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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새우로 만든 [새우전][근대국]

| 조회수 : 10,111 | 추천수 : 194
작성일 : 2010-03-09 20:59:15
머리가 복잡할 때, 언뜻 해결책을 찾을 수 없을 때 제가 주로 하는 일은 아주 단순한 육체노동입니다.
머리를 쓸 필요없이 눈과 손만 가지고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단순노동을 통해,
마음을 달래보곤 합니다.

오늘도 복잡하게 얽혀있는 생각을 달래보기 위해서,
새우의 껍질 깠습니다.

깐 새우살은 굵직하게 다져서,
소금 후추로 살짝 간하고, 녹말가루 조금 넣고, 달걀도 하나 깨넣고 전을 부쳤습니다.





그럼 떼어낸 새우머리는 어떻게 했을까요?
그건 육수 재료로 쓰면 훌륭합니다.
어제는 근대국을 끓였는데요,
근대국의 육수는 바로바로 그저께 새우튀김하려고 새우손질을 하면서 떼어놓은 새우 머리였습니다.
푹푹 끓여둔 새우머리육수, 체에 밭쳐서 건더기는 버리고,
그 국물에 된장 풀고 근대와 파 마늘만 넣으니 어쩜 그리 시원한 국이 되는 지요.
오늘 떼어낸 새우 육수는 한번 끓일 만큼씩 소포장해서 냉동실에 넣어 뒀습니다.





얼마전,
저희 회사로, 언론사에서 위임을 받은 법무법인으로부터 공문들이 날아들었더랬습니다.
우리 회원들이,
82cook에 자신들의 뉴스를 무단전재하고 있다며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공문들이었습니다.

공지사항으로 이미 밝힌 바와 같이,
비록 출처를 밝힌다 하더라도 뉴스의 전문을 그대로 옮기는 것은 저작권법 위반입니다.
오로지 링크만이 가능합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문제가 되는 게시물들을 모두 삭제하고,
앞으로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론사들에 사과하는 차원에서,
일을 마무리지었습니다.
그후, 무단전재된 뉴스들을 모두 삭제하느라, 저와 저희 직원들이 얼마나 애를 먹었는 지 모릅니다.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오늘, 이 경우와 반대인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한 여성포탈사이트에 어떤 분이 82cook에 올라왔던 다른 회원들의 글을 마치 자신의 글인냥 마구 퍼올렸는데요,
그 양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키친토크의 갖가지 사진과 레시피, 리빙데코의 다양한 우리 82cook 식구들의 솜씨자랑,
그리고, 희망수첩에 올린 제 사진은 물론이고,
저희 회사의 직원들이 열심히 만들어놓은 알짜배기 컨텐츠인 요리의 기초와 히트레시피까지...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문제가 일어나자마자 문제를 일으켰던 분이 사과의 글과 댓글을 썼는데,
이게 더 화가 납니다.
진솔한 사과가 아니라, 그저 '죄송합니다' '....' 'ㅠㅠㅠ'의 나열일뿐아니라,
다른 회원들이 댓글을 달면 기다렸다는 듯이 '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죄송합니다 ..**님 ..  "하는 식으로 댓글을 다는데, 솔직히 이 댓글을 보면서 더 화가 났습니다.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건지.
게다가, 이렇게 올린 글들로 상품권을 탔다니요...거참...
몰라서 그랬다고 하는데, 모르는 분이 로고 잘라내는 등 사진 리터치에서 올린답니까?

정말 이번 일을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법정까지 가야하는 건지...
제게 지혜를 !!


