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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마지막날의 짧은 보고

| 조회수 : 7,563 | 추천수 : 95
작성일 : 2004-09-12 23:24:49
오늘 아침, 좀 늦게까지 자려고 했는데, 긴장을 한 탓인지...7시쯤 눈을 떠지네요.
아, 반가운 파란 하늘!! 하늘이 보이더군요.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랬는데 슬금슬금 다시 흐려지더니, 11시쯤 집에서 나가는데 빗방울이 떨어지더군요.
영 도움이 안되는 날씨!

12시쯤 도착하니 빗줄기가 제법 굵어지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부동반으로 그릇 고르러오신 82cook식구들이 여러 팀 계셨습니다.

비가 몹시 내리고, 또 잠시 바람까지 거세져, 천막이 날아갈뻔 한 악천후였지만, 경빈마마님이 준비해온 엄청난 양의 오뎅 재료와 회원님들이 싸다주신 떡 빵 음료수 쌍화탕 과일로 풍성한 식탁이 차려지고 마치 축제처럼 흥겨운 번개였습니다.
달개비 하늬맘 jasmine 박하맘 이론의 여왕, 그 밖에도 많은 회원 여러분, 라면이랑 오뎅 끓이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일일이 고마움을 표시하지 않아도, 제가 여러분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 갖고 있는 거 아시죠?
정말 대단한 82의 힘을 보여주신 사흘간의 행사였습니다. 큰 탈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어 여간 기쁘지 않습니다.

비록 첫날 생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 당황스러웠고, 다시 이런 행사 마련하기는 어렵지 않겠나 싶었는데..., 그릇 꾸러미들을 들고, 좋은 그릇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가는 우리 식구들을 보면서 아주 흐뭇했답니다. 반도상사의 이상호사장님과 직원 여러분도 애쓰셨습니다.

사진은 오늘 마지막으로 건진 일본 그릇입니다. 2장에 1만원 줬는데...아마도 파장직전이라 좀 싸게 주신 듯 싶습니다...거의 작품처럼 보일 만큼 고급스럽거든요.

오늘 우리 82cook 식구들이 하루 종일 제게 홍삼액이랑 배즙이랑 쌍화탕이랑 비타민음료랑 챙겨 먹여준 탓인지, 별로 피곤한 줄 모르겠네요...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룽지
    '04.9.12 11:51 PM

    삼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푹 쉬세욤~!

  • 2. 보석상자
    '04.9.12 11:53 PM

    선생님 너무 고생 많이 하셨어요.
    이런 기회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릇 싸게 산 것도 그렇지만 82cook 회원분들 직접 뵌 기회를 가져서 즐거웠습니다.

  • 3. 쁘띠
    '04.9.12 11:54 PM

    우와~~일등 뿌듯뿌듯 쿄쿄쿄~~
    혜경샘님 그리구 82식구 열분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피로회복제 바이러스 날려드립니당^^

  • 4. 달개비
    '04.9.12 11:54 PM

    일등하려고 계속 대기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순위권이죠?*^^*.

  • 5. 실버벨
    '04.9.12 11:55 PM

    글쎄요,윗님
    저도 오시장 싫지만 말은 바로 하죠,사시 일찍 합격했고 외대 영어과에서 고대 법학과로 편입한 거 ...아무나 하진 않죠. 다만 좋은 머리를 나쁘게 굴리는게 싫을 뿐...님은 서울대 나오시고 사시를 공부 1,2년에 합격한거 아님 그렇게 말하지 마셈

  • 6. 앨리엄마
    '04.9.12 11:55 PM

    애쓰셨습니다.
    오늘 낮,초장에 후다닥 갔다온지라 흥겨운 분위기에는 동참하지못했습니다만
    여러가지로 애쓰신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재밌었습니다.
    찾아내서 챙겨주신 양념통 흐뭇하게 쳐다보고있어요.
    또 좋은 기회 있기를 바란다고하면
    피곤하신분께 예의가 아닌가요?
    저두 그떈 아기 데리고 뭐 먹을거라도 사서 가보려구요!

