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은 쉬운 산이 아니다.
지리산은 역사의 소용돌이 핵심의 자리에 있었다.
근대사의 빨치산역사가 그랬고, 아주 옛날에도 그랬다.....텃새는 텃밭에서 사는 새일까?
아무런 연고도 없는 지리산으로 귀농을 했다.
텃새는 텃밭에 살고 있었다.
남자는 답답할때 술을 마셨다.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달렸다.
그런 남자는 이제 지리산에 산다.
남자는
모처럼 공설운동장으로 갔다. 3년만에 달렸다.
한땐 풀코스 마라톤을 23번씩이나 완주를 했건만, 이젠 그 시절의 몸이 아니다.
세상사 삶이 그러하겠지만, 남자는 땀을 뿌리면서 지리산을 바라다 본다.
사는게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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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들꽃
'10.10.7 9:01 AM뻥이요~!!
어릴적엔 뻥~!! 소리가 대포소리 마냥 크게 느껴졌는데
요즘은 뭐 그냥 그렇더라구요~ㅎㅎ
사는게 뭐냐면~?
사는건
내일을 기다리며
내일은 또 어떤 일이 펼쳐질까~
그 기대와 희망이 있어서
지금의 힘듦과 눈물을 참는것~
그리고 삶의 고단함속에서도
간간히 삐져나오는 웃음과 행복
그 맛을 느끼는것이 사는게 아닐까요~
정답은 없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눈물과 행복 슬픔 기쁨이 믹스되어 있는 것~그게 삶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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