㅎㅎ
    아..언제쯤 또 저리 달달한 분위기에서 밥을 먹을 수 있을까나....

    늘 행복하시길..그리고 행복한 포스팅도 쭈욱...부탁드려요. 보는 내내 기분이 업업 되거든요^^

  • 나우루
    '12.5.21 11:32 PM

    호~ 눈팅 회원분들이 리플 달아주시면 또 나름 색다른 기분이 있드라구요~~!!
    생일 축하 감사드리구요.
    와이프가 솜씨가 좋고. 꼼꼼한 성격이에요. 저의 덤벙대는 성격을 채워줄수있는.. (또자랑?ㅠㅠ)
    호 11년 연애!!!!!!!!!!!!!!!!!!!!!! 진짜 제 주변엔 한명도 없는데.. 그런커플..
    뱃속에 아기 까지 있따니 너무 부러워요. 저 아직 아기 키울 환경은 안되는데 막 가끔 귀여운애들 보면
    욕심 나기도해요...


    근데 또 아기 갖으면........ 그때 부터 실미도......... 라고 하셔서들... ㅠㅠ

  • 18. 해남정가네
    '12.5.21 4:41 PM

    나우루님~ 생일 축하드려요~

    너무 너무 부럽네요..

    저희는 오늘이 결혼 기념일인데,,,결혼 7년차인데도,,,

    매번 그냥 지나갔지만, 그래도 설레이네요..ㅎㅎ

  • 나우루
    '12.5.21 11:33 PM

    ㅎㅎ 결혼기념일이시군요~~!!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
    오늘 부부의 날이라던데. 결혼기념일까지.. ^^
    항상 평안한~ 가정 빌게요~ ~~!!

  • 19. Dearsoy
    '12.5.21 5:13 PM

    신혼 부부는 이렇게 염장설 글 올리셔야

    이 나라의 미래가 밝아질 거라 믿쓥니다.

    계속 잘 하시리라 믿쓥니다. ㅎㅎ

    뒷자태만 봐도 새색시가 고우니

    처갓집 말뚝에도 매일 절 하시고요.^^

    생일도 축하해유~

  • 나우루
    '12.5.21 11:33 PM

    ㅎㅎ 네 감사합니다!!!
    말뚝에 매일 절해야겠어요 ^^
    ㅎㅎ
    앞으로 염장강도........... 강해짐니다!!!

  • 20. 치로
    '12.5.21 5:45 PM

    야..좋겠어요. 생일선물도 거하게 받고 파티에 컨셉도 있고.. 아내가 저렇게 해주면 저라면 업고 다녀요..ㅎㅎ
    아.. 저도 사실은 장가를 갔어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ㅠㅠ
    마침 남편도 저를 보면서 늘.. 든든해. 남동생하고 사는거 같아. 라고 말하는데 말이죠..ㅎㅎ
    신발도 이쁘고 상차림도 참.. 받고 싶은 상차림입니다. 늘 이렇게 행복하게 사세요. ^^*

    참 초록 추리닝과 더불어 파란색 추리닝 바지도 샀답니다. 다들 바지만 이쁘다고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네요..후후..^^

  • 나우루
    '12.5.21 11:35 PM

    치로님 건강한 몸매와 건강한 정신 너무 부러워요.
    저 요새 진짜 갑자기 살이 육칠키로 쪄서.. (...... 신혼이라........ 그런가봐요-_-......... 맨날 저렇게 음식을 해먹어대니...ㅋㅋ)
    빨리 운동해야겠단 생각뿐이에요. 진짜. 열심히 ㅠㅠ 해야죠 ㅠㅠ

    파란색 추리닝 바지 어디서 사셨어요~ 혹시 스판 반바지신가요`?~? ㅎㅎ 제 와이프도 하나 사 줘야 할거같은데 한가해지면 가까운 아울렛 매장가보려구요~~

  • 21. 세실리아74
    '12.5.21 6:11 PM

    하하하...정말 즐거운 생일 보내셨군요,.,
    누군가에게 사랑받고있다는거..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거..
    생각만 해도 너무 행복한일 같아요..
    신발.,.,진짜 겁나게 예쁘네요..

    그리고 부인분께서 나우루님이 키톡의 떠오르는 블루칩인걸 모르시나봐요ㅋㅋ
    누나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계시던데...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욤..