  • 7. 쁘띠
    '04.9.12 11:55 PM

    히궁 아니네 챙피...부끄~부끄 ^^;;

  • 8. 꼬마신부
    '04.9.12 11:55 PM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저 사온 그릇 계속 쓸어보고.. 놓아보고.. 하고 있어요...^__^**

  • 9. 나루미
    '04.9.12 11:58 PM

    경빈마마님의 오뎅이셨군요..
    너무 맛있었어요...꼬치에 꽂은솜씨도 너무 좋구요..
    배가 너무 고파서 하나먹구
    그릇다고른다음에 또 국물이랑 같이 또 먹어야지했는데
    차안에서 야단법썩하는 애들떄문에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답니다..
    집에 와서 아들과 남편은 볶음밥해서 주고 전 라면먹었어요..
    냄새가 어찌나 좋던지...못참겠더라구요...
    아들 좀더 키우면 저두 자원봉사할수있을것같아요..

  • 10. 아쿠아
    '04.9.12 11:59 PM

    글은 안올리구 댓글만 간간히 올리는 유령 이라 뵙구 인사도 못했네여..
    혼자만 반가워서 눈인사....^^;
    비와서 더 수고스러우셨을꺼 같네여..
    동생이랑 가서 넘 늦게 온걸 무지 후회했답니다..
    보기만 해도 좋았네여..
    감사해여....

  • 11. 스콜라
    '04.9.13 12:00 AM

    애쓰셨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백미가 오프라인 모임이지요?
    김혜경선생님, 쟈스민님 등 모두 뵙게 되서 참 반가웠습니다.
    입만 들고 가서 부침개에 컵라면에 호사를 했지요.
    뵈어서 더 기뻤다고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네요. 모두 건강하세요.

  • 12. 전효선
    '04.9.13 12:00 AM

    1등이자 처음으로 올리는 글입니다....
    3일 동안 올라오는 후기를 보면서 많이 참았어요...
    선생님과 다른 님들께서 구입하신 그릇을 남편에게 보여주며......이번에는 참자...하면서요..
    얼마전 쯔브벨도 샀고 이번주에 있을 광주요 세일에 가기 위해서
    이번에는 참아야만 했어요....
    근데...지금 올리신 그릇을 보니....쩝.....
    이번에는 아쉽게도...이렇게 지나갔지만
    다음에는 선생님을 뵐 기회가 꼭 있길 바랄께요...
    선생님....수고 많으셨어요.....

  • 13. 달개비
    '04.9.13 12:01 AM

    선생님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누군가 무언가를 찾으면 열심히 찾아 가져다 주시는 뒷모습 보면서
    역시 다르시구나..느꼈답니다.
    3일동안 힘드셨을텐데.. 내내 밝은모습 보여 주셨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어서 기뻤답니다.

  • 14. 전효선
    '04.9.13 12:02 AM

    제가 올리는 사이에 ....많은 분이 올리셔서....1등이 아니군요.....헉...
    이 시간에 안 주무시고 ...82 에만 접속 중이시다니....
    전 더욱 노력해야 겠군요.....

  • 15. 아라레
    '04.9.13 12:02 AM

    좋은 만남에, 좋은 그릇들을 가지게 되어 넘 좋았던 벙개였답니다.
    앞으로 저 그릇들을 보면 이 날이 생각나겠지요.

    샘하고 일산팀 여러분들, 제 강력 손모터 안마를 피곤 풀리실 때까지 주물러 드리고 싶네요...(맘으로. ==3=33)

  • 16. 이론의 여왕
    '04.9.13 12:04 AM

    샘님, 만날 때마다 '와락! 부비부비' 애정행각(ㅋㅋ) 보여주셔서 너무너무 기뻤어요.
    저 같은 철딱서니도 샘님 덕분에 그릇다운 그릇 사고.. (비록 몇 점이지만)
    글로만 뵙던 수많은 회원분들과 직접 만나보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온통 감사할 일 뿐입니다.

    그런데 샘님이랑 일산팀 여러분의 건강이 너무 걱정돼요.
    부디 푹 쉬시고, 맛있는 거 많이 해드시.......지 말고!! 사잡수셔서
    얼른 원기회복하시길 바랍니다.
    환절기니까 더욱더 건강에 유의하셔야죠.

