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에 갔다가,
그동안은 잘 보이지 않던 잉글리시 머핀이 눈에 띄길래 한봉지 집어들고 왔습니다.
(마트를 좀 자주 가야 우리 집 식탁도 버라이어티 해지고, 희망수첩도 좀 볼거리가 있는 건데...쩝..게을러스리..쩝)
제가 밤이 되면 정신없이 자느라 집안꼴이 엉망입니다,
그리곤 아침이 되야, 이리저리 부산한데요,
오늘 아침에도 간밤에 우리 집 식구들(저를 포함..ㅋㅋ..)이 어질러놓은 거 치우다가, 에이 맥모닝이나 하나 해먹자 하고,
아주 오랜만에 만들었어요.
베이컨은 꽁꽁 언 상태로 있어서, 관 두고..
샌드위치용 햄, 치즈, 달걀을 넣었어요. 요긴....달걀프라이가 꼭 들어가줘야 합니다.
요건,kimys꺼~~
배가 든든하니, 비로소 오늘 날씨가 보이는데요, 아침에 일어났을때는 흐린 것 같더니 맑으니까 살살 나가고 싶어집니다.
혹시 이천 도자기 축제들은 다녀오셨어요?
다녀오셨다는 후기들이 없어서....가보긴 해야겠고,
제가 10월 16일부터 8일정도 어딜 좀 가서 다음주에는 그 준비로 좀 그렇고..
그러자니 오늘내일밖엔 시간이 없는데, 괜찮았다, 그저 그랬다, 이런 평들이 없어서, 어쩔까 싶습니다.
어제 차에 기름도 빵빵하게 채웠는데..
아참, 제가 어제 운전 25년만에 처음으로 자동차 주유구를 열어봤다는 거 아닙니까?
마트 다녀오다가 기름이 떨어져서 은평구청 앞 주유소엘 갔는데, 차들이 기다리는거에요.
뭐지? 무슨 주유손데 이러지? 싶어서 보니, 셀프 주유소!!
기름값이 싸긴 싸더만요,
셀프 주유소 처음 가본 건 아닌데, 자유로 어디께 셀프주유소는 그냥 직원들이 넣어주셔서, 주유호스 잡아보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어제는 제가 직접 신용카드 긁고, 주유구도 열고, 주유호스도 잡고..새로운 경험을 했답니다.
첨에 직접 기름을 넣으라고 하는데 어찌나 벌벌 떨리든지...제가 뭘 잘못하거나, 기름이 밖으로 새거나, 왜 그런 말도 안되는 공포 있잖아요? 한번 넣어보니 해볼만 했습니다.
앞으론 셀프주유소를 애용하게 될 듯! ^^
그건 그렇고,
이천 도자기 축제 다녀오신 분 계시면 한마디만 해주세용, 괜찮았다, 가지 마라, 아무거나 좋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