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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세계적인 스타를 만나다!!!
그래도 유명한 사람이니...ㅋㅋ
올드보이를 제치고 트로피를 부여 잡던 모자쓴 아저씨 기억하시나요?
화씨 911도의 감독 마이클 무어가 제가 사는 곳에 왔답니다.
선거운동일까나요?
학교 돔에서 강연회를 하는데...
그 영화를 보고 관심이 많아서 함 가봤습니다.
사람도 엄청 많이 왔더라구요....
밖에서 부시쪽 선거원들이랑 케리쪽 선거원들끼리 싸움도 붙고..
한국 선거 유세장 보다 더 재미(?) 있었어요..
돔안에서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화장실이 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나가봤더니...
어찌나 사람들이 많던지...
가끔 돔에 올때마다 이런 문제에 고민해서 제가 다른 층에 있는 사람도 별로 없는 화장실을 발견했거든요.
좀 미로 같은 구조라...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상황인데 엘리베이터는 만원이고.. 찾아보니 원래 막아 놓은 듯한 길이 보이더라구요. 계단인데.. 막아 놓긴 했는데... 그래도 화장실이...^^;;
그리해서 화장실 잘 갔다가 나오는데.. 엄청 덩치 좋은 아저씨랑 마주쳤어요.
꽤죄죄한 점퍼에 파란색 학교모자에.. 바로 마이클 무어..
넘 놀래서.. 말도 못하고...
걍 그쪽에서 인사하고 저도 좋다고 하고..ㅎㅎ
올드보이 감상이라도 물어 볼껄 했다는...
잊지말고 투표하라고 하고 선거운동하라고 하고 그러고 가더라구요.
제가 선거권도 없는 사람이란걸 안다면 ㅋㅋ
그래도 재미 있는 경험 이였어요~
1. 사랑가득
'04.10.5 1:32 PM (68.227.xxx.167)좀 색다른 기분이셨겠네요...
지난 번 답글은..저말 제게 도움이 되었답니다
제가 한 소심해서.. 동생가는 데..
보지두 못하구....진짜...마음이 안 놓였거든요
늘 친절하게 답글 달아주시는 june님
복 받으실거에요..^^2. 그쪽도
'04.10.5 1:40 PM (211.207.xxx.222)쌈 하나요?
어떻게 쌈하는지 진짜 궁금하다..ㅋㅋㅋ
이제 1달정도 남았군요..3. june
'04.10.5 1:41 PM (64.136.xxx.226)아, 사랑가득님~ 답글 밑에 답해주신거 봤는데.. 제가 학교에서 봐서 그냥 지나 쳤어요^^:;
동생분은 잘 도착하셨는지요?
그래도 미국 보다는 호주가 훨씬 좋다고 생각하는 저는 사랑가득님 동생분이 잘 해내실거라고 믿어요~4. june
'04.10.5 1:45 PM (64.136.xxx.226)뭐... 거의 말싸움이라는... 경찰들이 하도 많이 깔려 있어서 서로 목소리만 높여요^^;;; 근데 그것도 좀 심한 말 하면 잡아가구...(경찰들이 양쪽에 붙어서 사람들이랑 떨어뜨려 놓고...)
11월 2일이 선거구요. 투표등록은 오늘 오후 5시 까지 였는데... 예외적으로 저희 동네만 자정까지 받았었어요.(그거에 또 몇몇 학생들 열광하고... )5. 맨날익명
'04.10.5 1:50 PM (221.151.xxx.231)와...좋으셨겠습니다.
전 그사람의 두작품 '볼링 포 콜럼바인'하고 '화씨 911'을 다 봤는데 자기의 신념을 따르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더군요.6. 금빛새
'04.10.5 1:58 PM (61.42.xxx.82)볼링 포 콜럼바인 ... 그 영화에서 마이클 무어가
찰톤 헤스톤을 만나서 인터뷰 하다가
찰톤 헤스톤이 자리를 뜨니까 끝까지....소리를 질러가면서 질문하고
할 말 다하는 모습에서 참 대단한 신념쟁이구나 했었어요.
