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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갈비찜으로 한상 차려먹기~

| 조회수 : 16,742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1-16 11:36:46

안녕하세요..

모두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토요일 두근두근 상견례 무사히 마치고 큰산 하나 넘었따~~~

기분 좋은 월요일 맞았답니다 ㅋㅋ

괜히 쓸데없이 걱정 너무 많이 했다 싶더라구요~~

조금 어색한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나중에 부모님 서로 두손 맞잡으시고

잘 부탁드린다고 이러시는데 눈물 핑~ 표 안낼라고 혼났네요...흑 ㅠㅠ

남친은 토욜 저녁 저희집 와서 같이 삼겹살 파티하고 하루 자고 아침, 점심까지 거하게

얻어먹고 갔어욥~ㅋㅋ

포스팅은 전에 해먹었던 갈비찜 올립니다,,,


무려 한우 갈비를 선물로 받았더랬어요~ㅋㅋ



살짝 한번 데쳐서 기름기 제거한 후 칼과 가위를 동원해 콕콕 비계부분을 떼어냈어요.


 

각종 야채들 넣고 양념장에 주물럭주물럭한후 냉장고에 넣고 하룻밤 푹~~쌔근쌔근 재웠습니다.

 

다음날 다 넣고 푹~~지글지글 익힙니다..


 

다른반찬 내기.

오징어 전~

 

 

오이무침.


 

 

엄마한테 얻어온 완전 맛난 열무김치요~히히..


 

맛나게 완성되었어요...^_^

 

 

냠냠 맛나게 잘~~먹었습니당..^____^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퓨리니
    '12.1.16 12:52 PM

    상견례 잘 하셨군요..^^
    역시 솜씨가 좋으시다니까요.
    오징어전, 갈비찜...맛있어보여요.
    어머님표 열무김치는 군침 돌게 맛있어보여요.^^

  • cactus0101
    '12.1.16 2:47 PM

    열무김치 말이에요~~
    고추장넣고 참기름 두르고 밥에 쓱쓱 비벼먹으면....
    앜...침나와요~~ㅋㅋㅋ

  • 2. 딩딩
    '12.1.16 1:33 PM

    헐.. 제가 만든 갈비찜과 이렇게 떼깔이 틀리다니 ㅠㅠ
    저 갈비찜 좀 전수해주세요 ㅠㅠ

  • cactus0101
    '12.1.16 2:47 PM

    제가 찍은 사진이 좀더 붉은기가 있어 그런거 같아요~~
    제 보기엔 딩딩님 갈비찜이 더더더 맛나보여용~~~

  • 3. 수수꽃다리
    '12.1.16 2:39 PM

    갈비찜이 반짝반짝한게 정말 맛있어보여요.
    저는 항상 너무 물러서 뼈와 살이 분리되는 사태가..ㅠㅠ
    상견례 잘하셨다니 저도 기쁘네요..ㅎㅎ

  • cactus0101
    '12.1.16 2:48 PM

    저도 전기밥솥에 함 해봤는데
    50분 취사 눌렀더니 쏙쏙 분리되더라구요..ㅋㅋ
    오히려 먹기 편하더라는 ㅎㅎㅎ
    기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__^

  • 4. 무소유
    '12.1.16 4:22 PM

    상견례 무사히 잘 마쳤다니 다행이이네요 ^ ^
    음식솜씨랑 글솜씨만 봐도 잘 하시는 거 같은데,
    앞으로도 어른들께 잘 하고 예쁨 많이 받길 바래요.

    그나저나 늘 느끼는 거지만 음식들 때깔이 어쩜 이리 곱고 예쁘나요?!!!
    그렇다고 재료들이 덜 익은 거 같지도 않은디.....
    제가 만든 갈비찜의 재료들은 모두 같은 색깔이던데...에효~

    어머님께 얻었다는 열무김치도 넘 맛있어 보여요.
    오늘 저녁엔 뭘 먹을까나......