    참! 저는 라면이며 오뎅이며, 다 먹기만 했어요. 위의 명단에서 빼주시와요.^^

  • 17. 레드샴펜
    '04.9.13 12:06 AM

    선생님 어깨에 파스가 먼저 눈에 띄던데요^^
    오늘 수고 정말 많으셨구요
    저도 즐거웠어요^^ 구경만?? 할려고 가서 특별히 산건 없었지만^^
    안목이 없으니 영~ 못고르겠더라구요......안목을 좀 더 높인후 새로이 도전해야죠^^
    전 집게랑 씨빼는도구랑 찜기만 덜렁덜렁 샀어요
    그래도 선생님이랑 인사도 나누고 다른분들도 얼굴만?? 익히고
    책에 싸인도 받고....컵라면이랑 오뎅..특히 시루떡..제가 젤 좋아하거덩요
    그거 맛나게 먹고 왔어요
    담에 모임있으면 또 가고 싶어요^^
    푹~~~~~ 쉬시고....
    ㅋㅋㅋ..내일 찜기 공구해야죠????
    낼 일찍 인나야 겠어요.......

  • 18. Green tomato
    '04.9.13 12:07 AM

    오늘 샘 얼굴 직접뵈어서 너무 기뻤어요. 그릇구경하는중 샘의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 넘 반가워 나도 모르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고..사인해달란말은 왜 그상황에서 했던지...^^;;;
    샘의 목소리,피부,아우 너무 예쁘세요. 그릇만 달랑사고 뒤돌아 오는제가 너무도 죄송했어요.
    샘 덕분에 좋은그릇 싸게사서 감사드립니다.

  • 19. 하늬맘
    '04.9.13 12:09 AM

    맘고생 몸고생 많으셨죠?
    이런 기회 마련해 주셔서..감사합니다..
    날씨가 안 받쳐 주긴 했지만..그깟 날씨쯤 끄떡 없는 82의 힘..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오늘은 푹 쉬세요..어깨 빨리 나으셔얄 텐데..

  • 20. 얼웨이즈
    '04.9.13 12:09 AM

    온라인이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정말 대단하시네요.선생님을 비롯 애들 많이 쓰셨어요.
    이 비 그치면 한층 서늘해지겠죠.건강들 조심하세요.
    여러가지로 기억에 많이 남을 하루였어요.

  • 21. 로로빈
    '04.9.13 12:10 AM

    그동안 너무 많이 애 쓰셨습니다. 혜경샘이하 많은 82쿡 회원 여러분....
    도움이 못 되어 드려서 너무 죄송하고요.. 또 고맙구요...

  • 22. 박하맘
    '04.9.13 12:13 AM

    삼일간 정말 너무나 재미나고 흥미진진했어요....
    샘님이랑 준비하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리구요....
    그릇장속의 그릇들 하나하나 꺼내 쓸때마다 즐거웠던 기억들이 묻어날것같아요...
    샘님....푹 쉬세요....

  • 23. 헤스티아
    '04.9.13 12:28 AM

    무슨 행사 하나씩 치루는게 정말 신경쓰이는 거 많고 예상치 못한 상황들 때문에 예민해지기 마련인데, 넉넉한 웃음과 치밀한 준비로, 3일이나 되는 힘든 여정을 마치신... 김혜경샘~~ 짱입니다요!!

  • 24. 나르빅
    '04.9.13 12:29 AM

    헉...... 저 동그란 접시 소담하고 질박한것이 이뻐죽겟네요..여기들오다보니 그릇보는 눈만 높아지고 있슴다.

  • 25. 쵸콜릿
    '04.9.13 12:31 AM

    못가서...속쓰립니다.^^;;;
    고생하신 분들 몸살나시면 안되시는데요.
    푹 쉬세료...담번에 또 하실거죠 선생님!!!

  • 26. 처녀자리
    '04.9.13 12:38 AM

    정말 허벅지 찔러가며 참았어요.
    다음기회엔 저도 여러님들 만나뵈러 갈수있겠지요.

  • 27. 경빈마마
    '04.9.13 12:54 AM

    모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평안하게 주무세요..