그런데 케리 쪽에서 선거운동하던가요?
전 그 사람이 아무리 부시를 반대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어느 한 편에 서서 투표 하라고 외친다면...... 음.... 좀 실망 ..^^;7. 똥그리
'04.10.5 2:22 PM (68.93.xxx.210)와~ 준님 마이클 무어 보셨구나~ ^^
넘 반가우셨겠어요~ ^^
저 같았으면 지금 생각에는 손이라도 덥썩 한번 잡아보고,,, 그 열정 잃지말고 힘 팍팍 내소 했을 것 같은데 아마 진짜로 본다면 걍 입벌리고 와~ 하는 눈빛으로 그냥 쳐다봤을 것 같아요. 히히.
저 마이클 무어 참 좋아요~
열정이 있고, 세상에 대한 그의 분노와 사랑이 굴곡없이 순수하게 전해져서 참 좋아요. ^^
넘 좋으셨겠어요~ 부러버라~8. 화씨
'04.10.5 2:49 PM (211.209.xxx.110)911은 내가 최초로 예매란걸 하고 본 영화..
한국에서는 상영관이 몇개 않돼서 보는데 애를 먹었죠..
사실은 다큐영화라고 해서 남편보여줄려고 같이 갔었는데..
남편은 졸더라구요.. 쳇.
전 참 재밋게 봤는데..
언제 기회되면 볼링포 콜롬바인도 볼려고 하는데..(실은 그게 더 재밋대서..)
그게 일반 비됴가게는 갖다놓질 않더라구요..9. kimi
'04.10.5 3:31 PM (144.59.xxx.154)1983년도에 영국 런던에 갔을때, 한 호텔 화장실에서 나오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던 커크 더글러스 (마이클 더글러스의 부친)를 만나서
아무 생각없이 그냥 "나 대한민국에 온 김 누구에요. 만나서 정말 영광이에요" 그리고는
손 내밀고 악수했던 기억이 새삼 나네요. 무슨 용기로 그 순간에 했는지.....
조금 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으면 무슨 짓을 내가 했을런지 몰랐을거에요.
옆에 있던 엘리베이터에서 담비 코트 걸친 멋진 여성이 나오니, 어떨결에 악수했던
커크 더글러스 웃으면 뒤돌아 그 여자 에스코트하고 가던 뒷모습도 생각이 나네요.
좋았겠네요.10. 맨날익명
'04.10.5 3:46 PM (221.151.xxx.231)화씨911이 부시낙선운동의 일환으로 만든 영화라는~~~~~~....
화씨911 중간에도 보면 그전에 부시 대통령 되기전에던가 부시의 병역기록 들고 비교하면서 부시의 돈줄이 되었던 어떤 남자 파헤치는 장면 나오잖아요?
제생각엔 단순히 케리가 좋아서 케리편을 드는게 아니고 미국 대통령선거 특성상 부시가 대통령이 되는걸 막기 위해서 어쩔수없이 케리편을 들고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거끝나봐야 알겠지만 만약 또 부시가 된다면 그땐 정말 우리나라도 전쟁에 휩싸이는건 아닌가 하는 우려감까지 듭니다.
나같으면 부시 안뽑겠구만 고어가 됐었으면 지금은 어땠을까 싶더만 미국인들 정말 알다가도 모를 사람들입니다.11. 제민
'04.10.5 10:00 PM (168.122.xxx.227)언니,부럽부럽~ 단지 유명인이므로.
여기서 난 그때 덴젤 워싱턴씨를 보았지요..
그리고 보스톤왔을때 엘리맥빌에 나오던 판사아주머니 봤으요...-_=;
ㅈㅣ나가다가...... 낯익네~ 이랬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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