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하나님의 양배추채칼을 찜해둔 상태라 샐러드도 자주 보게 되고..
샌드위치도 보다보니 급 빵생각이 간절해서 바로 어젯밤 만들기시작해서
오늘아침 완성된 '통밀흑임자빵' ~~ 소개합니다.
어젯밤 늦게 반죽완성해서 냉장고 저온숙성한 다음 오늘아침 꺼내서
가스빼고 삼단접기해서 2차 발효후 180도 예열오븐에서 5분정도 지나니
윗색이 부분부분 나길래 160도로 내려 한20분 정도 구웠어요.
일단 갓구워 따스할때 크림치즈 발라 냠냠, 나머진 샌드위치 해 먹으려구요.
에공, 쑥갓사진이 먼저 올라가버렸네요. 요즘 베란다텃밭에서 제일
예쁜짓하는 쑥갓꽃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
+++ 통밀흑임자빵 +++
강력분 270그람, 통밀 80그람, 우유 250그람, 황설탕 3스푼,
이스트 1티스푼, 소금 3꼬집, 흑임자 1스푼, 오일 1스푼
어젯밤 10시 넘어 재료 섞어 반죽 한덩어리로 뭉쳐질때쯤 반죽볼에
비닐 씌워 냉장실로 직행.. 아침 일어나서 바로 반죽볼 꺼내서 30분
정도 실온방치했다가 배꼽테스트하고 거미줄확인 후 가스빼고
삼단접기해서 2차 발효 한 50분 정도, 바로 구웠어요.
예열오븐 180도에서 5분정도 지나 윗색이 돌아서 바로 160도로 내려
20분간 구웠지 싶어요. 전체적으로 갈색이 돌때까지 기다렸다가
꺼냈어요. 조금 넣은것 같았던 흑임자향이 은근 고소하게 나던대요.
어제 재료계량하고 반죽완성한 시간 30분까지 합치면 이번에도 3시간 반정도 소요된듯..
하지만 손반죽이라고 해도 나무주걱으로 섞어주다가 위생장갑끼고 한덩이로 뭉쳐준것 밖에
없으니 힘든 반죽과정없이 냉장고 저온숙성 방법으로 쉽게 빵을 만들 수 있어 몸이 편해 좋네요.
결론은.. 집에서 빵 만들어 먹는거 인내심이 좀 필요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