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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번외편 사진 몇장

| 조회수 : 12,071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2-16 01:11:42

여러분들은 파인애플이 어떻게 열리는 줄 아셨어요?
저는 야자수 같은 나무에서 열리는 줄만 알았는데..그랬는데, 이 파인애플이 나무가 아니라, 여러해살이 풀에서 열린다네요.

오하우 섬에 우리가 많이 본 상표인 돌 사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파인애플농장이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파인애플이 달려있는 모습을 처음 보았답니다.



이렇게 생긴 것도 있구요~~






품종이 다른 듯한 이런 파인애플도 있어요.

이곳 돌 농장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먹어줘야하는데요,
설명에 따르면 설탕도 우유도 넣지 않은 것이라는데 맛있었습니다.
녹기전에 먹는다고 얼른 먹다보니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마카다미아나무입니다.




마카다미아 넛이 넛류 중에서 가장 값이 비싼데 그 이유는 생산, 가공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열매가 다 익으면 땅에 떨어지는데, 이 열매 수확을 필리핀노동자들이 하나하나 손으로 줍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수확한 마카다미아는 망치로 깨야 간신히 깨질 만큼 단단한 껍질에 쌓여있기 때문에,
가공이 힘들다고 하네요.


그리고, 빅아일랜드에 갔을 때 마침 힐로에는 토요일마다 서는 알뜰시장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수확한 바나나, 파파야, 망고, 코코넛 등 과일과 로메인 코리앤더 등 다양한 채소,
집에서 구운 빵과 조상들의 산소에 바칠 꽃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이렇게요~~







이제 하와이 사진은 끝입니다.
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재미있으셨으면 좋을텐데요...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라
    '12.2.16 1:19 AM

    와 ^ ^ 정말 재미있는 여행 되셨겠어요. 저도 하와이에 가보고 싶네요. ㅎㅎㅎ 특히!!! 마지막 마켓 분위기 아주 좋아보여요. 사진 보다가 마카다미아가 박혀있는 초콜렛 뜯었네요 ㅠ ㅠ 이 시간에;;;

  • 김혜경
    '12.2.16 1:24 AM

    전, 마카다미아 박혀있는, 모든 관광객이 사는 그 초콜렛 마저 사지 않았답니다.
    여러박스 세트로 담겨있는 비닐봉다리 들고 다니기 싫어서..코스트코에 가도 살 수 있다며...
    근데 살짝 후회하는 중입니다..

  • 2. 루도비까
    '12.2.16 1:21 AM

    장 구경이 최곱니다
    경치도 멋지구요
    좋은 추억 만드셨습니다

  • 김혜경
    '12.2.16 1:25 AM

    허락된 시간이 매우 짧았지만, 재밌는 장구경이었어요.
    애플바나나도 한무더기 사고..^^

  • 3. 호시이
    '12.2.16 1:46 AM

    여행은 즐거우셨어요? 어쩜.. 저랑 비슷한 취지의 여행을 비슷한 시기에 다녀오시다니~ ㅎㅎ
    저는 친정아빠 팔순을 기념하며
    마카오랑 홍콩엘 다녀왔어요~
    마카오가 도박의 도시인줄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넘 맘에 드는 여행지더라구요.
    즐거운 여행 뒤끝으로 지금 감기 앓는 중이에요.ㅠ
    쌤도 여행 후 소소한 즐거움 누리시면서 건강 관리 특히 신경쓰시길 바래요~^^

  • 김혜경
    '12.2.20 12:16 AM

    전 마카오 못가봤어요, 거기 베네치아 호텔인가가 멋지다고 하던데..
    좋은 여행하고 오셨죠??

  • 4. 타락천사
    '12.2.16 3:10 AM

    빅아일랜드 참 좋아요~
    전 전에 빅아일랜드에서 5일정도 있었는데, 리조트도 잘되어 있고 경치도 좋고.. 참좋았어요
    그때의 기억이 새록 새록 나네요.
    코나쪽에 커피 농장도 많은데 거긴 못가보셨나봐요

  • 김혜경
    '12.2.20 12:16 AM

    빅아일랜드 당일코스라서 코나는 못가봤습니다.
    그러지않아도 담엔 남편과 코나에 가서 쉬고오고 싶단 생각도 했습니다.

  • 5. sing
    '12.2.16 6:08 AM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사진 올려주시고 즐거움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

  • 김혜경
    '12.2.20 12:17 AM

    재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 6. 내이름은룰라
    '12.2.16 10:09 AM

    올리신 사진 쪼로록 다 보고 왔어요

    어머님이랑 같이 하신 여행이 참 보기 좋네요

    저희도 올 여름 친정식구들과 모아논 돈으로 해외여행 계획중이라서

    유심히 보고 왔네요^^

    외국가도 아줌마라그런가 참 . ... 시장구경이 젤 재미나요

  • 김혜경
    '12.2.20 12:18 AM

    맘 같아서는 동네시장에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사서 요리를 해보고 싶었으나,
    여건이 허락하지않아..ㅠㅠ...구경만 하였답니다.
    아보카도 하나가 1천원 정도이던데....

