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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양파장아찌, 양파발효효소

| 조회수 : 14,487 | 추천수 : 6
작성일 : 2012-05-02 00:05:25

지난 주말 양양, 강릉, 삼척을 다니며 작은 동네축제를 둘러봤어요.

나물철이라 각종 나물을 주제로 축제를 하고 있었거든요.

강원도라 그런지 시장이고 축제장이고 나물천지였습니다.

작년에 비해 가격은 좀 올랐지만 그래도 축제장이고 산지라 그런지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어요..

 

그러나. 그 와중에 양파 한망 사갖고 온 저는 뭐랍니까....-.-;;

하긴 울 동네도 서서히 나물이 나오기 시작하고

몇년 방임주의로 키우던 오가피나무나 엄나무가 이쁘게 새순을 올리네요... 하하하~~

올해는 맛 좀 볼 수 있을거 같아 가격이 저렴함에도 눈에 들어오진 않더라구요!

 

실은 얼마전 쌍둥이 조카네가 오리집에서 먹던 양파장아찌를 엄마한테 해달랐더니

울 올케, "고모가 그거 잘 만들거든, 고모한테 만들어달라고 해~"라고 시켰답니다...ㅋㅋ

그 담부터 "양파장아찌"가 어깨위에 턱~ 자리잡아 괴롭히더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트렁크에 양파 자루만.......

 

앙파를 크기별로 나눴습니다..

젤 작은건 장아찌용,

중간크기는 먹고,

크고 못생긴 애들은 양파발효효소액을 만듭니다..

이 양퍄발효효소액은 양념용입니다.

고기, 생선요리할때 넣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 아직 먹어본 적이 없어서....ㅎㅎ

우선 제일 작은 양파를 손질해 씻어 물기를 빼고 간장물을 끓입니다.

전.. 간장, 물, 설탕, 식초의 비율을 1.5 : 1 : 0.5 : 0.5로 합니다.

양파는 수분이 많은 채소라 익고 나면 수분이 많이 빠져나옵니다.

때문에 간장과 물을 동량으로 넣으면 나중에 싱거워집니다.

설탕과 식초는 양파가 갖고 있는 단맛이나 새콤한 맛이 있어서

많이 넣으면 좀 달아집니다만.... 개인적인 취향이니 각자 맞추세요..

 

장아찌의 간장물 비율도 뭘로 장아찌를 담냐에 따라 조금씩 비율이 달라져요.

또, 재료의 향과 맛, 질감등에 따라 선손질도 조금씩 달라지지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개취가 우선합니다..^^;;

내,, 먹고 싶은대로~~~~~

 

간장물을 올려놓고 끓기를 기다리며 양파를 잘라 통에 담습니다.

간장물이 끓으면 한소끔 열이 나가면 썰어놓은 양파에 붓습니다.

끓는 물에 부으면 양파가 살짝 익어서 아삭한 맛이 더해집니다.

끓는 상태로 붓는 경우도 있고 식은 간장물을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시 재료에 따라 다릅니다..

물이 많은 채소류는 이렇게 끓는 상태로 붓는게 아삭한 맛을 살려서 좋습니다..

하루정도 지나 흔들어 위아래를 섞어줍니다..

무거운 걸로 눌러놓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 2-3일간은 일종의 절이는 과정이므로 무거운 것으로 누르지 않아도 자주 섞어 주시면 됩니다..

2-3일이 지나면 간장물을 따라내 끓인 후 식혀 부으면 그땐 다 가라앉아요..

 

그리고 양파발효효소액을 만듭니다..

양파는 수분이 80%에 달하므로 설탕의 양을 거의 동량으로 넣어야 합니다.

때문에 햇것보다는 묵은것이 수분이 적어 설탕양이 줄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러나 음용하기 보다는 주로 음식에 많이 활용할 수 있어 설탕양이 좀 과해도 괜찮습니다..

 

원래는 노란 껍질을 그대로 써야 하는데

위에 상태를 보심 아시겠지만 한껍질만 벗겨도 하얀 속살입니다.

엄마 말로는 햇양파라 그런다는데

하여간 효소용으로 쓸때는 노란 껍질을 꼭 넣으세요..

 

되도록 양파를 잘게 썰고 통에 담습니다.

설탕은 동량을 썼습니다.

