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새해맞이로 양갱과 호두정과를 만들어 몇몇 지인분께 나눠 드렸는데요
82쿡 몇년 째 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한번 올려봅니다 ^^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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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팥양갱 위에 꽃장식을 분홍색으로 하고 싶어서
백옥앙금에 딸기가루 섞어 가열하니
이렇게 연한 회보라색이 되었네요 ㅜㅜ 그래도 나름대로 괜찮다고 위로중..
그리고 틀에 찍어 남은 양갱은 다져서 한천가루에 설탕만 섞은 걸 끼얹어 투명하게 비치게 해봤습니다 ^^
어떤가요?
ㅎㅎㅎㅎ 처음 구상보단 못나왔지만 받으신 분들이 다 좋아하시고
파는 것같다며~~칭찬들을 하셔서 너무 기분 좋았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그럼 이만 춍춍**
회원정보가 없습니다미도리샤워님!!
정말 솜씨가 좋으시네요
부러워요
전 이렇게 예쁘게 안되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레시피 얻을수 있을까요
좀 자세하게...
아...감사합니다..이런 반응 예상도 못했는데 흑흑 ㅠ ㅋㅋ
저도 두번째로 만들어 보는거라...아직 완성형은 아니예요 ㅎ
모양은 다들 예쁘다고 하는데 맛은 달다거나 안달다거나..(이건 뭐죠?입맛 차이인가요)
좀 더 검색해보시면 더 괜찮은 레시피가 많을 거예요
어쨌든 제가 만들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어떤 걸 알려달라는 말씀 없으셔서 두가지 동시에 했던 방법대로 알려드릴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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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가루9g,물250g,설탕100g,앙금500g*
일단 문제의 저 회보라색 양갱을 소량으로 만드는데요
앙금 100g기준으로 조금씩 계량을 줄여요..
설탕은 20g,물은 50g 이런 식이죠 한천은 2g이렇게요^^
글고 이제 제대로 양갱을 만드는데요
한천을 물에 녹을때까지 몇분간 방치해둡니다(이걸 먼저 한 후 다른거 계량하면 좋겠죠?)
한천이 녹으면 약불에 저으며 완전히 녹여줍니다
만들때 도구로 거품기를 사용해주면 좋다네요
그리고 설탕을 넣고 역시 완전히 녹여준 후 백옥앙금을 넣는데..
여기서 별표!!☆앙금은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 약간 따숩게 하는데요
저도 어느 블로그에서 봤는데 요거 팁이더라구요..이유는 까먹;;
백옥 앙금을 넣고 색을 내기 위해 딸기가루를 넣습니다..가루는 전 대충 계량해 넣었어요;;
제가 분홍색을 원했는데 딸기가루가 제색을 못내 저도 예쁜 분홍색을 낼 수 있는
다른 색재료를 찾고 있는데요 뭐가 좋을까요??@@
아무튼 이렇게 다 넣고 마구마구 저어주세요 ^^어느정도 걸쭉해질때까지 저어서 틀에 부어줍니다
한시간정도 굳혀서 모양틀로 찍어줍니다..따로 보관해놓고
남은거 아깝잖아여~~ㅋㅋㅋㅋㅋㅋ줏어먹기엔 모냥빠지고 잘게 다져서 또 따로 보관해놓습니다
이건 저 위에 완전회보라양갱에 쓰여요
헥헥..날아갈까봐 요밑에 이어서 쓸게요
위에 쓴거는 두가지 양갱 위에 있는 장식 만드는 거였구요
밑에 진짜 양갱은 각각 백옥앙금과 팥앙금으로 위의 본래 계량있죠?
그대로 만들어 줘요 ^^
팥양갱에는 밤이 들어가고 백옥양갱은 위에 투명한게 올라가서 포장할 때 부피가 얼추 비슷해져요
팥양갱만들때 밤은 밤다이스 사서 쓰셔도 되시겠고 직접 만드신다면
밤을 삶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시럽에 졸여주면 돼요
82에 계시는 분이니까 이정도만 말씀드려도 되겠죠?^^
팥앙금넣고 저어주면서 밤넣고 섞은 후 또 틀에 부어주시면 됩니다..
