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소아 우울증에대해서

우울 조회수 : 900
작성일 : 2004-10-05 18:10:19
3학년짜리 남자 조카 아이가 있습니다.
오늘 담임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셨다고 하네요
수업시간에 잠을 잔다고. 조는게 아니라 아예 잔다고...
식구들은 충격을 받아서 오늘 사설기관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아서 약간의 우울증이 있으니 치료를 받으라는 답변을 들었답니다.
우선 가족들이 어떻게 치료에 동참해야 하는지..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 줘야 하는지 걱정입니다.
아이큐는 무진장 좋아 거의 영재 수준이라고 하네요.

일단은 다른곳에서 검사를 다시 받아 보고 싶은데, 어디가 괜찮은지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릴께요.
아이가 밝게 잘 커갈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말고 또  무엇들이 필요한지도..
주위에 그런 아이들이 있는분들 고견 기다릴께요.

아!! 무지 속상하네요.

IP : 211.41.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10.5 6:45 PM (210.107.xxx.50)

    아이큐가 3%안에 들면 cbs 영재학술원을 추천 합니다.
    얼마나 지겨우면 잠을 다 잔답니까...

  • 2. 헤스티아
    '04.10.5 7:37 PM (221.147.xxx.84)

    잠을 자는것.
    학업 스트레스.
    우울증.

    학업 스트레스가 있다고 했으니 지겨워 자는 것과는 좀 다를 것 같은데요...
    사설 기관에서 검사하신거니, 수면검사를 받은 것은 아니겠네요.
    확실히 수업시간에 잠 자는 것이 맞고, 그것이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수면 자체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라 생각됩니다만...

    갑자기 힘이 빠지듯 쓰러지거나, 갑자기 정신없이 잠들거나,
    낮에 너무 졸려하거나,, 등등의 증상이 있는지 체크해보시고,
    우선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니 신경과 방문하시라고 권해드리고싶네요.
    (제가 아는 곳은 아산병원 신경과인데, 거기서 신경과적 질환이 아니면
    아산병원내 소아정신과 클리닉으로 연결 해 줄 겁니다)

    수면장애때문에 이차적으로 학교생활이 안되고,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이차적인 우울증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아 드리는 말입니다.

  • 3. juju386
    '04.10.5 8:17 PM (211.176.xxx.206)

    신촌세브란스, 소아정신과 신의진 선생님도 그쪽으로 잘 보실거 같은데요.
    근데,,워낙 대기자가 많아서 몇개월 기다릴 각오는 하셔야 할거 같아요. 그래도, 제대로 진단받고 치료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4. 우왓...
    '04.10.5 8:34 PM (194.80.xxx.10)

    헤스티아님 평소의 귀여움은 어디가고 프로다우신 면모가...가득.
    아..신경과에서는 이런 문제도 다르는군요.
    정신과 의사의 직업 세계 참 궁금해요.
    의사윤리에 위배되지 않으면 어떤 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치료하시는지 소개해 주세요.
    (제가 만약 의사가 되었다면 정신과 의사가 되고 싶었을 거에요)

  • 5. 헤스티아
    '04.10.5 10:30 PM (221.147.xxx.84)

    ㅋㅋ;;; 아니 뭔 말씀을... 우왓님... 어리버리 헤스티아로 기억해 주세요^^

    수면장애클리닉은 신경과랑 정신과사이에 어중간한 영역이어서, 어느 병원에서는 신경과가, 어느병원은 정신과가 볼 수 있어요. 일반 개인 클리닉에서 수면검사를 하는 곳이 거의 없을 테니 종합병원(대학병원급)에 가셔야 할 것 같구요...

    문득 생각난 건데, 정신과에서 수면장애클리닉을 열심히 하시는 곳이 성모병원인것 같아요. 선생님 성함이 채정호선생님인가, 다른 분인가 좀 헷갈리네요. (아무래도 산후 건망증이 치매로 발전하는듯 --;;)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전문영역을 살펴보고 수면관련된 분께 예약하시면 되겠네요. 아니면 다른 병원에라도, 같은 방법으로,, 예약하시면 될 듯...^^

    수면장애는 일반 임상심리하셨던 분들(심리학 전공이심)은 전혀 모르는 생물학적 질환이어서, 사설 상담소에서는 우울증으로 진단하셨을 것 같아요. 수면장애에 의한 스트레스만 감지되었을 테니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53 기다려야 할까요?...내용 삭제했어요 25 무명 2004/10/05 2,061
23652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7 익명 2004/10/05 1,179
23651 친정어머니,,,, 16 2004/10/05 1,346
23650 미스코리아로 살아남기 14 미스코리아 2004/10/05 3,989
23649 소아 우울증에대해서 5 우울 2004/10/05 900
23648 [re] 선본지 한달 반 후 쓰신분 6 선본지 한달.. 2004/10/06 921
23647 선본지 한달 반 후 쓰신분(ㄴㅁ) 7 지피지기 2004/10/05 1,429
23646 대구에서 경락마사지 받아보신 분.. 짱여사 2004/10/05 894
23645 82 의 부작용. 5 남양 2004/10/05 994
23644 애기 낳고 나면 피부가 진짜 좋아질까요?? 9 이수민 2004/10/05 907
23643 좋다고 말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3 난나 2004/10/05 885
23642 지방분해 주사에 대한 문의. 15 익명일수밖에.. 2004/10/05 1,020
23641 성북구 어린이집 3 꺄오 2004/10/05 887
23640 [re] 전화가 왔습니다. 3 가을하늘 2004/10/05 895
23639 남편분이 하루에 사랑한다는 말을 몇번이나 하세요? 11 가을하늘 2004/10/05 1,614
23638 정말 고맙습니다. 7 joy 2004/10/05 903
23637 조심스럽게.. 여러분 저 좀 축하해 주세요. 76 joy 2004/10/05 2,147
23636 동서끼리 가까워질려면,, 14 깡총깡총 2004/10/05 1,734
23635 시장보구 왔어요.. 헥헥! 4 다이아 2004/10/05 890
23634 준, 세계적인 스타를 만나다!!! 11 june 2004/10/05 1,658
23633 어찌해야하나 13 ... 2004/10/05 1,437
23632 건강검진 문의 드립니다. 5 안개꽃 2004/10/05 887
23631 저도 2 ! 2004/10/06 875
23630 마음에 결정을 내리고... 5 저에게 주신.. 2004/10/06 900
23629 시집식구와의 냉각기는...? 29 냉각기 하고.. 2004/10/05 1,983
23628 유머(칼의 복수...) 3 선화공주 2004/10/05 898
23627 아가씨 결혼날 잡기.. 5 아뜨~ 2004/10/05 942
23626 맞아야 정신을 차리는 컴퓨터 3 키티맘 2004/10/05 879
23625 82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4 개월이 2004/10/05 941
23624 스카이락에서 알바 해 보신분! 일하구싶은데.. 2004/10/05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