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호기심도 병!! [이상한 떡]
이걸 호기심이라 해야할 지, 아니면 모험심이라고 해야할 지...
암튼 병입니다요, 병...
밴댕이님의 간단 팥떡을 간단하게 성공하고는 사기충천...한 끝에,
결국 오늘은 일을 저질렀네요.
멋지게 성공했다면 오늘 리빙노트의 제목을 '밴댕이님에게 바치는 의기양양 간단 떡'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오늘 떡은 모험심이 강하게 발동한 관계로 팥 대신 '다른 재료들'을 넣었어요.
그리곤 오븐에 굽지 않고 전기압력밥솥에 돌렸다는 거 아닙니까?
누구셨죠? 오븐 대신 밥솥에도 되냐고 물으신 분이??
안됩니다...오늘 해보니까 안되네요.
전기압력밥솥 취사를 두번 돌렸는데 거죽이 익질 않네요...
바닥은 노르스름해지는데...
하는 수 없이 꺼내서 오븐에 30분 돌렸어요.
에구 아까운 전기랑 시간...
전 당연히 될 줄 알았거든요, 요구르트케익이 너무 잘 된 관계로...흑흑...
안에 뭐가 들었는지 묻지 말아주시와요...새책에 레시피 나갑니다...
맛이죠? 하하..맛이라도 없었으면 증말 의기소침일텐데, 다행하게도 맛은 좋아서, 그나마 위안 삼고 있습니다...
간단 팥떡 하실 분들..오븐에 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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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글렛
'04.9.8 9:44 PM1등!
2. 고미
'04.9.8 9:45 PM네. 알겠사와요.
이번 주 내로 꼭 해볼랍니다.3. 피글렛
'04.9.8 9:47 PM아까부터 빨갛게 비밀글이라고 되 있는데 가슴이 콩닥콩닥...두근두근...노려 보고 있었어요.
이맛에 다들 1등 놀이를 하는 거군요. ㅋㅋㅋ
선생님도 이제는 제과 제빵 제떡의 세계에 빠지시려나 봐요.4. 쵸콜릿
'04.9.8 9:48 PM넵!!! ^^
5. 지윤마미..
'04.9.8 9:51 PMㅎㅎㅎ저도 순위권입니다...
6. 누룽지
'04.9.8 9:53 PM흐음...안에 들은 게 뭘까~? 0.0
7. 민무늬
'04.9.8 10:03 PM가르쳐주셔요 안에 들은 것이 무엇인가요? 너무도 궁금하옵니다.
그럼 힌트만 쬐매주이소!8. 감꽃
'04.9.8 10:13 PM참 맛있게 보입니다. 먹고싶당 쩝쩝쩝~~~~~~~
9. 아모로소
'04.9.8 10:17 PM드롱기 오븐이 요즈음 또 깊은 잠에 빠졌다는...
잠에서 벌떡 깨울 뭔가를 찾느라...ㅋㅋㅋ10. 니케
'04.9.8 10:39 PM안그래도 밥솥엔 안될까 궁금했는데
어찌 그리 제 맘을 잘 아시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지요.. 헤헤11. 서산댁
'04.9.8 10:53 PM선생님,,,
제목 딱 입니다..
전 빵인지 알았어요...
정말 궁금해 집니다. 안에 무엇이 있을까?????? 맛 보고 싶습니다...
이건 다른 내용인데요... 요즘 쟈스민님,,, 안보여요.. 어디 가셨나요. 아님 바쁘신가요..12. 칼라(구경아)
'04.9.8 11:51 PM헉~ 누가 압력솥 성공했다길레 그렇게 알려 주었는데...........ㅡ.ㅡ;
13. 지성조아
'04.9.9 12:02 AM맘모스 빵이라구 비슷하게 생긴 빵이 있었는데...
전 빵인줄 알았습니다..반질반질한것이 계란물입힌 딱 빵입니다요~
앙꼬로 모가 들어가 있을까??넘 궁금해요...
거피한 완두콩고물이나 거피한 녹두고물??
뭐가 됐든 쫄깃하니 맛있을 것 같아요....14. 아라레
'04.9.9 12:08 AM모양이 넘 먹음직 스러워요.
15. 달개비
'04.9.9 12:13 AM글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 사진의 떡은 맛있게 생긴 빵.
제겐 정말 잘 구운 빵으로 보입니다.
속의 내용물과 상관없이 무지 맛있을것 같은....16. 이론의 여왕
'04.9.9 12:39 AM음.... 내 눈에 건포도가 포착된다... ⊙.⊙
17. 꼬마신부
'04.9.9 1:11 AM그르게 정말 맛있어 보이는 빵...^--^;; (떡인건가요?? 진짜루??)
18. 쵸콜릿
'04.9.9 2:34 AM저 안에...칵테일 같은 모든 과일이 들어있지 않을까 ㅎㅎ
책 나올때 까지 어떻게 기다려요 -.-;;;19. 똥그리
'04.9.9 3:26 AMㅎㅎㅎ 이론의 여왕님~ 건포도 포착~ 하하하 넘재밌어요~
생긴 것두 멋지구리 한데요?
압력솥으로 오븐으로 여러군데 돌아다녔으니 저녀석 고생 꽤나 하고 태어났네요~ ^^20. julliana
'04.9.9 8:34 AM쌤... 접니다... 흑흑흑 ,,,, ㅠ.ㅠ
오븐이 없는 관계루다가 여쭤 본건데... 할수없네요.
남푠 꼬셔서 ~~ 사야쥐이
밥통에 해도 되냐고 리플달고 끈질기게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었어요.
에~잉, 무리한 리플이었어. 내가 직접 해봐야지.
근데,,, 직접 해보시고 글 올려주신 혜경쌤~ 너무 감사해요.
저의 무리한 발상으로 지송혀유! (염치- 없음)
쌤 홈피의 강점을 다시 한번 절감하며...21. 치즈
'04.9.9 8:55 AM보기만 해도 입이 자동으로 쩝쩝대요.
빵 ..케익..모두 엄청난 인내심을 가지고 안 굽고 있는뎅...
새책나올때까지 마저 기다릴래요.^^22. 소금별
'04.9.9 9:10 AM여전히 의욕적이시고, 성실하나 신나게 살아가시는 선생님..
요즘 제가 우울모드에 빠져서~~ 기분이 여러날 거시기 합니다..
이런 우울모드 속에서도 82쿡에와서 눈팅하는건 빠트리지 않는건 또 뭣인지~~
맛난거즘 해 먹으면 거시기했던 기분이 좋아질런지..
밥통엔 떡이 안된다~~ 스폰지 라는 프로그램에 내보면 어떨런지~~~
잠시잠깐 유쾌한상상입니다..
좋은날 되세요. 들~~~```````23. 배영이
'04.9.9 10:07 AMㅋㅋㅋ
24. 짱여사
'04.9.9 11:31 AM오븐을 장만해야 하나..-_-;
25. 상은주
'04.9.9 3:53 PM맛난 빵 같은데요? 저는 저렇게 생긴빵 울 엄마가 간식으로 많이 해주셨떤 기억이 납니다. 언니 책 나오나요? 언제요? 아이 궁금해^^
26. 상은주
'04.9.9 3:54 PM참 직장인을 위한 초간편 도시락 레시피도 만드심이.. ㅎㅎㅎ 영양도 보충해서요..
27. 넙적공주
'04.9.9 6:23 PM선생님 저도 빵을 만들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