  • cactus0101
    '12.1.16 7:00 PM

    안뇽하세요~~^___^
    덕분에...? ㅋㅋ 정말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사진은 아무래도 카메라 발 플러스 보정의 힘이 50프로는 들어가지 않았나 싶네요~ㅋㅋㅋ
    저녁 메뉴 정하셨는지..^_^

  • 5. 행운
    '12.1.16 5:42 PM

    오~호 저 갈비찜~

    바로 제가 찾던 비쥬얼 이네요~

    레시피 꼬~옥 좀 알려주셔야 해요~~~^^

  • cactus0101
    '12.1.16 7:14 PM

    흠..일단 말씀드린대로 갈비는 한번 데쳐서 기름기 제거하구요.
    양파, 감자, 당근, 파 넣었구요.
    양념장은 시중에 파는 양념장 반 ...
    거기에 간장 배 키위 갈은것, 다진마늘 섞은 양념장 반 섞었어요.
    그래서 몽땅 넣고 양념에 버무린 후 잘 싸서 냉장고에 하룻밤 재우고
    그 다음날 냄비에 역시 몽땅 넣고 바글바글 끓여줬어요~
    약간 가물가물 한데 대략 40분 정도요....^^

  • 6. 리어리
    '12.1.16 6:11 PM

    정말 요리 잘한다~~
    유전도 있군요, 엄마 닮아서^^

  • cactus0101
    '12.1.16 6:56 PM

    나와산지 오래라 엄마 음식에 대한 향수가 커요..ㅠㅠ
    제가 요리를 해도 꼭 엄마가 했던 방법 기억하면서 하려고 하구요..
    김치만 있어도 밥 한두공기 뚝딱할 수 있게 만드는 엄마의 능력!
    아직 멀었어요~~~ㅋㅋ

  • 7. annabell
    '12.1.16 6:30 PM

    이거보니 갈비찜이 너무 땡기는데 갈비는 어디서 구하나 그게 문제네요.
    참 갈비는 먹음직스럽게 나오기가 참 어렵던데 색깔이 정말 고와요.
    사랑받을 아가씨 솜씨는 완전 고수네요.

  • cactus0101
    '12.1.16 6:57 PM

    갈비 구하기 쉽지 않으신가봐요~~이론..
    한국 식품점에 있지 않을까요?
    사진이 좀 잘 나온거 같아요 ㅋㅋ
    감사합니다~~^_^

  • 8. 고독은 나의 힘
    '12.1.16 7:00 PM

    헉.. 저도 선인장님처럼 시집안간 처자인데..

    갈비찜까지 뚝딱 만드시는 걸 보니.. 심하게 열등감을 느낍니당..

  • cactus0101
    '12.1.16 7:05 PM

    첨에 전기밥솥으로 소심히 만들기 시작해서
    레서피 보고 또보고 막 그랬어요~~;;;
    고독은 나의힘 님도 함 시도해보셔요~ㅎ
    첨이 어렵지 해보면 막 재미나요~~
    먹어주는 사람이 맛있게 잘 먹으면 흐뭇~하구요..
    설거지는 잘 먹어준 사람한테 시키시구요! ㅋㅋㅋ

  • 9. 미미맘
    '12.1.16 10:05 PM

    오오 역시 거부할 수 없는 한우님의 자태로군요.
    때깔이 끄내줘요.
    짠지일보 다음호 독자인터뷰 진행할까봐요 우리 cactus0101님하구....

  • cactus0101
    '12.1.17 9:15 AM

    우홋 완전 영광이옵니닷! _ ㅋㅋㅋ
    때빼고 광내고 찾아갈까요~~~

  • 10. 카산드라
    '12.1.16 10:33 PM

    갈비찜.....너무 예뻐요...ㅎ

    윤기가 자르르하고 갈비 속에 양념이 쏙~쏙 베어서 맛있겠어요.