  • 28. 나래
    '04.9.13 12:57 AM

    셈~~~ 그리고 쟈언니와 일산팀, 경빈마마님, 이번 행사에서 음식 장만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을 많은 언냐들 짝짝짝!!!을 보내드립니다.
    비록 가보진 못했어도 셈의 후기와 다른 언니동생님들의 후기로 다녀온 것 처럼 재미나게 읽었네요 ^^
    다음에는 저도 가볼 수 있길 희망하며~~~~
    비타민 한 알씩 드시고 푸욱 주무세요.

  • 29. 다연이네
    '04.9.13 1:17 AM

    정말 수고많이 하셨어요. 이렇게 좋은 기회주신것 감사드려요.
    비가 안왔음 아마 또 같을텐데..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 30. 미스테리
    '04.9.13 1:33 AM

    샘...편히 주무시고 낼 또 "아~자!!! "를 외치며 벌얼떡 일어나세요...^^
    그 동그란 접시 제가 이쁘다고 잡았다가 놓은거였어요...^^;;
    이유인 즉... 오돌토돌한곳에 고추가루가 끼면 안빠질것 같아서요..^^;
    지금 다시보니까 왜 더 이뻐 보일까요....ㅠ.ㅜ

  • 31. 보라
    '04.9.13 1:50 AM

    샘님!!!
    저는죄인입니다..흑흑!!.....고생하시는거 뻔히알면서 일산에잇으면서 ..마지막날은가봐야하는건데....흑흑..지송지송합니다....일산오심..저희집에 들르셔서 자한잔 어떠실까요....바쁘심분인걸 알지만..이몸죄지은값을 치르고싶기에...시간되실때 전화한번 주세요..수고넘 많이하셨습니다...일산횐님들두 수고 많이많이하셨습니다..제가한번 쏠께요...모든분들덕분에...시어머니두 그릇 풀~루 사시구..저두 명품그릇 많이싸게 사구 넘 좋았습니다..감사합니다....

  • 32. 해보성우
    '04.9.13 5:56 AM

    저는 가보진 못했지만
    꼭 갔다온 기분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역쉬 샘은 그릇의 여왕 이십니다...
    사진의 그릇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샘~ 건강하세요..

    아...난 언제 샘 책에 사인받나.................

  • 33. 와사비
    '04.9.13 6:54 AM

    정말 예쁜 그릇이네요. 사실 저는 서양식 명품 그릇들에 어울릴 음식을 할 자신도 없고
    여러가지로 구색이 안 맞아서.. 걍 포기했는데 일본 그릇도 나오고 한다면...
    담엔 꼭 가고 싶네요. 내년이 또 하는 거 맞죠? 고생 많으셨어요, 선생님^^

  • 34. 모란
    '04.9.13 7:32 AM

    선생님 뵈서 반가웠어요.
    그릇도 상담해주시고... 예쁜그릇 많이 장만해 기분이 참 좋습니다
    덕분에 남편과 자유로 드라이브도 했구요...
    감사합니다.

  • 35. 백설공주
    '04.9.13 7:40 AM

    흐흑.. 너무 부러워요.
    다음에 기회되면 이런 분위기에 같이 동참하고파요.
    일산팀 여러분, 수고하셨어요

  • 36. 다시마
    '04.9.13 8:19 AM

    고맙습니다. 애 많이 쓰셨구요. 오늘은 푸욱 쉬세요.

  • 37. 햇님마미
    '04.9.13 8:28 AM

    정말 삼일중에 마지막날의 날씨가 최악이었던것 같아요...
    저도 마지막날을 무지 기대하며 갈려고 버티었으나 집안 결혼식인 관계로 빠졌는데..
    그래도 섭섭하더이다..

    일산팀도 그렇고 다른 82분들도 많이 고생고생 하셨구요..
    오늘 부터 몸 푸시고 다음 벙개때 더 예쁜얼굴로 뵈요..

  • 38. 경연맘
    '04.9.13 8:52 AM

    선생님 넘 고생하셨어요...
    푹 쉬세요..언제 선생님 얼굴 한번 뵐려나...

  • 39. 민쵸
    '04.9.13 8:54 AM

    위분 말씀처럼 저도 다녀온듯한 기분입니다.
    선생님, 자원봉사자 회원님들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오늘도 비가 내리네요
    진한 커피한잔으로 몸과 마음 모두 편안해지시길...

