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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즐거운 나들이- 지른 것과 먹은 것

| 조회수 : 12,904 | 추천수 : 130
작성일 : 2006-10-17 17:12:41
오늘...이천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두차례씩..kimys의 볼 일이 있는 날!!
맘이 콩밭에 가있어서....새벽부터 일어나 운전대를 잡아도 도통 피곤한 걸 모릅니다..ㅋㅋ...

스크롤 압박이 예상되오니..감안해서 봐주시길....

오늘 '산아래'에서 지른 것들 입니다.
골라놓고 포장하기 전에 바로 카메라를 들이댔습니다. 자연광으로 예쁘게 찍어보겠다는 일념하에...
  




같은 사이즈의 접시입니다. 같은 작가가 같이 만든 거라도..이렇게 느낌이 다르죠??
그런데..전체를 놓고 보니까...서로 다르면서도 아주 비슷하더라는...






이 두장도 같은 사이즈인데..다만 위의 접시는 약간 우묵한 볼 스타일이고.
아래 접시는 다소 평평한 것입니다.
예쁘죠??




아래의 두장은 볼입니다. 자연광에서 찍어오는 것을 깜빡해서..집에 찍었더니..역시 실물 보다 안예쁘게 나왔네요.




전에 식혜그릇으로 샀던 그릇과 같은 스타일 입니다.
다만 식혜그릇은 안의 색깔이 파랑색이었고, 크기가 더 작아요. 써보니까..죽그릇 식혜그릇 다 좋길래..
이번에는 속 색깔이 다소 녹색이 도는 조금 큰 걸로 더 샀습니다.

오늘 일단 요기까지 질렀습니다.
사고 싶은 게..지금 가마에서 굽는 중이라고 하네요..조만간 다시 가야할 듯..^^


그리고 오늘 먹은 것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재미난 이야기를 하면서 먹느라..재료가 뭔지 못 물어봤어요.
그냥 눈으로 즐겨주세요.



전채.




감자쌈.




닭고기 요리.




전.




제육.




두부. 이게 아주 맛있었어요.




밥반찬들.

제가..다이어트중인지라..많이 못먹어서..고기를 대부분 남기고 왔다는...
이천 나들이는...언제나 이렇게 즐겁습니당....^^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빛 자전거
    '06.10.17 5:14 PM

    우와 그릇이쁘네요.
    반찬들도 맛있겠고...꿀꺽

  • 2. 미니
    '06.10.17 5:15 PM

    그릇들 너무 이쁘네요.
    색상이 넘넘 고와요!!

  • 3. 미니
    '06.10.17 5:16 PM

    죄송하지만 연분홍색 접시 얼마인지 가격좀 알수 있을까요?
    넘 예뻐서요

  • 4. 이수미
    '06.10.17 5:22 PM

    그릇이 넘 이쁘네요
    퇴근전 잠시 짬을 내어 들어왔더니
    내 생에 학교때나 어디서나 다섯 손가락안에 들어보기는 넘 아까와 로그인 하였답니다.
    생에 영광이네요
    샘은 무슨 복에 좋은 음식에 좋은 그릇에 좋아하는일로 하루를 보내시니 ~~~
    심히 부럽습니다.

  • 5. 하리
    '06.10.17 5:29 PM

    그릇들이 예사롭지 않고 예술이네요.
    아주 맘에 들어요. ㅎㅎㅎ
    저는 언제나 가볼까요?

  • 6. 지야
    '06.10.17 6:01 PM

    앗 혜경샘~ 저 이천에 사는데 오실줄 알았으면 슬쩍 저도 사기막골 나가서 인사라도 해보는건데요..ㅎㅎㅎ 그런데 저 식당이 어딘가요? 너무 맛있어보여요..*_* 알려주세요~!!

  • 7. 제닝
    '06.10.17 6:16 PM

    예쁘긴 한데 손목 관절이 심히 걱정된다는.

  • 8. lyu
    '06.10.17 6:19 PM

    그릇을 지르신 겁니까.
    염장을 지르시는 것입니까.
    게다가...
    시절음식......
    흑흑흑...

  • 9. 저우리
    '06.10.17 6:20 PM

    저도 나이 먹을수록 이런그릇들이 좋다 못해 미칩니다.^^
    아마도 저도 완전한 조선인임엔 틀림이 없는듯합니다.ㅎㅎ

    혜경선생님이 구입하신 그릇도 이쁘고
    비슷한 분위기인 음식점 그릇도 독특하고 모두모두 멋지네요.

  • 10. 소박한 밥상
    '06.10.17 7:18 PM

    전이 담긴 균열이 간 듯한 분위기의 그릇.........
    (이천수 도예작가 작품을 좋아합니다)
    두부가 담긴 제가 좋아하는 스퀘어 모양 그릇.......
    남이 쇼핑한 게 왜 이렇게 덩달아 같이 신이 나는지 ㅠㅠ
    구경값 안 내고 갑니다 !! 슝~~~~~~~

  • 11. 골고루
    '06.10.17 8:13 PM

    아~~~ 심히 예쁩니다.
    전 언제나 한번 이천에 가게 될지....
    모두 다 예쁘고 다 가지고 싶습니다.

  • 12. 김혜경
    '06.10.17 9:48 PM

    하하..헤르님..거기서 좋은 분들을 만났죠!!!

    제닝님...보기보다는 안무겁던걸요...지금 쓰는 그릇들보다 오히려 가벼운 듯...

    미미님..어느 연분홍 접시를 말씀하시는 건지?? 위에서 네번째 사진 말씀이세요??
    3만5천원입니다...

  • 13. tazo
    '06.10.17 11:27 PM

    ㅠ.ㅠ.;;사진보면서 소리를 컹컹내고 신음을 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가면 꼭 가보리라,저식당. 아니 무슨 식당의 그릇들이 저리 이쁘답니까?
    바구니도 이쁘고...와당무늬 처럼 생긴 접시는 정말 정감있네요~

  • 14. 아녜스
    '06.10.18 6:06 AM

    에효....저도 한숨이....
    그릇 보고 싶고,
    좋은 사람과 밥먹고 싶어서요.....에효.

  • 15. 산적
    '06.10.18 11:45 AM

    그릇들 정말 다 예쁘네요. 넘 부러워서 샘이 팍팍
    저도 아그들 좀 더 크면 꼬옥 한번이라도 가보고 싶어요.ㅠㅠ..

  • 16. rainbow
    '06.10.19 5:02 AM

    다음 주에 갈 계획이 있는데요. 저 음식점 꼭 알려주세요. 쪽지라도.....

  • 17. 김혜경
    '06.10.19 12:33 PM

    저 음식점은요, 시절음식 화인도구요...희망수첩에서 화인도로 검색하시면 정보가 더 있습니다.
    식당에 가보니에도 있구요...

  • 18. 가비
    '06.10.20 1:57 PM

    그릇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님 그릇이네요. 부자(아버지와아들^^) 작가시라고 들었는데 그릇에서 사람내음이 나서 특별히 좋아해요. 예전엔 연꽃과 물고기,새를 주제로 작품을 만드셨는데 작년에 가보니 현대화된 작품들이 많더군요. 손으로 직접 작업한거라 그릇이 하나도 같은 것이 없어 어느 것 하나 탐(^^)나지 않은 작품이 없답니다. 그릇 보다가 제게 있는 작품들이라 눈이 번쩍*^^*

  • 19. 세라
    '06.10.22 2:53 PM

    전이 담긴 접시가 새로워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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