  • 나우루
    '12.5.21 11:36 PM

    헉헉 겁나게 이쁜가요~?~?
    사실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많은분들의 공감을 얻기는 힘든 신발이라 생각해서요 ㅋㅋ

    그리고 저 블루칩인가요~?~?~?~? 우와 ㅋㅋ 기분좋아요.
    전 한낱 요리하향평준화를 이루는 요샛말로 잉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ㅠㅠ 흘
    세실리아님도 건강하세요~

  • 22. 깊은바다
    '12.5.21 6:13 PM

    해조도 고마운줄 모르는 남편과 사라놔서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서로 섬기고 아끼면서 이쁘게 잘 사시길 바래용.....^^

  • 나우루
    '12.5.21 11:37 PM

    ㅎㅎ 저도 그래요. 막상 표현을 더 많이 해야하는데 잘 못하는거같아서 항상 반성중이에요.
    깊은바다님 듬직한 남편분이실꺼같은데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3. 맑은삶
    '12.5.21 6:46 PM

    오우 눈물 나
    저 지금 더 필름의 처음부터 지금 고백하는 이 순간까지를 듣고 있는데
    아무생각없이 나우루님 글 읽어 나가다가
    오우 끈적지근 눈물 쏟아질 만큼의 감정을 느껴 버리네요 ㅡ,,
    참으로 알콩달콩 로맨틱하십니다요 참으로 너무너무 아주아주 무지무지 이쁘셔요
    한편의 영화를 감상한 이 기분
    감사합니다 (아들은 이렇게 키워야 해) ㅋㅋ

  • 나우루
    '12.5.21 11:38 PM

    헉헉 헉헉
    맑은삶님은 진짜 감성적이신가봐요.. 호.
    꿈보다 해몽이라더니 제가 쓴글에 맑은삶님 감성이 합쳐져서 ....
    아무튼 이렇게 좋아해주시니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저 알고보면 불효자에요 ㅠ.. 흐

  • 24. skyy
    '12.5.21 8:29 PM

    먼저 생일 축하해요. 나우루님!ㅋㅋ
    참 아기자기 재미나게 사십니다.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부럽!.... 사랑스런 와이프를 두셨어요.^^*
    왜이렇게 제가 기대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집들이^^*

  • 나우루
    '12.5.21 11:38 PM

    집들이 진짜 너무 사람이 많아서 진짜 어떻게 차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대충... 할라구요 ㅠㅠ.
    그릇도 모자르고. 수저도 모자르고 할꺼같아요..; 장모님이 10셋트나 사주셨는데도 말이죠 ㅎㅎ
    암튼. 담주에 집들이 포스팅 할꺼같아요~ 아마도 !! ^^

  • 25. 청크
    '12.5.22 12:10 AM

    생일 축하드려요^^

    전 팅커벨 날개가 젤 탐나네요 ㅋㅋ
    응? 파티전문점에 사러 가야 하나? 근데 거긴 다 작은 날개밖에 없던데... 하던 찰나!!
    옷걸이, 크린랩... 아이디어 짱 ㅋㅋㅋ

    저도 따라해 보겠음^^

  • 나우루
    '12.5.22 10:39 AM

    ㅎㅎ 너무 칭찬해주시네요~~~
    청크님 후기도 기대할게요.!! ^^

  • 26. 만년초보1
    '12.5.22 1:37 AM

    아, 정말 이쁘게 사는 부부군요!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10년 후, 20년 후에도 그렇게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셔야 해요~
    집들이 포스팅 기대할게요. ^^

  • 나우루
    '12.5.22 10:40 AM

    집들이 부담감에. 허우적대고 있는데.
    정작 준비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 (주말부부라 .. 토욜날 준비 후딲해서 일욜날 해야할거같아요 ㅋㅋ)
    앞으로도 재미나게 살겠습니다!!

  • 27. 비타민
    '12.5.22 7:26 AM

    생일 축하드려요~~~ 나우루님~ ^^

    음식에 참기름 범벅 안해도ㅋ... 깨소금, 참기름 냄새가 아주 진동을 하는데요 ㅋㅋ ^^

    팅커벨 날개 너무 잘 만드셨는데요.. 손재주도 있으시네요...^^

    담주.. 집들이.. 제가 초대 받은것도 아닌데..ㅋㅋ 왤케 기대가 되죠...ㅋㅋㅋ

  • 나우루
    '12.5.22 10:41 AM

    허허. 그러네요. 음식에 참기름 진짜 쪼그만 넣어야한다는 사실을
    항상 요리할때마다 배움니다. 진짜 어!? 하는순간 온통 참기름 냄새 밖에 안나드라구요-_-
    팅커벨 날개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비타민님 좋은 하루되세요~

  • 28. 언제나23살
    '12.5.22 7:49 AM

    나우루님만 아니라 짝꿍 되신 분 센스가 넘치시네요
    전 반성좀 해야겠네요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리고 더더욱
    행복한 결혼생활 하세오