아울러 회원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당부드립니다.
아직도 뉴스 원문 그대로 퍼서 원글이며 댓글 작성하시는 분들 많으십니다.
저희들 눈에 띄는 대로 삭제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협조 당부드립니다.
뉴스 뿐아니라, 요리 동영상이나 요리 사진, 생활정보도 퍼나르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이라고 밝혀셔도 안됩니다. 저작권자의 동의를 받으셔야 합니다.
우리 82cook 식구들도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여러분들이 무분별하게 글 사진 음악을 퍼 나르시면...저희 회사가...또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여운엘비스
    '10.3.9 9:10 PM

    저도 아까 바쁜상황에서 보게되었고
    순간 접속자가 많아서 자료를 찾아보기가 쉽지않았어요.
    본인이 한행동이 얼마나 잘못된행동인지...
    리빙데코란에 올려놓은 사과문읽고 전 너무 어이가 없었거든요.
    방명록에 글자제해달라는????????
    컴퓨터 모른다는사람이 낙인찍힌 부분은 삭제하고 올리는행동.
    그리고 상품권까지 타서 먹은행동.
    용서할수없는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남의 사진 1-2장이 모여 저렇게 방대한양을 불법도용하였으니
    이게 정말 무슨일인지........
    저도 오늘할일끝내고 천천히 둘러보려구요.

  • 2. 가람맘
    '10.3.9 9:15 PM

    우와~~~2등 첨입니다..
    우선 찍고..

  • 3. 가람맘
    '10.3.9 9:20 PM

    지금 촘촘히 보니 큰일이있었나 보군요..
    자주 82에는 들어오지못하지만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일인지라,
    여러 일들이 생기는가 봅니다.
    서로 믿을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더군다나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넘 어려움이 많으시네요..

  • 4. 니케
    '10.3.9 9:30 PM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렇게 애를 써주셔서
    저희는 편하게 많은 정보를 나눌 수 있었나 봅니다
    직접 도와드릴 수도 없고
    감사의 마음이라도 전하고 싶네요

  • 5. bridget jones
    '10.3.9 9:34 PM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다니,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듭니다.
    멀리서 안타까운 맘으로 이 사태 지켜보고 있습니다.
    명쾌하고 신속하게 이 일이 처리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맘으로 홧팅 크게 외쳐드립니다.
    힘은 없지만 저도 도울 수 있는 일 있으면 함께 하고 싶어요.

  • 6. 현욱맘
    '10.3.9 9:40 PM

    제가 아끼는 곳에 이런일이 생겨서
    상관없는 제가 이렇게 화가 나는데
    다른분들은 얼마나 속이 상하고 화가 날까요?
    잘하지 못하는 요리나 살림솜씨를 다른분들것으로 보고 배웠는데
    이런일로 좋은공간이 피해를 보는게 너무 화가 나네요.
    힘내시고 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 7. 은석형맘
    '10.3.9 10:35 PM

    어찌 이럴 수 있는지 참을 수가 없네요...
    내 집이 쑥대밭이 된 기분이예요.

    그리고 제발...82를 일부러 힘들게 만드려는 분들 아니시라면
    제발 기사내용 퍼오기 좀 하지 말아주세요.
    일부러 떡밥 기다리는 분들 많습니다..........제발..........

  • 8. 너와나
    '10.3.9 11:46 PM

    맘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는 키톡보다가 대충 읽기는 했는데 혜경쌤의 생각뿐만이 아니라 글이나 사진이 도용된 분들 전체 의견을 취합해서 대응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런데 결국은 그 일이 선생님의 일이 될터이니 법적조치를 취하시라 이야기 드리기도 어렵고 그냥 넘기자니 제 글이 도용된건 아니지만 제 3자인 저도 많이 괘씸하고 그러네요.
    힘내시라는 말밖에는 드릴게 없어요 ㅜ.ㅜ

    그리고 자게에 뉴스 원문 가져오시는 분들 82음해조란 이야기 들으실 행동입니다.!!!!!!!!!!!