어느정도 굳어지면 아까 준비해놓은 모양양갱을 얹어 장식해주시면 됩니다.
금가루는 참고로 13,000원입니다^^
백옥양갱 위에 투명한건..한천가루에 설탕만 넣었는데요
이건 레시피에 나와서 한 건 아니고 제가 구상한대로 했는데..
이건 정말 대충했는데;;;;;
투명한 느낌만 주는 거니깐요 물50g정도에 설탕 약간에 한천가루 약간 넣었습니다
백옥양갱 만들어서 틀에 부은 다음 장식할때 아까 다져놓은 양갱을 얹고
투명한 한천물(?)을 부어서 굳혀줍니다
아구 헥헥 길다...
아 저렇게 해서 양은 저 통으로 호두정과까지 포함해서 세통 나왔구요
6개 들어가는 상자 두개 나오고 조금 남았습니다
이해 안되시는 부분 있으면 또 물어보세요 ㅎㅎ
어머나~~ 너무 이뻐요.
저도 키톡 눈팅만 하다가 어제 처음으로 식혜를 만들어 봤는데 잘 나가다가 압력밥솥에 끓이는 바람에 망했어요 흑흑..
저도 양갱 만드는 법 배우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요리할 때 과정샷을 잘 안찍는데 글로 적으려니 이해가 잘 되시려나 모르겠네요
위에 자세히 적어놓았으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
맛있어보여요^^ 저도 예전에 언니가 양갱도 만들어주고 했던 기억이 나요..
아까와서 못먹을것 같아요~~
정말 너무 예쁘네요
아아악~~!
너무 예뻐요!!
아까워서 저걸 어떻게 먹겠어요 >.
한때 양갱을 무지 좋아해서 많이 먹었었어요.
하나 꺼내서 먹고 싶어요. 너무 예쁘네요.^^.
저런 선물 받아보고 싶다~~ㅋㅋ
미도리 샤워님
가까운 시일내에 세번째를 만들며 과정샷을 찍어서 올려주시면, 새해에 큰 복 받으실 겁니다.
특히 호두 정과를 .. (__)
하핫!!!!!
과제인건가요..ㅠㅠㅠ
제가 매번 요리할 때 느끼는게 사진찍으며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다 였습니다 ㅎㅎㅎ
주부도 아니고 가끔씩 하는 요리만으로도 벅찬데..아직 내공이 부족해서요 ㅎㅎ
호두정과 레시피는 밑에 대충 써놨는데 참고하셔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와 ~맛있고 정갈한 선물이네요 전 특히호두정과 레시피좀 ~~~!부탁드리고 싶은데여~^^
검색해보시면 저보다 훨씬 나은 레시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대충 글로 옮기자면
호두를 한번 파르르 데치고 나서요(불순물 제거 과정입니다.)
시럽에 졸이는데 이건 원하시는 당도에 따라 계량하시면 될 듯합니다..
저는 호두 500g 기준에 설탕1컵, 물 1과1/2컵,간장1작은술했는데요
간장은 조금만 더 많아졌어도 냄새때문에 약간 거북하겠다 싶었어요..
아무튼 이렇게 졸이신 후 체에 건져서 약간 식혀줍니다
(이때 붙지 않게 떨어뜨려서 식힙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달구고 호두를 튀겨내는데요
원하는 색보다 살~짝 연할 때 건져내시면 될 것 같아요 ㅎㅎ
넓은 쟁반에 마찬가지로 떨어뜨려 놓고 식힙니다.
그럼 끝!!ㅋ
정말 여기 능력자들 엄청 부럽다는 일인입니다. 어쩜 양갱까지..... 이래서 전 점점 글을 못 올리고 눈팅족이 되어갑니다 ㅠㅠ
저희엄마는 피클만들때
백련초가루 넣으시는데 고운 진달래색나요
양갱에 넣으면 그런 예쁜색이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
미도리샤워님 참 세심하고 자상한 분 같아요.
댓글도 저리 정성스럽게 다시다니... 이게 마지막이면 절대 아니되옵니다!
넘 감사드립니다. 전 시럽에 재서 계피에 굴리는것만 해봤는데 ... 당장 따라해보렵니다. 덕분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