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오늘 저녁 메뉴 [김치찜]

| 조회수 : 14,625 | 추천수 : 89
작성일 : 2006-10-04 16:56:51


요 며칠동안 사이트 때문에 스트레스 지수가 200% 입니다.
열흘전부터 약 1주일동안 계속해서 하루에도 몇번씩 성인사이트 광고글이 올라와,
그거 지우느라고 저를 비롯한 저희 관리자들, 비상이 걸렸었습니다.
그와 더불어...서버가 엉켜서..ㅠㅠ...
저희도 작업해야 하는데..일을 못했습니다...

문제는 원인을 모른다는 거...
용량이 딸린다거나, 아니면 고장이 났다거나, 그밖에 다른 문제가 있다거나.. 뭐, 그 원인을 알아야 대책을 세울 수 있는 건데..
원인을 모릅니다. 아직도...그저 동시접속자가 너무 많다고 하는데...그걸로는 설명이 안되는 증상들이구요.

원인을 알아내고, 대책을 세우려고 노력하는 중이긴하지만...
언제 또 그런 불편이 되풀이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서버가 버벅거리는 일이 없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공지 안한다고 뭐라 하시던데..공지할 수도 없었습니다..
예정된 것도 아니었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일도 아니었고...돌발상황이 거듭됐었습니다.
암튼 답답하실까봐 대문에 공지 걸어뒀습니다.)

저희 집 오늘 저녁에는 김치찜 먹을거에요. 속상하니까...맛있는 거 먹으려구요.
목살 숭덩숭덩 썰어서 깔고, 지난해 김장김치 한포기 턱 올리고, 그리고 몇끼 상에 올렸더니 식구마다 외면하는 꼬리곰탕 국물 1컵 넣고..
지금 약한 불에서 끓고 있습니다. 맛있겠죠?? 저거 손으로 찢어서 밥에 척 걸쳐서 먹을 거에요...먹다 지칠때까지...
먹는 걸로나 스트레스를 풀어야할 것 같아요...

김치찜 완성되기를 기다리며..제발 연휴기간 동안 서버가 더이상 말썽 안부리기를 기원해봅니다.
연휴나 끝나야 한대 더 사든, 관리회사를 옮기든 할텐데...
(관리회사를 옮기는 일만은 없었으면 싶어요..아마도 1주일은 문을 닫아야할 거에요...서버 옮기려면..ㅠㅠ)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샛별
    '06.10.4 5:01 PM

    1등인가요 ~ 너무 신경쓰시지 마시구 명절 잘 보내세요. 보름달 같이 넉넉한 마음으로 82식구들이 다 이해할거라고 믿어요 ^^

  • 2. 윤정
    '06.10.4 5:20 PM

    그래서 였군요..^^; 오전내내 접속이 안되서 발 동동 굴렀는데..
    몇일전 김치찜 저희도 먹었는데.. 직접 한건 아니구, 아는분이 김치찜 가게를 열어서
    포장을 해서 저희를 주셨지 머예요...
    집에선 잘 안나오는 그 깊은 맛~ 자극적인거 자제하는 편이지만 가끔 한번씩은 꼭 먹어줘야
    속이 좀 풀리는걸 보고 나 정말 한국사람 맞구나~ 했지요.....ㅎㅎ

  • 3. 라일락
    '06.10.4 7:45 PM

    저도 묵은김장김치있는데...
    군침이돌아요^^*
    선생님 김치찜 레시피는 어디에서 찾을수있나요??

  • 4. 달콤함 향기~~
    '06.10.4 8:04 PM

    어제오늘 엄청 느려져서 저도 걱정했었는데
    신경쓰시느라 힘드셨겠어요
    명절날 느끼한 음식들 먹고 김치찜 해먹으면 그만일거 같네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5. 규망
    '06.10.4 8:11 PM

    다른 사이트는 괜찮은데 82cook만 버벅거리면
    동시접속자가 많겠거니.... 그렇게 생각하고 그냥 나옵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사이트가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회원들이 그거 못참고, 이해 못하겠습니까?