  • 9. 옥당지
    '10.3.10 1:10 AM

    저는 82쿡의 정보를 소비하는 위치의 미미한 회원이지만...선생님과 도용당하신 다른 회원분들 심정 십분 이해합니다.
    저도 그런 경우를 왕왕 당해 봤거든요.
    요리는 아니지만 다른 컨텐츠로 소위 말하는 파워블로근데...제 포스팅..도용 많이 당했죠.
    심지어는 제 포스팅으로 당당히 이벤트에 응모에 상까지 받으시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항의하면...도용한 쪽이 더 당당해요. 차리리 재깍 사과하는 사람에게 되레 고마운?? 지경에까지 이르렀어요.
    개인이 생산하는 정보에 대해서 그만치...인식이 낮은가봐요. 현실은 말이죠.

    선생님. 힘 내세요. 이런 심란한 날에...희첩에 글까지 올리신 것 뵈니..정말 심란하신가봐요.
    이건..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법인"의 문제이니..맘 다잡고...앞장서 주시는 게 어떨지...^^;;;
    저도 힘 닿는 데까지 돕고 싶습니다...

    아니..개인의 도용은 상품권에 눈이 멀어 그렇다치고...분명..싸이트 차원에서도 알았을텐데... 그게 더 괘씸해요.

  • 10. 꾸에
    '10.3.10 1:47 AM

    정말 그 사이트가 더 괘씸합니다.
    거의 82를 옮겨놓은 수준이던데 어찌 몰랐다고 할 수 있을까요?
    눈팅회원이지만 정말 분노하고 있답니다.
    힘내세요!
    이 말밖에 못해드려 죄송합니다.

  • 11. 카야
    '10.3.10 1:57 AM

    저도 오늘 하루종일, 리빙데코, 키톡, 자게 왔다갔다했어요.
    제 맘이 이렇게 아픈데, 제가 이렇게 화가 나는데..(저, 정말 때때로 로그인도 안하고 그냥 글만 읽는 날도 많거든요 ^^;;)
    혜경쌤이나, 오래되신 회원님들은 얼마나 속이 상하실까요.
    뭐라도 위로해드릴 말이 없습니다.

    이번 일, 저도 일벌백계로 따끔하게 처리되길 정말정말 바라지만...
    그것과는 별도로,
    혜경쌤이나 다른 회원님들...분노하시되 상처받지는 마셔요.
    이 또한 살다겪는 풍파려니, 우리 82가 더 잘되려고 모진 비바람 한번 맞는 거려니하고..
    아프거나, 우울해하지 마셔요.

    나쁜 사람은
    나쁜 걸 알게 해주고,
    좋은 사람은
    좋은 걸로 살아야 합니다.

    으이그...근데 복실이도 복실이지만...가카는 어쩐대요..쩝~

  • 12. 아이사랑US
    '10.3.10 2:26 AM

    마음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공개되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을거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심각한 상황이네요...
    인터넷에 대한 매너 교육까지 82에서 해야하는건지...ㅠ
    기운내세요~~

  • 13. remy
    '10.3.10 3:13 AM

    키톡에 사진을 올리고 싶어서 중고디카를 처음으로 장만했었습니다..
    정말 볼품없는 솜씨(지금도 역시....^^;;)지만
    색상 엉망, 핀트도 날라간 사진이었지만
    처음 올리고서는 어찌나 뿌듯하던지......

    그냥 씁쓸한 다름입니다...

  • 14. 좌충우돌 맘
    '10.3.10 4:26 AM

    제일 착찹하신 분이 선생님이신데
    언제나 신중하게 처리하셨으니 이번에도 잘 처리해주실줄 믿습니다.

    기운내시고,
    82쿡 통해 너무나 큰 도움을 받고 사는 사람들이 그 고마움을 선생님께 차마 다 전하지 못하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니 제가 다 죄송합니다.

    저도 꿀아가님이 쪽지를 주셔서 내일 채팅을 해 보려구요.
    선생님께 또 82쿡에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선생님 힘 내십시오!!

  • 15. 푸른강
    '10.3.10 8:14 AM - 삭제된댓글

    얼마나 속상하실지 짐작도 안가네요.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하는것이 정말 힘드시겠어요.

