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밖에 둘도 없는 내 처남 결혼식 준비.
내 처남(내 반쪽 근숙씨의 늦동이 막내동생, 4녀 1남)의 결혼이 가까워지고 있다.
장인, 장모님이 근숙씨 고등학교와 대학교때 교통사고로 갑자기 떠나시고 갑자기
가장역할을 하며 아르바이트로 대학생활과 동생들 뒷바라지로 많이 힘들었을 근숙씨
그래도 항상 리더역할을 하고 살아왔다. 그리고 나와 결혼 후 2명의 여동생을 짝을 맺어
결혼시키고 막내 처남 대학 4년 '미실란(내가 대표)'로 취업하여 3년을 보내고 이제 8년간
사귄 여자친구인 정수연양과 결혼을 한다. 너무 이쁘고 지혜로운 수연양(처남댁)과 예쁜모습으로
사귀온 두 사람을 위해 우리가족이 총 출동했다. 큰아들 재혁이는 피아노 반주(서툴지만)를 하고
어제 갑자기 근숙씨의 제안으로 우리가족과 처형네 가족이 함께 사랑하는 막내 동생을 위해
축가를 부르기로 했다. 일찍 부모를 떠나보냈지만(처남 초등학교) 우리 처갓집은 참 맑고 밝다.
10월 17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축복속에 결혼식을 치룬다.
아내가 가장 아끼는 막내 동생을 위해 노래연습을 시작했다.
아내가 가장 사랑하는 막내 동생 그리고 사랑하는 삼촌을 위해 어제 처음 곡을 선택해서 연습을 시작했다.
이 두 사람이 바로 주인공....
대학1학년때부터 지금껏 8년간 한결같이 한사람만을 사랑한 두 사람 늘 행복하길...
이쁘죠~ 너무 귀엽고 너무 착하고 너무 밝게 커 준 막내처남 남현우와 처남댁 정수연양..
이쁘다....나도 젊은 날 그런 시절이 있었지...
작년에 삼촌과 함께...
숙모와 함께...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아가길 늘 기원해 본다.
이 두사람 작년 아내 근숙씨 생일때 함께 했다.
금새 잠들어 버린 막내 재욱이를 업고 있는 모습과 옆지기 모습이 싱그럽다.
이번 9월 재욱이 생일날 숙모될 수연양과 함께..
이제 결혼을 앞두고 두 사람 행복한 생각들로 가득하다.
10월 17일 결혼을 한다.
믿음직한 신랑 "남현우"와 사랑스런 신부 "정수연"의 청첩장을 보니 내 12년전 결혼식이 생각난다.
아내 근숙씨를 위해 성당에서 둘이 손을 잡고 입장했다. 청첩장도 돌리지 않고 가족과 지인들에게만 연락을 했다.
성당에서 신부님께서 6곡이나 되는 성가로 축하를 해 주셨다.
우리 가족 처남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축가와 피아노 반주를...
부모님 없이 티없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준 처남에게 다시한번 감사하구 처남을 평생 옆에서 함께 해 줄 처남댁 수연양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두사람 영원히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