  • 40. 작은정원
    '04.9.13 9:10 AM

    모두들 수고 많으셨네요,
    시댁일때메 같이 하진 못했지만 담을 기약할께요....
    (사실은 넘넘 속상하답니다...)
    박카스 한상자 날려드립니다~~~

  • 41. 안의경
    '04.9.13 9:14 AM

    선생님 저는 토요일날 갔었는데 82쿡에 가입한지도 며칠되지 않았는지라 쑥스러워서 인사도 못 드렸네요.
    다음번에 이런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꼭 인사드릴께요.
    선생님 덕분으로 그릇도 몇개 샀네요...
    감사합니다.

  • 42. 배영이
    '04.9.13 9:16 AM

    엇 일본 자기...마지막까지..한개 건지셨네요 ^^
    경빈마마님의 오뎅..너무 먹고 싶네요

  • 43. 호박공주
    '04.9.13 9:18 AM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릇을 사는거 만큼,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또 예쁜 그릇보면서 눈에 영양도 주고요~
    자원봉사해주시던분들께도 감사하고요, 멀뚱멀뚱 따라댕기면서 맛나게 먹은 라면이 넘 맛났구요, 담에는 저도 동참할래요~

    빗길속의 자유로 코스모스군락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에고고~ 가을이어라~ ^^

  • 44. 선화공주
    '04.9.13 9:21 AM

    처음 혜경샘이 많은부분 걱정했었는데....(저도 이건 아닌데...했어요)
    하지만, 역시 82가족들의 저력을 확인한 행사였습니다. 참여못하고 후기만 읽었는데도
    3일의 행사가 한편의 영화를 본것처럼 눈앞에 선합니다.
    그런 행복을 만들어주신 샘께 감사드려요...

  • 45. 재은맘
    '04.9.13 9:24 AM

    선생님..정말..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말에 일이 많아서..못 갔네요..아쉽네요..

  • 46. 은맘
    '04.9.13 9:25 AM

    드뎌...
    끝나셨군요.
    고생많으셨네요.. 선생님도 82쿡 자원봉사자님들도. ㅋㅋ
    (저두 언제나 저런자리에서 자원봉사라도 할 수 있을런지 -.,-)

    그릇이 참 고급스러워보여요.

  • 47. 이파리
    '04.9.13 9:32 AM

    저..영감하고 함께 인사드린 인천에서 간 회원입니다.
    비바람 쳤지만 조촐하고 따뜻한 모임이었습니다. 힘드셨죠?
    로열워스터 머그컵을 같은 시리즈인 줄 알고 사왔는데, 불륜이 한놈 꼈네요-.-;
    애쓰신 모든 분들께 크게 감사드립니다(--)(__)

  • 48. 엘리사벳
    '04.9.13 9:46 AM

    정말 큰일 해내셨어요.
    샘님도 대단하시지만 옆에서 도움 주시는 분들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더큰일도 무난하게 해 낼수 있을것처럼 보였어요,
    다음엔 저도 뭔가 도움이 되야 할텐데....

  • 49. 현승맘
    '04.9.13 10:20 AM

    수고 하셨습니다...행사 진행 하셨던 여러님들!
    따주는 음료수만 넙쭉 받아 먹고 와서 넘 죄송했네요..
    다음에 행사 하면 몸으로 같이 동참 하겠습니다.^^

    폭우가 쏟아 지는데 길 못찾는다고 내 구박 다 받으며 델따준 우리남편도 무지 고맙네..

  • 50. 세바뤼
    '04.9.13 10:56 AM

    3일동안 넘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무사히 잘~~ 마쳤으니 담에도 이런기회 있겠죠?? 그전에 빨랑 결혼을 해야할텐데^^*

  • 51. 현석마미
    '04.9.13 10:59 AM

    진짜 잔치 하신 것 같겠어요..
    몸살은 안 나실지...
    저도 한국 있었음 언니델꾸 가는건데...이뿐 그릇들 사진으로만 봐도 즐거워요...
    혜경쌤은 정말 대단하신 분 같아요...^^

  • 52. 짱여사
    '04.9.13 11:03 AM

    선생님이하 자스민님,,경빈마마님..등등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자스민님 목은 우째 괜찮으시신지...
    다들 너무너무 고생하셨고, 그릇 사신 분들은 느무느무 좋으시겠다.흐흐

  • 53. *병아리*
    '04.9.13 11:22 AM

    또 가고 싶었는데.. 비도 너무 많이 오고, 시간이 안나서 못갔네요. 신랑이 일주일에 이 날만 같이 있을 시간이 있어서요..

