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난 비루한 쇤네 팔자 뿐이고... ㅠ_ㅠ
올리면서 이름을 지난번처럼 ㅇㅇ이로 할까하다가 걍 그대로 올립니다...
새벽새벽이 실명과 사진까지요... ㅋㅋ
그래요... 전 신비주의 그게 더 어렵네요... ㅎㅎ
그러니깐 새벽새벽이 5살인 작년에 있었던 얘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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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김싸서 돌돌 말은 김밥...
몇개 잡숫더니 안먹어 금방 눅진 김밥...
버릴까 아까워
서너개 줏어먹고
깰짝거리며 밥을 먹더니 빨랑 간식달라며
(이쁜접시에 치즈케익 한조각 그리고 요구르트까지 세팅해서)
그러며 딸년들이 빨대 꽂아 몇모금 마신 요구르트
벌써 3개째... 마시고 나니 요구르트에도
배가 부르네...
아...
미천하고 비루한 쇤네...
언제쯤 상전딸년들의 따까리를 면할꼬...
엊저녁 만두를 쪄서 내놓는데...
상전딸년 하시는 말쌈...
" 난 터진 만두는 안 먹어... "
요게 어디 5살 먹은 딸이 할 말이던가... ㅠ_ㅠ
아놔...
뒤이어 쐐기를 박는 상전딸년은
" 엄마니임~~ 이제부터 엄마님도 영서아빠, 영은아 하지말고 아빠님, 영은님이라고 불러~~ "
허얼~~~
아무래도
엄마의 난을 일으켜야 겠다... 불끈

예쁘고 착한7살, 귀엽지만 떼쟁이 2살 자매를 두고... 임신 8개월의 엄마이며 주부입니다... 도서관에서 김혜경님의 \"희망요리수첩\"을 보다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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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olce
'10.11.30 2:38 AM엄마의 난 결과 알려주세요~~~ㅎㅎㅎㅎ
새벽새벽 저도 좀 써도 될까요? 넘 잼나요 ㅋㅋ2. 후라이주부
'10.11.30 3:43 AM새벽새벽이 넘 귀엽고나 ! !
울집는 작은딸이 큰딸 따까리 노릇을 아주 잘 하고 있쇼..
(전 먹기 싫은 것/맛없는 것으로 배부르면 화가 나는 에미라..)3. 미적미적
'10.11.30 7:01 AM과일줄때 쟁반받침을 해서 주다가 어느날 힘들어서 접시에 그냥 줬더니
엄마~ 뭔가가 빠진것 같네 받침이 없네....ㅠㅠㅠ
야~!!!난 니네 깍아주고 껍질 수북한 쟁만채로 남은 씨주위만 먹었거든~!!!4. annabell
'10.11.30 7:37 AM따님이 넘 귀여워요.
저렇게 귀연 따님이 그런 말을 한다니 다 용서해줘야할거 같아요.
다시 들어도 새벽새벽 참 예쁜말이네요.ㅎㅎ
그래도 상전 따님 애교에 하루가 행복하시잖아요.^^5. yuni
'10.11.30 8:37 AM요렇게 이쁜 딸 마마님들께서 상전 노릇을 하신다면
전 흔쾌히 쇤네를 하겠네요.6. 소년공원
'10.11.30 9:11 AM쿄쿄쿄, 따님이 정말 예뻐요.
아빠님, 영은님, 이것도 참 예쁜 호칭이네요.7. 코나모르
'10.11.30 10:57 AM돌체님... 새벽새벽이가 또 납작 엎드릴땐 또 구신같이 잘 아는 애라... 유치원 드가더니 존댓말을 배우더라구요... 딸셋중 유일하게 존칭쓰는 딸램이에요...
후라이님, 어느집이나 상하관계(상전,쇤네)는 있나봐요 짝대기가 엄마, 딸, 언니, 동생 그때그때 다를지라도요...
미적미적님, 어우 걔들은 진짜 왜 그런데요? ㅋㅋ 그래도 귀하게 키우면 나가서도 그리 귀하게 대접 받겠죠?
에너벨님 네... 어젯밤 동화책 읽어달랬는데 제가 목욕중이었거든요? 목욕탕 문을 열길래 "알았어 나가서 읽어줄께"하니 동화책은 됐구요 얼른 와서 같이 자요... 눈물이 핑~~
유니님... 감사합니다... 이참에 쇤네, 마당쇠, 칠복이, 언년이까정 접수할깝쇼??? ㅋㅋ
소년공원님... 콧소리 팍팍 넣어서 불러볼까요? 아빠니임~~ 아빠니임~~ 뭐라도 떨어질까요?
갑자기 거침없이 하이킥 "애교문희"가 생각나네요... ㅋㅋ8. 초록하늘
'10.11.30 8:54 PM영은님~~~
이라고 불러달라는 새벽새벽 아가 너무 귀엽네요...
저희집에도 5살 딸이 있어서 공감!!!
딸들은 좀 아들보다 까탈스러운거 같아요...
그치만 맨 위의 영은이 사진 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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