전 먹기보다 양념으로 쓰려고 담거든요..

한켜 한켜 넣으라고 했지만... 전 그런거 못합니다..ㅋㅋ

설탕이 3키로 포장된거라 양파 반 썰어넣고 한봉지, 나머지 썰어넣고 한봉지 넣었습니다...-.-;;

어짜피 뒤섞어 녹일건데 뭐 알차게 버무려봤자........

그리고 요렇게 한지로 뚜껑을 삼아 사이뚜껑을 덮어놓습니다.

실온에 그냥 두고 녹기 시작하면 열심히 버무려 설탕을 녹입니다..

예상 발효기간은 약 3주입니다.

아직은 강원도 산골의 날이 그다지 풀어지지 않아서 발효기간이 좀 걸릴듯 합니다.

중간중간 상태보고 하겠습니다.

요즘 뭐 해먹은게 없어서 양파 몇개 들고왔네요..

 

참, 요즘 양파가 아주 저렴하답니다 .

햇양파와 묵은양파가 한꺼번에 출하되어 그렇답니다.

양파는 우리 몸에 아주 좋은 채소입니다.

많이 많이 드세요~~~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inecus
    '12.5.2 12:48 AM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양파효소는 무슨 맛일까요? 듣도 보도 못해서 궁긍합니다.. ^ ^

  • remy
    '12.5.2 7:41 AM

    저는 말로는 들었어도 만들긴 처음입니다.
    양파, 마늘, 생강등으로 효소를 만들어 놓으면 저장성 걱정없이 양념으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혼자 넉넉한 양을 소화하지 못하는 저로서는 살때 사서 재워놓는 것을 택했습니다...ㅎㅎ

  • 2. 열무김치
    '12.5.2 1:38 AM

    그냥 설탕에 절이기만 하면 되는 건가요 ? 아님 나중에 양파는 건져내나요 ?
    중간 중간 보고 하신다고 하셨는데, 혼자 막 물어 보고 난리 네요 ㅎㅎㅎ

  • remy
    '12.5.2 7:42 AM

    나중에 건져내요..
    매실처럼 발효시키는 것이고 금방 먹는건 아니고 6개월정도 시간은 걸립니다~~

  • 3. 스콘
    '12.5.2 1:43 AM

    진짜 이렇게 알차게 갈무리하시다니...양파가 행복해할 것 같아요.
    맛보고 싶네요.(한국이면 찾아갈 기세)

  • remy
    '12.5.2 7:43 AM

    그냥 양파랑 설탕만 있으면 되요~
    물이 없고 좀 단단한 품종이면 더 좋고, 설탕만 있음 됩니다.
    프랑스서도 있는거니 4-5개 정도로 만들어 보세요~
    설탕과 양파의 양은 거의 동량입니다~

  • 4. 꼬꼬와황금돼지
    '12.5.2 6:18 AM

    양파발효효소액이 무엇인가요?
    양파가 몸에 좋다고하니 발효효소액도 좋을것 같고 오래먹을수 잇을것 같네요~~

  • remy
    '12.5.2 7:46 AM

    저렇게 담아서 발효를 시키니다.
    발효시키는 과정을 정해놨다 올려볼게요..
    네, 양파 몸에 좋구요, 특히 노란 껍질부분은 항암성분도 들어있고 혈압강하 역할도 있고 콜레스테롤도 줄여준답니다.
    그러니 껍질을 꼭 넣으시구요..

    저도 쓰는 양이 많지 않아 요즘처럼 양파가 쌀때는 기껏 장아찌만 해먹었는데
    이번엔 발효액으로 저장해서 음료로도 먹어보고 양념으로 쓰려고 합니다..
    양념은 마치 매실액처럼 갖가지 요리에 사용가능합니다.
    특히 고기나 생선요리할때 넣으면 좋다고 합니다..

  • 5. 고독은 나의 힘
    '12.5.2 9:09 AM

    레미님 포스팅에서.. 이제 슬슬 양파, 매실등등 장아찌의 계절이 돌아왔구나... 를 실감합니다...^^

  • remy
    '12.5.2 10:10 AM

    흐흐...