  • 나우루
    '12.5.22 10:44 AM

    헐 저도 항상 제가 23살 같다고 느끼는데...!!!!
    항상 그렇게 살라고 -_- 노력아닌 노력을.. 하는중이에요
    주변에서 맨날 철 덜 들었따고-_-
    23살님 리플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되세용

  • 29. 뿅뿅
    '12.5.22 9:37 AM

    생신 축하드려요!!!! 저도 결혼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나우루님 부부처럼 못하는데 사진만 봐도 부럽네요~

  • 나우루
    '12.5.22 10:44 AM

    생신이라니까... 제 나이가 막 많이 들어보이네요 !!! ^^:;
    아직 생신이란 말 듣기엔 어색한 나이죠.!!
    뿅뿅님도 행복은 작은거부터 시작이자나요~~~ 오늘 무언가 하나 시도해보세요!! ^^

  • 30. 레몬사이다
    '12.5.22 11:22 AM

    흠... 이런 글엔 원래 만원 내고 해야 되는거 아시죠?
    그런데 팅커벨 날개부분에서 너무 예뻐서 그냥 참아줍니다.

    우선 생일 축하드리구요, 행복하게 사세요. ^ ^
    두분 너무 사랑스러우세요.
    그렇게 매일 서로 사랑하고 사세요.

  • 나우루
    '12.5.23 1:41 PM

    ㅎㅎ 저도 만원 내는 일 많이 일어났음 좋겠어요 ^^
    앞으로도 좋은일 생기면 마니마니 내도록 하겠습니다!!!^

  • 31. 보리차
    '12.5.22 1:17 PM

    생일 축하드려요~~~

    하지만, 자랑비 만원은 내셔야 한다는.......!!!!

  • 나우루
    '12.5.23 1:42 PM

    네 !!! 조만간 만원 많이 많이 내는 날 있었음 좋겠어요~~~ ^^

  • 32. 오즈의도로시
    '12.5.22 3:49 PM


    생 일.....

  • 나우루
    '12.5.23 1:42 PM

    도로시님.. 감사드려요.
    근데 .. 뭔가 무서운 리플이에요!! ㅠ

  • 33. 머핀아줌마
    '12.5.22 7:17 PM

    아우~~~축하드려요~~~

    팅커벨 날개를 저렇게도 만들 수 가 있군요..넘 이뻐요~~~
    짝궁님 쎈스 짱!!!

    저도 따라해봐야겠습니다 ^^

    그리고

    어서 자랑후원금 내세욧!!!

  • 나우루
    '12.5.23 1:43 PM

    ㅎㅎ 팅커벨 날개 너무 즐거웠어요~~~
    머핀아줌마님도 따라?~? 해보세요~~ ^^
    그렇지 않아도 자랑 후원금 내라는 리플이 젤 기분좋네요!! ^%^

  • 34. 그긔
    '12.5.22 8:12 PM

    오와, 아침 생일상 사진도 너무 멋쩌요.
    행복해 보이시네요.
    질투 나려고 해 으헤헤헤헤!

  • 나우루
    '12.5.23 1:44 PM

    그긔님 아이뒤가 너무어려워요 ㅋㅋ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35. 깽굴
    '12.5.23 1:15 AM

    참 귀여우시네^^
    애교 만땅의 새신랑님 일 단 생일 축하드리고
    집들이 걱정 하시는 새신랑이 왤케 낯선지...
    나... 아직 30대 젊은 처잔데... T.T
    팅커벨날개 넘 멋지오!!
    투정 부리지면서도 더 잘해보라는 새댁양이 더 무섭소 ㅋㅋㅋ

  • 나우루
    '12.5.23 1:51 PM

    ㅎㅎ 항상 와이프가 바쁘기 때문에.. 제가 대신 많이 노력하고있어요.
    저희집 식구가 워낙 많아서 집들이하는것도 좀 미안하거든요. 와이프가 바뻐서.
    그래서 제가 많이 도와주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요리초보인지라 걱정이 되네요 ㅋㅋ
    그 많은 식구들을 어떻게 잘 먹이고 잘 할수 있을지... ^^:;;;
    깽굴님. 제 와이프 무서운거... 어떻게 아셨어요~? ^^ ㅋ