    추석 앞두고 이런 저런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텐데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우린 괜찮아요.

    HAPPY 추석!!!

  • 6. chatenay
    '06.10.4 8:23 PM

    아~그랬어요?저도 이상타..우리컴이 이상한 가보다~했었는데...ㅎㅎ
    샘 ! 여러가지로 신경 너무 많이 쓰셔서 건강에 이상 생길까 걱정되요....
    추석 즐겁게 지내셔용!*^^*
    으~저녁다 먹었는데,김치찜 보니 입에 침 고입니당~츱!

  • 7. 김혜경
    '06.10.4 9:01 PM

    라일락님..레시피랄 것도 없습니다.
    돼지고기는 좋아하는 만큼..고기 많이 드실 거면 많이 아니면 조금..단, 숭덩숭덩 큼직큼직 잘라야해요.
    돼지고기 깔고, 그위에 김치 그냥 포기채로 얹고 그리고 아주 약불에 그냥 끓이셔도 되고,
    오늘 제가 한 것 처럼 육수를 부어도 되구요..

    육수를 부은 것이 더 맛있긴 하네요...

  • 8. 에이프릴
    '06.10.4 9:49 PM

    접속이 원할하지 못할때가 있던데 그래서 그랬군요. 신경많이 쓰이시겠어요. 힘내시구요.
    스트레스 받을땐 뜨겁고 화끈하고 하여간 이런걸루 아주 화악 풀어 주는게 좋은 거 같애요.
    저는 내일 제사상 준비 해야 되는데 폭풍전야에 여유 부리고 있네요.
    그래도 저는 제사상 물리면 설겆이 하고 바로 친정 가니깐 그거 하나 믿고 화이팅 할랍니다.
    님도 즐겁고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 9. 캥거루
    '06.10.4 11:05 PM

    저두 김치찜 좋아하는데...내일부터 명절음식 해야하는데 저런걸 만들겨를이 있나 모르겟어요.
    이 야심한 밤에 침 넘어갑니다.

  • 10. 야간운전
    '06.10.5 12:22 AM

    저는 비계 없는 안심으로 해서 쪽쪽 찢어먹어요.
    오밤중에 갑자기 김치찜이... ㅠ.ㅠ
    선생님, 너무 걱정하지 마셔요.
    설혹 무슨 일이 있어서 며칠 접속 못하더라도, 다들 이해하시겠지요. 하루 이틀 온 사이도 아닌데. ^^
    추석 잘 보내시와용.

  • 11. 푸른솔
    '06.10.5 12:41 AM

    파 다듬고 들어와 보니 넘 맛있는 김치찜 꿀꺽 침넘어 가는소리....
    즐거운 추석보내세요^^

  • 12. 초보주부
    '06.10.5 7:19 AM

    어쩐지...첫들어오는 화면부터 너무 느려서..그런생각은했었는데..
    역시였네요..기운내시구요...추석 잘보내세요..^^

  • 13. 노처녀식탁
    '06.10.6 12:26 AM

    서버 다운됐을 때에 피 마르는 심정...100번 1000번 이해합니다...(안 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ㅠ.ㅠ)
    게다가 원인을 모를 때는 더 미치죠...
    그래도요...선생님...82cook 회원님들은 좀 기다려 주실꺼여요.
    연휴 끝나고 잘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랄께요.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 14. inblue
    '06.10.6 4:52 PM

    혹시 어디선가 해킹하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 해 보세요.
    그런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해킹을 해서 서버를 이용해서 스팸메일을 보낸다든지..하는...
    외국에서 해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제로보드 사용하시지요? 혹시 모르지 제로보드도 최근걸로 패치하시고
    서버도 그렇고....전문가분들이 알아서 하시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요...
    요즘 정말 82 접속하기가 힘들때가 있어요.
    그럴때면 혹이 이 귀중한 자료들이 날아가면 어쩌나 제가 다 걱정스럽답니다.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애 쓰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15. 둥이둥이
    '06.10.6 8:12 PM

    그냥 마음 여유롭게 가지고 있어요...^^
    천천히 해결하셔요~

  • 16. 칼라
    '06.10.6 8:46 PM

    연휴에 할일도 많으실텐데...여러가지로 맘쓰시네요.
    김치찜 넘 먹고싶은데...배추김치 달랑 달랑하면 왜그리 김치찜과 찌게가 먹고 싶은지....
    여기서 군침만 잔뜩^^
    얼른 일 해결되었으면 하는맘입니다.