  • 6. skyy
    '12.5.2 10:11 AM

    remy님 이시네요.^^*
    저도 주말에 장아찌 담글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양파발효액은 처음봐요.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 remy
    '12.5.2 10:21 AM

    매실처럼 요리에 양념으로 써요.
    매실발효액도 음료로 마시고 요리에도 넣고 하듯이
    양파발효액도 음료로도 마시고 요리에도 넣어요..
    담을땐 약간 꼬리꼬리한 냄새가 심하긴 해도 담고 나면 시럽처럼 되요..
    양파 설탕의 역할을 하죠..
    고기나 생선요리할때, 혹은 겉절이나 간장 섞어 샐러드소스로도 쓴다고 하네요..
    요즘 많이 나오고 가격도 저렴하고 오래 보관도 가능하니 좋겠죠~
    양파 잘 안먹는 애들에게도 듬뿍 먹일 수 있구요...ㅎㅎㅎ

  • 7. 세누
    '12.5.2 12:11 PM

    저도 언니가 작년에 만들어서 한병 줬는데
    고기요리에 너무 좋아요
    멸치볶음 같은 볶음요리에도 좋구...

  • remy
    '12.5.2 8:08 PM

    저두 고기나 생선 요리할때 좋다는 이야기 들어서 혹~ 했어요.
    고기양념하기 참 귀찮은데.. 나름 쓸모가 있을거 같아서요..^^;;

  • 8. 김명진
    '12.5.2 1:50 PM

    양파청은 맛도 좋고 ...
    마지막 한병을 베란다에서 깨고 나서 울면서 청소 했어여.
    올해 다시 담궈야 하는데 햇양파가 벌써 나오나요?

    울고 불고 담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

  • remy
    '12.5.2 8:08 PM

    전... 안울었는데....
    렌즈를 껴서 그런가.....ㅎㅎㅎ
    그래서 동네잔치 할때도 파 썰고 양파 써는건 제가 다 해요..-.-;;

  • 9. yoonhye
    '12.5.2 2:15 PM

    마침 한국서 공수한 매실액기스가 다 떨어져 가서, 매실은 구할수 없으니 양파액기스 만들어 볼 궁리였는데,
    remy님 기대할께요. 그런데 제가 알아본 바로는 3개월 정도 놔두었다가 거르고, 그후에도 3개월 정도 이상 발효한다고 들었는데, 3주 만에 거르실 생각이신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좋은 결과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 remy
    '12.5.2 8:11 PM

    전.. 좀 다르게 담아요..
    1차 발효가 끝나면 금방 거르고 6개월정도 숙성시키고 먹거든요..
    작년에 이런 식으로 매실이나 오미자를 담았는데 요즘 넘 맛있게 잘 되어서
    앞으로 그런 방식으로 담으려구 해요..
    yoonhye님이 3개월, 3개월 방식으로 담으셨다면 그런 방식으로 하심 되요~
    아직 발효효소에 대한 특정한 담는 법이 인정된 것이 없으니까요..^^;;

  • 10. 순덕이엄마
    '12.5.2 6:56 PM

    해 먹은게 없어서 양파 몇개 들고 왔네요~~ 이말이 왠지 정을 화~악 땡기는구려.
    울동네 경치도 지금 좋지만...강원도의 봄도 아름답겠지요? ^^

  • remy
    '12.5.2 8:13 PM

    울동넨 아직 봄이 아니라서요...ㅎㅎㅎ
    아직 초록빛이 덜해요..
    5월 중순이 넘어야 초록빛 물결이라는... 강원도 해발 700의 고산지대...!!
    그나저나 순덕이엄마님이 이렇게 댓글순례를 하는 것도 안어울려요...ㅋㅋ

  • 11. 한결
    '12.5.2 9:51 PM

    remy님 안녕하세요 지난번 조언해 주셔서 잘 담았어요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좋은 글 자주 올려주세요

  • remy
    '12.5.2 10:27 PM

    발효액은 1차 발효시에 가스를 빼주는 것이 중요해요..
    가스가 액속에 남아있으면 술맛을 내게 되고 술맛은 식초로 변하게 해요..
    설탕 잘 녹이고 가스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잘 저어서 가스 빼주고,
    가스가 더 이상 나오지 않으면 걸러서 6개월정도 숙성시키면 음용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 12. bigi
    '12.5.2 10:00 PM

    다른분들께서 요리하실 때 넣는 매실액기스를 부러워만 했는데..
    양파로도 할 수 있군요 .. 당장 만들어서 6개월후에 저도 요리할 때 양파액기스 넣을려구요^^
    그리고 설탕을 넣는 스타일이 저하고 같아요 ㅋㅋ

  • remy
    '12.5.2 10:25 PM

    발효식품은 정성이라고 했건만....ㅋㅋㅋ
    매실보다 새콤한 맛이 덜해서 훨씬 쓰임이 다양해요~~
    미국이라면 고기요리할때마다 사용하심 좋을거예요.