  • 36. 구흐멍드
    '12.5.23 3:08 AM

    ㅋㅋㅋㅋㅋㅋ팅커벨 날개에서 빵..터졌음..
    어서어서 매운 갈비찜 레시피를 풀어주시와요~^^

  • 37. 구흐멍드
    '12.5.23 3:08 AM

    아차, 생일 축하드린다는걸 깜빡!
    생일 축하해요~

  • 나우루
    '12.5.23 1:50 PM

    구흐멍드님 왠지 닉넴을 읽으니까 뭔가 불란서 느낌이 팍나네요-_-ㅋ
    팅커벨 날개 즐거워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생일 축하도 너무 감사드려요~~~ ^^
    매운갈비찜 레시피는 내일!!! 리플로!!!~~

  • 38. naamoo
    '12.5.23 12:12 PM

    과년한(?) 아들을 둔 엄마로서 우리 아들이 나우루 님처럼 잘하고 살지도 못하겠지만,
    그래도,,여기 키톡의 현명한 새댁들처럼 그런 사랑받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막연히 나우루님의 신부님은 그냥 공주처럼 ,, 그런 대접받는 새댁이려니,했었는데

    오늘 포스팅을 보니, 나우루님이 그동안 포스팅에서 보여주신 모습에는
    다.. 그만한 이유와 근거가 있는 것이었군요.


    정말, 진심, 부럽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고 해주는 모습이.

    오래오래 이 모습처럼 행복하세요.
    천사날개 , 너무 인상적이어요.

  • 나우루
    '12.5.23 1:48 PM

    과년한 이란말이 무슨 말인가.. 제가 잘몰라서 찾아봤어요..
    근데 혼기가 지난? 이란말이 맞는건가요? . 잘하고 살고 행복하게 사는데 나이랑 혼기가 무슨 큰 영향이겠어요.
    저보고 잘산다고 말씀해주시니까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진짜 그냥 작은거... 에 행복감 느끼려고..

    와이프가 저보다 더 현명하고. 착하고. 이쁘죠. ^^;; 자랑을 그만 하고싶어도.. 어쩔수 없는...... ;;
    아무튼 이렇게 진심어린 리플 길게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나무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 39. 무봤나
    '12.5.23 8:10 PM

    생일 축하 드립니다. 맛있는거 많이 드셨네요 ^^

  • 나우루
    '12.5.24 9:26 AM

    ㅎㅎ 네. 와이프때문에 맛있는거 많~~~이먹었습니다 ^^
    무봤나님 좋은 하루 되세요~~

  • 40. 둘리
    '12.5.23 10:29 PM

    생일 축하를 위해서라도 댓글을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아놔, 귀찮아서 로그인 잘 안 하는데...
    행복하게 사세요...깨볶으면서..
    축하드립니다...

  • 나우루
    '12.5.24 9:25 AM

    둘리님 귀찮음을 무릎쓰고 이렇게 리플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 41. teatree
    '12.5.24 12:06 AM

    근 십년되가는..장기 유령회원입니다.
    눈팅만 하고 절/대/ 댓글 안다는 아줌만데
    나우루님 글은 너무 신선하고 유쾌해서 댓글도 다~~ 읽어요.
    생일 축하드리고..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두분 햄뽁으며 사시길 기도해요..^^

  • 나우루
    '12.5.24 9:25 AM

    헉헉 제가 10년의 장기회원을 깨우는 글을!?!?!?!?!
    와 너무 감사해요... ^^
    제글이 뭔가 그냥 철없어 보이죠;; 아직 뭘 모르는....
    생일 축하 감사드려요~~ ^ ^

  • 42. 쭌.찐맘
    '12.5.24 9:39 AM

    와 짱 부럽당, 말이 필요없당

  • 나우루
    '12.5.29 2:02 PM

    헐헐 감사드려요.
    두아이의 어머니이신가보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43. 오지의마법사
    '12.5.24 6:33 PM

    나우루님 글 볼때마다 뱃속이 간지러워요.오우~
    그러나 남편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또 그러나 그러면 제가 82에서 노는 걸 알게 될테고...
    딜레마네요...휴....

  • 나우루
    '12.5.29 2:02 PM

    ㅎㅎ 뱃속이 왜 간지러우신건가요~~^ ^:;
    오지의 마법사님 남편분한테 당당히 보여주시고.
    같이 82쿡 라이프를 즐겨보세요 ㅋㅋ

  • 44. 첼로소리
    '12.5.25 2:19 PM

    몇 년 만에 댓글 다네요. 나우루님..생일은 많이 지났지만 (생일기념주간으로 치고, 금요일이니)
    생일 축하드리구요.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어 가시길 바라요.~^^

  • 나우루
    '12.5.29 2:02 PM

    ㅎㅎ 감사합니다~ 첼로소리님.!! 몇년만에 리플다시는분한테 생일 축하라니요!! ^^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드려고 더 노려노력 해야겠지요~
    첼로소리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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