  • 17. 캐빈
    '06.10.6 11:24 PM

    그러게요... 천천히 하셔요..

  • 18. 노을
    '06.10.7 5:02 PM

    전 버벅거리면 울집컴터를 구박하는데 ;;.... 머 그러려니~ 합니다.. 별 신경쓰지 마세요... 추석은 잘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낼 친구들 놀로오는데 이걸로 술상이나 차려보렵니다... ㅋㅋ.. 힘내시고요~

  • 19. 영원한곰
    '06.10.7 5:29 PM

    저도 우리집 컴이 버벅거리는줄 알고 괜찮아요
    혜경쌤 힘내세요.많은 회원들이 있잖아요.기운내세요.
    82cook.화이팅

  • 20. 샛마루
    '06.10.8 2:25 PM

    에고...침이 꼴깍~

  • 21. 하얀
    '06.10.10 3:34 PM

    김장김치 얼마전에 모두 해치웠는데
    아쉽더라구여...^^

    사이트 에러 나서 왜이러지 했었는데...
    원인을 모르니 답답하셨겠어여...

    힘내시구여...
    이곳에서 많은분들이 올려주신 글과 요리 레시피 보며
    많은거 배워간답니다...

    좋은 공간 만들어주심...글고 이끌어가주시는 운영진님들 모두께 감사드려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1372 남이 차려준 밥상!! 20 2006/10/28 14,517
1371 멋지고 맛있는 도시락들~~ 56 2006/10/27 20,898
1370 샐러드 스페셜!! 제3탄 [연어알 샐러드] 13 2006/10/25 10,988
1369 샐러드 스페셜!! 제2탄 [양파드레싱 샐러드] 15 2006/10/24 16,353
1368 샐러드 스페셜!! 제1탄 [석류드레싱 샐러드][연어머리 조림] 12 2006/10/23 13,308
1367 텅 빈 냉장고 [꽃게된장찌개] 16 2006/10/22 12,166
1366 外食 속에 숨은 뜻... 29 2006/10/21 13,897
1365 이런 저런 이야기~~ 13 2006/10/19 13,290
1364 저녁 밥상 [샐러드 등] 14 2006/10/19 12,581
1363 구이일까, 찜일까 [연어구이] 17 2006/10/18 10,454
1362 즐거운 나들이- 지른 것과 먹은 것 19 2006/10/17 12,904
1361 시원한 국 한그릇~ [황태 콩나물국] 15 2006/10/16 11,257
1360 휴일 점심 [갈매기살 구이] 14 2006/10/15 11,246
1359 요즘 제가요~~[새우 마늘버터 구이] 24 2006/10/14 15,091
1358 이벤트에서 상 타보기!! 12 2006/10/13 9,096
1357 주말 강추요리 8 [더덕 삼겹살 구이] 17 2006/10/12 10,834
1356 어찌해도 맛없는...ㅠㅠ [도미찜] 21 2006/10/11 10,662
1355 은행의 계절 [영양밥] [바지락전] 14 2006/10/10 10,883
1354 횡재 [나물 볶음밥] 11 2006/10/08 12,225
1353 달구경 하셨어요? [어제 저녁 밥상] 18 2006/10/07 12,048
1352 오늘 저녁 메뉴 [김치찜] 21 2006/10/04 14,625
1351 D-3 [칠면조햄 밀쌈] 13 2006/10/03 9,264
1350 카운트 다운!! [오늘 저녁 밥상] 18 2006/10/02 13,668
1349 엄마 물건!! 27 2006/10/01 14,300
1348 내 인생의 음식- 무탕 12 2006/10/01 10,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