  • 13. 오늘
    '12.5.3 5:52 AM

    remy님~~ 지난 모종 공부에서도
    메모해 가면서 열심히 한 덕분에
    튼실한 모종들 잘~ 키웟습니다.
    요즘 양파 장아지 담궈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맘을 워찌 아시고;;^^
    스크랩 해두고 감사하게 잘~배우겠습니다^^

  • remy
    '12.5.3 6:07 AM

    오늘님 보면.. 한국의 어느 종갓집의 종부 같습니다...ㅎㅎ
    장아찌야 저보다 오늘님이 더 솜씨가 좋으실텐데..

  • 14. 거북이
    '12.5.3 2:22 PM

    remy님~~또 따라 해야 할 것 같네요...ㅎㅎ
    장 만들기 보단 쉬워 보여 다행이구요
    장만큼이나 사랑하게 될 것 같은 행복한 예감입니닷!!
    remy님 떰스 업!!...ㅎㅎ

  • remy
    '12.5.3 2:28 PM

    장 보다야 쉽지요...ㅎㅎ
    조금의 노력으로 맛난 밥상을 먹을 수 있다면 좋은거죠~~

  • 15. 샐리
    '12.5.4 9:05 AM

    remy님.따라쟁이는 계속 따라한다는둥.감사해요.가족건강 챙겨 주셔서
    나이만 많았지 아무것도 몬하는 뇨자.양파껍질 벗기며 울며 웃어 보겠슴다~~~~~

  • remy
    '12.5.4 3:20 PM

    좋아보이는건 따라하는거죠 머~~
    저도 다...... 따라하는거예요..

  • 16. 수늬
    '12.5.4 1:51 PM

    저는 몇년전부터 조금씩 양파효소 만들어 먹었었어요...올해는 안했구요..
    근데 두번에 한번꼴로 실패하기 쉽더군요...그래서 제일처음 실패 후에는 작은항아리나 유리로
    하나씩만,,,수분이 많아서 그런가봐요...날씨에 따라 발효되는게 틀린데 더운날씨엔 설탕녹는거 봐서
    나중엔 냉장고에 넣어야해요...그니까 넣고 쓰는거죠...그래도 더디게 발효되는거같아요...
    일단 만들어놓으면 양념으로는 너무 좋아요...
    고기잴때나 설탕대용 멸치볶을때 두루두루...

    제가 잘해놓고 먹는 효소는,,,매실은 다들 담아먹으실거고,,,생강,포도(이건 이전해에 포도들어갈때
    만들어놓고 담해 주스로 시원하게 아이한테 해주면 참 좋아해요) 오디..수월하고 좋았어요....

  • remy
    '12.5.4 4:26 PM

    수분이 많기 때문에 자칫 액속에 농도가 달라지면 윗부분은 상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걸 방지하기 위해 매일매일 저어서 위아래를 섞어주고 농도도 균일하게 맞춰주면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면 1차 발효는 끝납니다.
    날이 더우면 발효기간이 더 짧아지구요.
    발효가 끝나면 걸러서 서늘한 곳에서 후숙을 시켜요.
    통상 3개월이면 후숙이 끝나서 섭취가 가능하고
    좀 더 안정된 상태는 6개월정도 지나면 됩니다.
    처음부터 냉장고에 넣지 않으면 다 먹을때까지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됩니다.
    한번 냉장고에 넣으면 꺼냈을때 스멀스멀 발효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땐 후발효가 끝날때까지 또 냅둬야 해요. 안그럼 뿡~~
    어떻게 보면 쉬운데 어떻게 보면 또 복잡한게 발효식품이네요...

  • 17. 명랑스
    '18.7.1 6:38 PM

    양파장아찌 2년째 잘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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