    자기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올린 사람들의 노고를 비웃듯이
    포토샵으로 로고도 삭제하고 꾸준히 올려왔다니 정말 양심이 없는 짓입니다.

    어찌 힘을 싣어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 16. 진선미애
    '10.3.10 10:00 AM

    그릇 파는곳에도 샘 요리가 올라가 있다고 하는데 .......리빙데코 댓글에요

    여기 부산엔 몇년만에 눈다운 눈이 와서 휴교령에 도로 교통난에 엉망입니다
    저도 회사가 버스노선이 없는곳이라 도저히 차가지고 갈 엄두가 안나서 옷입고 대기중입니다

    저야 도용당할 사진도 없지만 이래저래 뭔가 맘이 안잡히고 뒤숭숭한게 어벙벙합니다

    새우전 너무 맛있어보여요

    선생님 ~ 힘내세요

  • 17. 열쩡
    '10.3.10 10:23 AM

    괜히 코끝이 찡해지는게
    어휴...고생이 너무 많으세요.
    꼭 제가 그런 것처럼 죄송하네요.

  • 18. bistro
    '10.3.10 11:07 AM

    아무말 없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이고 지치는 일일지 새삼 느끼게 되네요.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다 내 맘같지 않다는 것도...
    죄송해요. 그냥 제가 죄송하네요.

  • 19. 발상의 전환
    '10.3.10 11:18 AM

    이번 일로 툭 불거진 것일뿐,
    이전에도... 앞으로도... 지금 이 순간에도
    암암리에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이었을 겁니다.
    속상하고 쓰리고, 화가 나지만
    앞으로도 위해서라도 차라리 잘 됐다는 마음이 들어요.
    고름 툭 뽑아내고 고운 새살을 보았으면 합니다.
    도용 당할 걱정 없이 마음 편히 글을 올릴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만드는 게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좋을 듯 하네요.
    차분하고 엄정한 대처 부탁드립니다.
    82cook 운영진의 결정을 존중하고 지지합니다.

  • 20. 스프링
    '10.3.10 12:14 PM

    선생님. 82를 자주 들락거리면서도. 뉴스 무단개제로 관리자들께서 고생하신것 처음 알았어요.

    그런데. 공지사항은 자주 읽기가 힘들어요. 다른 좋은 정보들이 워낙 많아서겠지요.

    뉴스 무단개제 같은 회원들이 꼭 알아야 할 일들은 공지사항에 올려주시고. 여러 회원들이 읽을수 있도록 다른 방법을 생각해 봐야할것 같아요. 공지사항 읽으신분들 몇분 안되시더라구요.

    아무쪼록 선생님의 마음에 아픈일이 생기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 21. 꿀아가
    '10.3.10 4:14 PM

    근대국에 밥 말아서 훌훌 먹고 기운내고 싶네요!!

    저도 선생님께 항상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힘내요..힘..힘..^^

  • 22. 어주경
    '10.3.10 5:29 PM

    에고.. 몸도 아직 덜 추스리셨을텐데 골치 아픈 일들이 있었었군요.
    회원인 사람들의 수가 많다 보니,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남에게 폐가 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되는데...
    마음 강하게 잡수시고, 오늘도 홧팅입니다.

  • 23. change
    '10.3.11 10:05 AM

    힘내세요...

  • 24. 울엄마
    '10.3.11 11:54 PM

    엄청난 폐를 끼친 그분이 한없이 미워지고 야속하네요..
    82cook에서 힘과 용기를 얻고 스트레스 날리며 미소지어 보곤 하는데...
    항상 감사드리지만 표현을 잘 못했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기운내시고 건강 상하지 않게 돌보세요..

  • 25. dolce
    '10.3.14 3:28 PM

    항상 소리없이 응원하고있는 회원입니다-
    힘내세요!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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