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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오늘 저녁 밥상

| 조회수 : 15,21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9-17 21:59:09

 

82cook의 프로그램을 바꿔준 개발자,

능력이 뛰어난 인재인만큼 일도 바빠서, 82cook 일만 붙잡고 해줄 수 없는 입장입니다.


제맘 같아서는 매일매일 24시간 우리 일만 해줬으면 싶지만,

그게 여의치않아, 다른 어떤 일보다 우리를 최우선 순위로 해달라고 하려고, 

언제 저녁이나 한번 먹으러 우리집에 오라고 초청을 했었습니다.

그게 바로 오늘 저녁 시간이었는데요, 공교롭게도 오늘 점심, 모임도 있고해서 장을 보러갈 수도 없었습니다.

해서 있는 재료로 저녁 준비를 했습니다. 만만한 메뉴가 불고기, 잡채, 샐러드...^^;; 




 

저녁에 먹은 불고기.

무쌈에 싸서 먹으라고 저렇게 놓았는데, 무쌈은 아무도 안싸먹고 고기만 먹네요.



오늘은 제 입에도 양념이 잘 된 것 같고....

나름 므흣!!


 


잡채에는 시금치를 못넣었습니다.

시금치 사러갈 시간이 없었거든요.


대신, 풋고추를 썰어넣었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감자와 사과, 오이, 메추리알을 넣은 샐러드 고명으로 슬라이스 아몬드를 얹어줬습니다.


이렇게, 특별할 것 없는 저녁 대접하고,

지금 제가 곁에 붙어앉아서 미주알 고주알, 수정사항 요청중입니다.


 

읽은 글 아래, 없어졌던 목록이 돌아왔지요?

오늘 불고기의 힘입니다..ㅋㅋ...농담이구요, 불고기 해줬다고 작업했겠어요?

하려던 일이었으니까 마침 오늘 작업을 한 것이지요.

여러분들께서는 잘 감지하실 수 없을 지 모르지만, 매일매일 여기저기 소소하게 손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아직도 끝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한동안 손을 보아야합니다.

보드가 바뀐 후 불편하다고 불만이신 분들, 많은 걸로 압니다.

저희가 그 목소리를 듣고있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다 듣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수정하지 못해도 하나하나 수정할 예정이니, 애정을 갖고 지켜봐주세요. ^^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ilvia
    '11.9.17 10:03 PM

    답장 드렸어요.

  • 2. spoon
    '11.9.17 10:04 PM

    감사합니다~^^

  • 3. silvia
    '11.9.17 10:04 PM

    엉?? 제가 1등이었나봐요.. 영광이에요...
    윤기가 좌르르~~ 나는 잡채.. 글구 무쌈에 불고기.. 보기만 해도 정말 맛있어 보여요

  • 4. 비달순
    '11.9.17 10:57 PM

    한동안 아이폰으로 보기가 안되서 며칠 못들렀었는데..수고많으셨네요..

  • 5. 은석형맘
    '11.9.17 11:30 PM

    사라졌던 목록이 돌아오니 너무 좋아요^^

    순식간에 사라졌던 그릇들 다시 보니 역쉬 탐나네요...

  • 6. Jen
    '11.9.17 11:53 PM

    매일매일 이곳저곳 둘러보면 달라지곳이 조금씩 보여요.
    천천히 기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7. Turning Point
    '11.9.17 11:54 PM

    수고하셨어요.. 얼마나 편리해졌는지 몰라요..
    불고기 땟깔 .. 죽음이예요

  • 8. 중구난방
    '11.9.18 12:51 AM

    그런데,
    요즘 유난히 자주 등장하는,등장하는 것만 같은, 저기 저 그릇!!!!
    저기 저 그릇들이 자꾸만 삼삼하게 눈에 밟힌다는...하하하.

  • 9. 살림열공
    '11.9.18 1:01 AM

    오늘부터 목록이 같이 뜨네요.
    조금씩 점점 더 나아지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소걸음으로 가도 좋아요.
    신중하게 차분히 변화되어 가는 것, 결과적으로는 그런 선택이 더 낫더라구요.
    어제 불고기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더더더 생각 나네요.

  • 10. 루비레드
    '11.9.18 1:26 AM

    선생님 저 루비레드예요. 지난번 큰일 치루시고 이렇게 사이트 개편에 정말 여러가지 많은 일들 척척 하시는거보면 진정 여걸이시구나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정말 부럽고 또 부럽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그 과정상에 힘드시고 맘 상하시는 일 잔뜩 있으실거라고 생각도 하구요.
    선생님은 역시 대인배!!

