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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홈메이드 치즈를 올린 샐러드

| 조회수 : 10,734 | 추천수 : 362
작성일 : 2010-04-02 22:32:08


며칠전에 만들었던 치즈가 아직 조금 남았습니다.
김치냉장고 안에 넣어뒀더니, 처음 만들었을 때보다 살짝 단단해진 느낌!
(치즈 만드는 법은..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1&sn1=&divpage=1&sn=off&ss... )

손으로 떼어서 경단 빚듯 모양을 만들어 줬습니다.

양상치 몇잎 떼어서 씻어서 물기 빼고,
토마토, 끓는 물에 데쳐서 껍질 벗긴 후 썰어주고,
접시에 양상치와 토마토, 그리고 치즈를 올렸습니다.

샐러드에 페타치즈를 많이 올려서 드시는 것 같던데..
제 입에는 올리브오일에 잠겨 병에 들어있는 페타치즈가 잘 안맞는 것 같아요.
좀 짠 것 같고, 너무 느끼한 것 같고.
그런데 집에 만든 치즈는 괜찮은 것 같아요.

오늘 샐러드의 드레싱은 천하에서 제일 간단한 드레싱!

재료
올리브유 2큰술, 발사믹식초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소금 ¼작은술.

모든 재료를 작은 병에 담아 흔들어 주기만 하면 끝!

내일은 주말입니다.
모처럼 날씨가 맑을 것 같은데, 물론 나들이도 좋겠지만요,
여건이 되지않아서 나들이를 못하신다면, 아이들과 같이 치즈를 한번 만들어보세요.
꽤 좋은 실습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뎅이~
    '10.4.2 10:33 PM

    설마~ 저 1등^^!!!

  • 2. pink dragon
    '10.4.2 10:55 PM

    ㅋㅋ 전 2등! 전에 치즈 만들었다가 너무 단단하게 돼서 실패한 적이 있는데, 생크림 넣으면 맛나겠네용.

  • 3. 씩씩맘
    '10.4.2 11:15 PM

    앗 동메달이다~!

  • 4. 꿈꾸다
    '10.4.2 11:22 PM

    계속 생크림을 사놓고 3통가까이 다못쓰고 상하게 하고 있어요..ㅠㅠ
    생크림으로 만들건 참많은데.. 요즘은 하기가 싫어서..^^;
    한통새거 유통기한이 오늘까지던데 저도 내일은 치즈를 만들래요~

  • 5. chatenay
    '10.4.2 11:36 PM

    한동안 열심히 만들어 먹었던치즈....요즘은 잘 안했는데,
    샘덕에 한번 다시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용~
    올해는 이제4월인데도 다사다난 했어용~
    지금도 감기에 걸려 헤롱헤롱...
    샘!!감기 조심하셔요!!
    기침 때문에 목아프고,배도 땅기네요...ㅠㅠ

  • 6. 안젤라
    '10.4.2 11:56 PM

    저도 치즈 꼭 만들어 볼꺼예요 ^^

  • 7. 또하나의풍경
    '10.4.3 4:50 AM

    앗! 드레싱 레시피 넘 맘에 들어요 ~~ ^^
    기억력 짧은 저에게도 확 남는 레시피인걸요~~ ^^
    봄이라 그런지 샐러드가 먹고 싶어요. 내일은 꼭 만들어먹어야겠어요.

  • 8. 발상의 전환
    '10.4.5 11:00 AM

    제목을 홈메이드 치즈 "울린" 샐러드로 보고 들어왔네요.
    샐러드가 대체 얼마나 맛있기에... 이럼서...-,.-
    근데, 선생님...
    천하에서 제일 간단한 드레싱은,
    사다 뿌리는 드레싱이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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