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카레를 좀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카레를 요리에 많이 이용하는 편이에요.
볶음밥에 카레가루를 넣어 카레볶음밥을 해먹기도 하고,
돈까스 거리 돼지고기에 소금 후추로 간하고 밀가루를 바른 후 달걀물 빵가루를 입히는 대신,
카레가루로 소금 후추 밀가루를 대신한 카레돈까스를 하기도 하구요.
오늘은 점심에 밥에 비벼먹으려고 카레를 조금 했었어요.
그런데 문득 우동에 얹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서, 우동면을 삶았습니다.
요즘엔 마트에 가면 마른 우동면 많이 팔잖아요.
우동면을 삶아서 카레소스를 얹었는데, 역시 맛이 꽤 좋았습니다.
건 우동면 있는 거 모르셨다구요?

건우동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냉동우동면보다는 많이 불편합니다.
15분 정도를 삶았는데도, 그렇게 팍 퍼지는 국수가 되지는 않네요.
알맹이만 보여드리면, 거죽도 궁금하실테니까..

이런 포장으로 마트에서 팝니다.
일인분 100g 씩 3인분이 들어있어요.
값은, 한참 전에 산 거라서 기억이 나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