  • 11. 키위
    '11.9.18 2:13 AM

    샌님!!반가워요~~
    추석 잘 지냈지요..혹 명절 증후군이라도 ,아님 주부습진, 안그렇면 ...다행이고 만나고 싶군요...
    그리고 요즘 줌인줌 카루소 음악이 잘 안들리네요~~
    방법을 몰라서 그런지 그렇네요...그럼...

  • 12. 베네치아
    '11.9.18 8:32 AM

    차암 좋으네요. 늘감사한 82쿡이지요~
    하나 부탁드려보자면,,,,,,재검색기능추가좀 꼭 꼭좀해주셔요~

  • 13. yummy
    '11.9.18 9:53 AM

    그저 감사할 뿐이지요.
    샘께도 감사드리고, 능력자분께도 감사드려요.
    그릇도 예술이고 반찬도 예술이고..보기만 해도 좋네요~

  • 14. 커피번
    '11.9.18 9:59 AM

    와~~~~~~~ 지금 막 확인하고 왔어요.
    지금 읽고 있는 글은 진하게 표시 되네요.
    안되다 되니까 너무 신기하고 반가워요 ^^
    기다리면 예전글들도 다시 볼 수 있겠지요?

    선생님과 애써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15. 해바라기 아내
    '11.9.18 10:32 AM

    전 참 무딘가봐요 ㅠㅠ
    뭐가 불편한건지 잘 모르겠거든요
    예나 지금이나 좋은데... .
    하긴 저같은 사람만 있으면 "능력자"님께서 더 좋게 안해주셨겠죠? ㅎㅎ

  • 16. 올리브
    '11.9.18 12:15 PM

    손님도 중요하지만 주인도 밥 잘 드시고 계속 힘내주세요.
    너무 감사합니다. 늘 잘 놀고 갑니다.

  • 17. 자목련
    '11.9.18 2:09 PM

    감사해요.
    전 이 기능땜에 82가 참 편했었거든요. 되돌아가지 않아도 바로 글을 선택해서 볼 수 있는.
    선생님 이야기를 가끔 하며 집에서 너무나 잘 복 있답니다.
    많은 일들에 힘내시고 건강하시라고
    저 멀리서 응원합니다.

  • 18. 행복한 엄마
    '11.9.18 2:44 PM

    제가... 잘 모르지만....
    방금 살림돋보기에 드럼세탁기에 대해 알아볼게 있어서 < 내용 - 드럼세탁기> 하고 검색을
    했거든요 그런데 첫번째 글 읽고 났더니 아랫부분에 목록이 ( 검색한걸 계속 볼수 있는게 아니라 ) 처음으로 되돌아가서 나오네요.. 드럼세탁기에 대해 계속 읽어보려했는데요.
    그래서 계속 < 뒤로 뒤로 > 하면서 읽어보느라 좀 귀찮던데요.....
    제가 거의 컴맹수준이라.... 제 질문을 이해하셨는지.... 아니면 이미 다 된 내용을 저만 모르는지..... 감히 여쭤봅니다....

  • 19. 지지
    '11.9.18 4:23 PM

    읽는 글 아래로 목록이 다시 좌르륵 열려 너무 반갑네요..
    사라지니 꽤 불편했다는....ㅋ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행복한 엄마님 말씀대로 검색글은 보고 난 뒤 뒤로가기로만 해야 검색목록들이 다시 열리던데
    검색목록도 밑으로 좌르륵 열리면 안될까요..^^

  • 20. 진선미애
    '11.9.18 4:48 PM

    감사&감사

    좀 불편해도 믿고 걍 기다리니 조금씩 발전하며 나아지는게 눈으로 보이고
    또 느껴지네요^^

    불고기,잡채,샐러드 ...다~맛있어보여요 ㅎ

  • 21. Eco
    '11.9.18 5:49 PM

    개발자분을 위한 불고기와 잡채 그리고 샐러드가 보기에도 참 맛있게 보입니다. 개발자분 능력자세요. 수고 많으셨어요. 짝짝짝!

  • 22. okbudget
    '11.9.18 6:46 PM

    밥의힘"그거괜찮은것같아요~~

  • 23. 다물이^^
    '11.9.19 9:01 AM

    홈피가 정말 몰라보게 달라졌어요~ㅋ
    훨씬 더 편합니다~

  • 24. 산이랑
    '11.9.19 10:11 AM

    샘 안녕하세요.
    불고기 색감이 너무 이뻐요.
    사진이 잘나온건가요.
    아님 특별한 양념인가요.
    전 아무리 해도 저렇게 이뻐게 안나와요.
    비법좀 알려주세여^^

  • 25. 사랑
    '11.9.20 6:14 PM

    불고기 맛있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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