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을을 만나려고
하늘공원엘 갔습니다.
가을을 만나기는 커녕
하늘공원의 계단오르느라 땀 흠뻑 흘려
오히려 한여름을 만난 듯 했구요^^
하늘공원 억새도 아직 피지 않았고
코스모스밭도 이번 태풍에 잘못 되었는 지
이제사 파종이 되어 늦가을에나 꽃을 필 것 같더군요^^
그래도 강가쪽으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산책로쪽으로 걷고 있는 데
숲속에서 토끼 두마리가 보이더니
길까지 뛰어나와 다니네요^^
어찌나 날쎈돌이들인 지
나비 찍는 것보다도 더 힘들었다능^^;;;
근데 공원 숲속에서 사는 것 같던데,
울집 강쥐 말티즈 티나보다도 털이 더 깨끗하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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