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탕평채

| 조회수 : 10,281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1-26 08:09:15



오래전 한국 방문 중에 궁중음식연구원 한복려선생님께 배운 탕평채를
설날상에 올려 보았습니다. 마침 청포묵가루도 있어서 직접 묵을 쒀서 만들었지요.





청포묵가루는 한국학교협의회를 통해 만난 H회장님께서 보내 주신 거예요.
H회장님은 열정적으로 협의회 일을 하시면서도 소녀 같은 고운 마음과
신실한 믿음을 가진 분이시지요. 바쁘신 중에도 손수 청포묵을 쑤어 청포묵가루와
함께 주시곤 했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잊을 수가 없네요.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맘
    '12.1.26 9:08 AM

    정갈하고 깔끔해 보입니다. 기름진 명절음식뒤에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 에스더
    '12.1.26 10:58 AM

    맞아요, 재료의 맛을 하나하나 잘 느낄 수 있는 담백함이 탕평채의 매력이죠.

  • 2. 퓨리니
    '12.1.26 10:42 AM

    큰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베스트에 들어가는게 탕평채라, 종종 해먹기에 더 반가운 글입니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지만, 곱게 누군가를 대접해야 할 때나
    아이에게, 식구들에게 은근하고 진한 마음을 표현(?)하고플 때 식탁에 올리면
    다들 기분 좋아지는 듯 해서, 좋아요.

  • 에스더
    '12.1.26 11:00 AM

    큰 자녀분이 임금님의 취향을 가졌군요. 탕평채는 궁중음식이라 손대접 할 때 보기도 좋고 맛도 있지요.

  • 3. cactus0101
    '12.1.26 10:59 AM

    저 이거 정말 좋아해요~~후루룩...막 먹고프네요~~~^^

  • 에스더
    '12.1.26 11:03 AM

    저도 정말 좋아한답니다. 건강식이고 맛도 좋구요.

  • 4. 크림치즈
    '12.1.26 11:13 AM

    탕평채 진짜 맛나는 건데

  • 에스더
    '12.1.26 11:21 AM

    그 맛을 잘 아시는군요.

  • 5. 바다
    '12.1.26 12:01 PM

    탕평채 참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아이도, 남편도 별루 안좋아한다지여~그래서 잘 안하게되는 ㅠㅠ

  • 에스더
    '12.1.26 12:09 PM

    맞아요, 온 가족이 다 좋아해야 만들게 되지요. 저는 베이킹을 좋아하는데 남편이 별로 안좋아해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 6. 치로
    '12.1.28 8:46 PM

    참 예쁜 음식이네요. 아까워서 못먹을 거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그만큼 참 예뻐요.

  • 에스더
    '12.1.29 3:39 AM

    정말 예쁘지만 식욕이 당겨서 빨리 먹게 된답니다. ^^

  • 7. 용사임당
    '12.1.31 1:51 AM

    담백하고 재료의 색깔들이 예뻐 손님초대요리에 아주좋답니다

  • 에스더
    '12.1.31 1:29 PM

    맞습니다. 손님 초대상에 최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437 24차 모임후기...(독일 주부와 떡만두국) 48 카루소 2012.01.30 15,416 20
35436 시장 백반과 군만두, 김밥 그리고 한 남자 ^^;;; 58 마리s 2012.01.29 17,554 10
35435 수제햄버거~ㅋ 9 사라담마 2012.01.29 7,767 1
35434 밀크티 한잔 하세요.. 45 remy 2012.01.29 11,944 5
35433 된장, 냉이 겨란부침 6 시골할매 2012.01.29 6,178 2
35432 초등 두명과 방학 견디기. 38 불면증 2012.01.28 13,055 10
35431 오이선 18 에스더 2012.01.28 9,263 2
35430 갓김치와 함께 담근 은재네 겨울 동치미 12 은재네된장 2012.01.26 10,469 2
35429 1학년 엄마표 점심밥상(굶지만 않으면 됨.ㅡ.ㅡ) 48 오렌지피코 2012.01.26 21,714 8
35428 겁 없이 도전한 가또 오페라와 시간만있음 만드는 무반죽 치아바타.. 25 송이삼경 2012.01.26 10,653 6
35427 새해맞이 다이어트 도시락 15 슐리 2012.01.26 13,075 3
35426 지중해풍의 상차림 (치즈케잌 레서피 추가) 28 livingscent 2012.01.26 14,726 5
35425 고구마 맛탕과 깨방정..... 27 cactus0101 2012.01.26 9,993 1
35424 탕평채 14 에스더 2012.01.26 10,281 1
35423 [봄동 전] 소박하면서도 깔끔한 맛! 부치기도 쉬워요! 10 경빈마마 2012.01.26 10,230 3
35422 닭갈비 드세요~! 88 LittleStar 2012.01.26 31,422 15
35421 오징어로 국물을 낸 수제비 10 은재네된장 2012.01.25 6,003 2
35420 맛난 코다리찜입니다 7 은재네된장 2012.01.25 10,729 1
35419 2012년 설떡국(맑은사태육수..한분이라...떡국 끓이는 기본방.. 4 소연 2012.01.25 8,506 2
35418 이번 설날에는 이렇게 놀았습니다.^^ 12 금순이사과 2012.01.25 6,672 1
35417 설 연휴 간단하게 보내기 4 딩딩 2012.01.25 7,988 1
35416 간단 분식 / 간단 케잌 10 딩딩 2012.01.25 10,130 0
35415 곰국, 김치밥말이, 설날 서울거리풍경 몇장 37 노니 2012.01.24 12,819 4
35414 명절 마지막날을 키톡과 함께..... 6 국제백수 2012.01.24 7,957 4
35413 깨 볶다가 예전일이 생각나서.. 9 독수리오남매 2012.01.24 5,586 1
35412 명절음식 지겨우시죠? 매콤한 마파두부..간단해서좋다~ 37 J-mom 2012.01.24 14,028 6
35411 커피 한잔 하세요~^^ 32 spoon 2012.01.23 15,518 6
35410 설날이라 다들 바쁘신가봐요 20 소년공원 2012.01.23 9,48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