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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빌었습니다.

| 조회수 : 1,551 | 추천수 : 118
작성일 : 2010-08-27 09:08:16


오늘  저녁에 아이들이 일찍 자서 집 주변에 쓰레기 좀 버릴려고 밖에 나갔더니,

밤 하늘이 나이트 조명이라도 켰는지 무척 환해서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어릴적에는 달님보고 소원도 빌고 토끼도 산다고 믿었던 어린 내가...

지금은 우리 아이들에게 내가 어릴적에 기억하는 달님에 대해서 이야기 해 준 것 같네요.

달님을 보니 무척 마음이 편하고 아직도 토끼가 살아있는 것 같아요.ㅎㅎ

암튼, 그냥 집에 들어가기 아쉬워서 소원을 빌었습니다.

무슨 소원 빌었는지, 비밀입니다.

여러분들도 소원 빌어보실래요? 혹시 알아요~  소원대로 될련지.ㅋㅋ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꽃
    '10.8.27 2:19 PM

    저는 이 사진 보면서 소원 빌겠어요~
    "세상에 저보다 예쁜 것들은 다 사라지게 해주세요~" 가 아니고~ㅎㅎㅎ

    저도 비밀이에요^^

  • 2. 열무김치
    '10.8.28 12:03 AM

    들꽃님 때문에 순간 위기 의식을 느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아니고~ ㅋㅋㅋ

    울 동네는 구름이 시커멓게 하늘을 막고 있네요.
    사진으로 달 구경 잘 하고 갑니다.

  • 3. 예쁜솔
    '10.8.28 11:40 PM

    들꽃님~
    암만 그렇게 빌어봤자
    이 세상에서 사라질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이 아니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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