  • 7. 바하마브리즈
    '12.2.16 10:10 AM

    저 파인애플 사진 ^^ 재미있게도 선생님 안계신 동안 자유게시판에서도 한 번 올라왔던 사진이랑 비슷하네요.
    전 아주 오래전에 회사 출장으로 하와이엘 갔었는데 무지개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땐 차량 번호판에 무지개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재밌게 생각했어요. 선생님 사진 보면서 예전 생각하니 더 좋습니다.

  • 김혜경
    '12.2.20 12:18 AM

    아, 하와이의 무지개는 우리 무지개보다 두께가 훨씬 두껍더라구요..

  • 8. 저푸른초원위에
    '12.2.16 12:00 PM

    하와이....넘 먼 동경의 대상이예요.
    눈은 점점 높아져만 가고...
    그래도 마지막 시장을 보니 그곳에서 신선한 과일이랑 빵을 마음껏 사서
    먹고 싶어요. 정말 맛있겠죠?ㅎㅎㅎ

  • 김혜경
    '12.2.20 12:19 AM

    저도 아마, 친정어머니 아니었더라면 평생 생각만 있을 뿐 가보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 9. 약속김
    '12.2.16 1:53 PM

    좀더 사진을 많이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재미있는데 아쉽네요

  • 김혜경
    '12.2.20 12:19 AM

    별로 찍어온 사진이 없어서, 더 보여드릴 풍경 사진이 없답니다..^^

  • 10. 수리산
    '12.2.16 5:30 PM

    꼭 한번 아내 손잡고 가보고 싶은 곳이군요.

  • 김혜경
    '12.2.20 12:20 AM

    부부가 쉬었다 올만한 곳인 것 같아요.

  • 11. 아따맘마
    '12.2.16 6:22 PM

    따뜻한 곳..어디로 다녀오시나..했더니 하와이 다녀오셨군요..
    아훙~저도 넘 가보고 싶은 곳인데..
    선생님이 올려주시는 사진 보면서 대리만족해야겠네요.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 김혜경
    '12.2.20 12:20 AM

    날씨가 너무 좋아서...아주 부러웠습니다, 하와이..

  • 12. 보미
    '12.2.17 12:10 AM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사진으로나마 저도 대리 만족 ^^!!!!

  • 김혜경
    '12.2.20 12:20 AM

    재미있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13. 비타민
    '12.2.17 6:20 AM

    아... 지금 바쁜데... 넘 궁금해서... 앞글부터 급하게 봤어요..ㅋ ^^

    친정 어머니 모시고... 너무 즐거운 시간 보내셨을듯... 부러워요~!!!!

    저도 엄마랑 둘만 여행가고 싶은데... 꼭 따라붙는 사람들이 생겨서ㅋ... 항상 계획이 변경되요..ㅠㅠ

    어머님 너무 고우시고... 피부도 좋으시네요.... 혜경샘 피부... 아마 어머님 닮아, 타고 나신듯...^^

    (저희 엄마도 피부 너무 좋으신데.... 타고나셔서... 다른 사람들은 많이 물어보는데... 특별히 관리 안하시고.. 얼굴도 막... 때수건으로 밀고..ㅋ 그러세요..ㅋㅋ)

  • 김혜경
    '12.2.20 12:21 AM

    저도..마사지도 안하고, 팩도 안하고, 때수건으로 밀고, 영양제도 안먹고, 과일도 잘 안먹고..
    그저 엄마께 감사할 따름이지요.

  • 14. 웃음보
    '12.2.17 12:13 PM

    며칠만에 들어왔더니 벌써 여행에서 돌아오셨군요.
    두분다 곱고 평안해 보이셔서 보는 저도 즐겁네요.
    파인애플 열린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종자개량으로 그냥 관상용이고
    우리가 먹는 것은 야자처럼 커다란 나무에서 열리는 줄 알았는데
    다년생 풀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저렇게 가느다란 줄기에서 무게를 어떻게 지탱하는지 신기하네요.

  • 김혜경
    '12.2.20 12:22 AM

    저도 커다란 나무에서 열리는 줄 알았다니까요.
    파인애플 농장이라고 하는데 나무가 없어서...거짓말인줄 알았어요.

  • 15. 레몬사탕
    '12.2.18 11:30 PM

    여행가신다고 따뜻한곳으로 가신다고 할때 전 딱!! 하와이~~ 감이 왔어요 ㅎㅎ
    저도 하와이 꼭 가보구싶어요..저 결혼할때만 해도 몰디브가 대세였는데 언제부터인가 하와이로
    바뀌었더라구요 ^ ^

    선생님같은 효녀 없다고 늘 생각했는데 정말 존경스럽고 부럽네요!!!!!
    예전에 코엑스 리빙페어? 인가에서 어머님 직접 뵌적이 있었드랬는데..하나도 안 늙으시고
    여전히 고우세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선생님과 친구처럼 잘 지내시길 바래요!!

  • 김혜경
    '12.2.20 12:23 AM

    요즘 몇몇 연예인들이 하와이의 리조트에서 결혼들을 하고 해서, 그후부터 신혼여행이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현지 가이드가.
    그리고 요즘 전자여권 있으면 비자 받기 쉬우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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