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컴퓨터는 맞아야 정신을 차립니다. 올해만 들어 윈도우 포맷만 한 5번은 한거 같네요.
이 컴터는 회사 다닐때 제가 정리해고 된적이 있는데 그때 제가 쓰던것을 그냥 주신것입니다.
좀 오래됐죠 2000년도니까. 추석전전 날인가 윈도우 포맷을 25000원이나 주고 했는데
추석지내고 어제 또 안되는겁니다. 윈도우도 엄청느리고 탐색기도 느리고 포토샵 뛰우는데 한 5분도 더 걸리구... (물론 바이러스는 아닙니다.)
암튼 어제 성질나서 밤에 새로 사는게 낫겠다 싶어서 신문뒤지며 가격 알아보구선
홧김에 발로 엄청 찼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잘 되네요.
이걸 버릴려고 새로 살려고 맘 먹으면 이상하게 잘됩니다.
몇번이나 새로 살려고 견적까지 다 뽑았는데 그럴때마나 잘되네요.
이 컴터가 나랑 헤어지기 싫은 모양입니다.
아 참 이제 조립은 절대 안사렵니다. (삼성은 너무 비싸구 주연이나 델꺼)
어쩔땐 이 컴터도 감정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가 켜주면 기뻐하고 내가 일많이 시키면 힘들어하고 바이러스 같은거 걸리면 아파하고 어제 같은 날은 일하기 싫어서 게으름 피웠는데 맞고서 정신 차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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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야 정신을 차리는 컴퓨터
키티맘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4-10-05 11:45:48
IP : 211.178.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을&들꽃
'04.10.5 11:54 AM (221.164.xxx.219)하하.
저두 이따 집에 가서 함 맴매해줘야겠네요.
몇번 포맷 다시 하구 깔구 했는데 시두때두 없이 블루화면이 뜨거든요.
근데.... 그래두 말 안들음 어떻하죠? ^ ^2. yuni
'04.10.5 12:01 PM (211.210.xxx.245)울 아들도 자기 컴퓨터 말 안듣는다고 팼다가 아예 골로 보냈슈.
우이씨, 낮엔 내가 쓰는데...한동안 남편거로 네식구가 연명하다가
결국 돈 엄청 먹고 살아났쥬.3. 아이리스
'04.10.5 12:13 PM (211.190.xxx.193)나둥 올해 2번째 포멧 했는데, 지금도 또 문제입니다.
인터넷 함 들어오려면 부팅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
이게 왜케 말을 안 듣는 건지~~~
지금 수없는 노력 끝에 컴 켜고 들어왔습니다. ㅋㅋㅋ
다들 컴 모여서 집합시킨 후 벌을 줘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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