    사랑 받겠어요.ㅎㅎㅎㅎ

  • cactus0101
    '12.1.17 9:15 AM

    흐흐 여러 시간 재우면 좋다고 하던데
    저는 아예 저녁때 만들어서 하룻밤 내내 재웠어요~ㅋㅋ
    그래서 그런지 양념이 잘 들었더라구요~

  • 11. 그리피스
    '12.1.17 1:33 AM

    음상견례의 추억...만난지..네번정도에 바로 상견례하고는 결혼한지라..
    아마 그때..미쳤지요.??
    저녁께 상견례하고 다 함께 식사하시고..
    ...둘이서 술마시고...남편이랑 걷다가..
    한 12시 정도..왠 영화에 나오듯..가로수에 기대서 뽀뽀하고..헉...정말 미친듯이..결혼하고 싶었는데 그래서 했어요.

    서로 데려다 주다가 우리집에 ..아빠 계셔도 와서 자고가곤했다는...그땐 제가 차가 있었거든요.남편집에 데려다 주고 나니 제차에서 내리지 않고 또 우리집에 따라왔는데..그거 우리 맞나?싶어요.

    근데 일주일에 몇번 술마시고오고 아직도 귀가전인데..치열하게 싸우면서 살다가도 한번씩 상견례.//따로 데려다주기 싫어 결혼했다 하면..에구...정말..그때의 우리가 지금의 우리 맞나 싶다니깐요.

    행복하세요..아 부러워라..신혼

  • cactus0101
    '12.1.17 9:18 AM

    ㅎㅎ 영화의 한장면 같아요~ 가로수밑 뽀뽀....
    저희는 오래된 커플이에요~ㅋㅋ 중간중간 서로 사정땜에
    통으로 일년씩 못보고 했지만요..
    전쟁같은 사랑을 했었죠...지금은 평화의 시간이...ㅋㅋㅋ^^

  • 12. 삶의향기
    '12.1.17 7:14 AM

    솜씨 좋으시네요. 갈비찜 하시는거 배우려고 메모해 가요.. 행복해 보이네요 ~~

  • cactus0101
    '12.1.17 9:18 AM

    감사합니다~~ 맛나게 만들어드세요~~^__^

  • 13. 청솔
    '12.1.17 9:15 AM

    성공적인 상견례 추카!!!
    금욜에 손님이 온다고 해서 갈비할 예정이었어요
    그 날 냄새 맡아 잘 못 먹을테니 미리 먹고 가요^^

  • cactus0101
    '12.1.17 9:21 AM

    모니모니해도 다른집가서 얻어먹는 음식이 젤 맛나요~~ㅋㅋ
    만나게 만드시고 즐거운 모임 되세요~~^^

  • 14. 호호아줌마
    '12.1.17 12:58 PM

    이렇게 갈비 찜도 척척 해내는 츠자의
    어머님께서 담그신 열무 김치는 또 얼마나 맛있을까요??

  • cactus0101
    '12.1.19 9:53 AM

    엄마한테 꼭 김치 담그는 법 전수 받고 파요..
    아직 김치류는 도전은 커녕 엄두도 못내고 있거든요~~

  • 15. 유시아
    '12.1.18 1:20 PM

    아~~나도 이런딸 있었음,,,,,
    님의 어머님 이야말도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요즘 이런딸 어디에도 없는데...
    갈비찜 너무 깔끔하게 하셨네요
    저도 전기밥솥에 함 해봐야 겠네요

  • cactus0101
    '12.1.19 9:54 AM

    헛..이런 과찬의 말씀을..;;;
    저의 엄니 제가 중고등학교때 말안듣고 대들고..ㅠㅠ
    맞고....ㅡ,.ㅡ;;;;
    그래도 이젠 철 들었는지 그런일은 없어요~ㅋㅋ
    전기밥솥에 하면 간단하고 좋더라구요..
    저 위에 사진은 냄비에 한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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