  • 54. 우슬초
    '04.9.13 12:06 PM

    선생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선생님이 계시기에 많은 사람이 행복합니다.

  • 55. 로즈가든
    '04.9.13 12:39 PM

    샘님 ,그리고 자원봉사하신 분들도 너무 고생 많으셨네요..
    저두 너무너무 가고 싶었는데 ㅠ.ㅠ
    입덧하느라 웩웩대면서도 비오는 주말 내내 82쿡을 들락날락했답니다.
    비가너무 많이 오는지라 다들 불편하시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더군요..
    지금도누웠다 앉았다 하며 번개후기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이그릇도 이쁘네 ,저것도 귀엽다 하면서요...
    다 그림의 떡이지만서도....

    3일간 잔치끝나고 나니 하늘이 쫙 개었네요..진작 그럴것이지...
    너무너무 고생하셨구요, 다음번엔 꼬옥 참석할꺼예요..

  • 56. eyecatcher
    '04.9.13 1:07 PM

    고생 많으셨어요.
    지금 선생님 마음이 어떠하신지 궁금해요....
    큰행사를 끝내시고 난 뒤.......어떠실까?
    허탈하실까? 뿌듯하실까? 아쉬우실까? 아님 시원하실까?
    모두가 다 복합되셨겠지요?.... 이럴때 조심하셔야 돼요.... 선생님 건강하세요.^^

  • 57. candy
    '04.9.13 4:52 PM

    모든 일을 무사히 잘 마치셔서 다행이시네요~^^
    저도 이사...했습니다.여러가지 일이 많아서,정말 힘든 이사 였어요~한샘 장롱이 속썩이고..잡다한 일들 때문에 스트레스 만땅입니다.남편은 이 와중에 벌초가고요~휴~
    좋은 일만 있기를...무사히 모든 일이 해결되기를...
    무거운 마음으로 candy였습니다.
    이젠 가스 연결하고...아이 데리러 친정 가야해요~선생님.
    안녕히 계세요~^^웃으면 복이 올까요?

  • 58. candy
    '04.9.13 4:53 PM

    그릇 예뻐요!~안목이 높으시네요!!!^^*

  • 59. 신현지
    '04.9.13 5:11 PM

    넘 수고하셨구요.경제가 압박하는 관계로 가지는 못했지만 82식구인게 자랑스럽네요

    어쩜 그리들 마음이 고우신지요.

    도와주고 싶어서 ......보고 싶어서 비가 오는 와중에 3일이나 가시다니요.....

    82 화이팅입니다....

  • 60. 이희숙
    '04.9.13 6:46 PM

    친정에 들렀다 예정에 없이 찾아 뵈었습니다. 그릇보다 선생님 뵈러갔는데 영문모르고
    쫒아온 친정엄마, 남동생땜시 눈도장만 찍었네요. 빈손으로 찾아뵈어 좀 죄송했지만 덕분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목에 붙이신 파스보니 맘이 좀 아프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

  • 61. 밝은햇살
    '04.9.13 9:53 PM

    샘님과 봉사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 62. nowings
    '04.9.13 10:18 PM

    가고팠는데...
    샌님과 82식구들 만나 밝게 인사하고팠는데....
    자스민님의 라면도 경빈마마님의 오뎅도 먹고 팠는데....

    이렇게나 소극적인 나를 샌님은 잊으실지 모르겠지만,
    언제까지 샌님과 82쿡을 사랑할꺼예요.

  • 63. 퍼플크레용
    '04.9.13 10:35 PM

    그릇은 못 건졌지만, 선생님하구 인사하고 와서 하나도 안 아쉬워요.
    다음 번개땐 다른 회원분들과도 씩씩하게 인사해야쥐...

  • 64. 행복이가득한집
    '04.9.14 2:26 AM

    선생님 꼭 뵙고 인사하려고 했는데...
    멀고 일도 생기고 3일 동안 마음만 조아렸습니다
    다음에 꼭 참석해서 인사하겠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푹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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