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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현재 실험중-성공을 바라면서

| 조회수 : 2,159 | 추천수 : 210
작성일 : 2009-09-02 10:25:42

사실은 안나돌리님이나 카루소님,아니면 사진 올리는 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큰 소리로

SOS를 치려고 했습니다,오늘 아침에

어제 오랫만에 정독도서관에 철학모임 하러 갔을 때 요즘 다시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중인데

엠파스가 폐쇄되는 바람에 블로그를 네이버로 옮긴 것은 좋으나 사진이 네이버로만 전송이 되고

이 곳이나 다른 곳에는 배꼽으로 표시되고 만다고 어떻게 하면 되는가 노니님에게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파란을 이용하면 된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

그동안 찍은 사진을 올리려고 블로그 개설을 했고,혹시나 해서 이미지올리기 시도를 해보았으나

이상하게 뭐가 뭔지 모르겠더군요.

실패하고 시무록한 마음으로 잠을 잤는데,아침에 SOS치기 전에 그래도 한 번만 더 하고

시도를 했습니다.

그 곳에 사진이 올라간 것은 성공했는데 과연 이 곳에도 올라올까 실험중입니다.



오랫만에 간 정독도서관,수업하러 들어가기 전 도서관 경내를 이리 저리 걸어다니다 벤취에

내려앉은 빛의 자국들이 신기해서 그 자리에 앉기보다는 카메라를 절로 들이대던 시간이

기억납니다.

방학기간중에는 철학책을 표지도 꺼내보지 못했는데 역시 스터디는 힘이 셉니다.

이제 마지막 장만 남겨놓은 책을 월요일 낮 집에서 꺼내 읽으면서 혼자 하기 어려운 일에는

함께 거들면서 느릿느릿 가는 그 걸음에 축복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답니다.

철학에 관심은 있지만 철학이라니 이름만으로도 벅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이 다 끝나고 그 다음 책을 무엇을 읽겠노라 공고하면 그 때 한 번 주저하는 마음을 박차고 일어나

함께 하실래요?

생각지도 못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보증할 수 있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루소
    '09.9.2 1:07 PM

    성공 하신거 같네요*^^*
    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넘 과로하지 마세요~*
    선생님의 성공을 기억하겠어요~ㅋ
    라라파비안이 Je Me Souviens(기억할께요)전합니다.

    Des fleurs de lys blanches sous un ciel bleu de cristal
    Des balades sous une neige en forme d’étoile
    Des érables aux couleurs d’une passion fatale
    Je n’oublie rien de rien
    Je me souviens
    투명한 푸른하늘 아래 흰 백합
    별빛과 같은 눈내리던날의 산책
    운명적인 사랑을 다 하고 지는 단풍
    잊지 못할거예요.
    기억할게요.
    Les odeurs d’une forêt qu’un beau lac dévoile
    Les reflets d’un grand feu sur nos visages pâles
    Une lumière intense par des nuits boréales
    Je n’oublie rien de rien
    Je me souviens
    잔잔한 호수를 타고 흐르는 숲내음
    창백한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우리의 뜨거운 숨결
    북극밤의 강렬한 빛
    잊지 못할 거예요.
    기억할게요.
    J’aime tes poèmes,ton coeur,ta liberté
    Tu es la seule terre où
    Mon âme s’est posée
    당신의 속삭임,다정함,자유분방함을 사랑해요
    당신은 영원한 공간
    내 영혼이 쉼을 얻었던..
    Un accent dont personne ne connaît les secrets
    Un français qui s’élance dans des mots oubliés
    Une manière inimitable de chanter
    Je n’oublie rien de rien
    Je me souviens
    누구도 알지 못할 신비를 간직한 목소리
    망각의 단어로 표현되는 불어
    특유의 노래소리
    잊지 못할 거예요.
    기억할게요.
    J’aime tes blasphèmes,ta foi,ta dignité
    Tu es comme une île
    Que l’on ne peut pas quitter
    당신의 불신,믿음,위엄을 사랑해요
    당신은 섬과 같아요.
    누구도 떠나길 원치 않죠

    J’aime tes poèmes,ton coeur,ta liberté
    Tu es comme une île
    Que l’on ne veut pas quitter
    Des paysages qui mélangent au plus que parfait
    Des dessins que la nature ne refait jamais
    L’impression d’être entrée au jardin de la paix
    Je n’oublie rien de rien
    Et je reviens

  • 2. intotheself
    '09.9.3 12:10 AM

    je me souviens

    카루소님 덕분에 오늘 새롭게 알게 된 표현입니다.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네요.정말

    가끔씩 이렇게 불어로도 표기된 노래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밤입니다.

  • 3. 진부령
    '09.9.3 1:07 AM

    지금부터 딱 30년전 중학생시절
    일요일 새벽마다 정독도서관 언덕배기를 뛰어 올라갔어요
    늦으면 받는 노란 대기표가 싫어 다다다닥 다같이 달리기를 했었는데...
    intotheself 님 덕에 잃어버렸던 추억하나가 되살아 나네요^^
    감사합니다.
    intotheself 님
    혹시 지금도 도서관 식당에 국수를 파나요??
    자유열람실 서가 맨밑에 꼿힌 아라비안나이트 영인본을 보고
    그 방대함에 놀랐었는데...
    저도 가보고싶네요...

  • 4. 캐드펠
    '09.9.3 1:30 AM

    성공 축하드려요.
    정말루 못하시는게 뭔지...
    근데요 철학은 정말 넘 어려워요^^
    어제부터 미학 오딧세이를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두번째인데두 살짝 머리 쥐날라 해요^^*

  • 5. 수늬
    '09.9.3 11:53 PM

    축하드립니다...어찌 사진과 음악 올리는것이 요리보다 어렵게 느껴지는지요...ㅜ.ㅜ
    멋진음악 감사히 잘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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