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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삼불고기, 탕수육 그리고...(사진추가)

| 조회수 : 6,365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7-07-07 16:36:18
울릉도에 학포라는 아담한 바닷가마을로 놀러갔어요.
가다보면 이렇게 울릉도에 2개밖에 없는 신호등이 있답니다.(다른곳에 공사하느라 만들어둔 임시신호등도 몇개 있긴 하지만...)
여긴 교차로신호등은 없습니다.



학포



바닷속에 가시있는 까만점같은 성게가 보이시나요...



울릉도 떼배



마침 해녀아줌마가 굴이랑 홍합을 따오셨더라구요~



굴입니다. 크기비교하시라고...(서울우유 뚜껑입니다.)



홍합



냉동고에 돼지고기 한주먹으로 오삼불고기 준비해서 먹고, 양념을 남겨서 밥까지 싹싹 볶아서 먹었죠.(양이 좀 적죠~)
레시피는 혜경쌤꺼~



역시 양이 적어야지, 아쉽고 맛있게 잘~먹었다 하더라구요.
애들아빠는 비싼낚싯대, 비싼 밑밥으로 고급벵에돔을 잡고 ㅠㅠ (낚시는 돈이 많이 들어요... ㅠㅠ)

울아들은 대나무낚싯대로 방파제에 앉아서 꺽두구(우럭의 일종) 잡고~


요렇게 놀았죠~ ㅋ

요건 울아들이 친하게 노는 친구들 불러서 오늘 점심때 해준 탕수육입니다.
푸짐하게 한상 차린건 벌써 그녀석들 뱃속으로 들어갔고,
남은 고기 몇점으로 조촐하게 찍은 사진입니다.
레시피는 똥그리님꺼~


이건 오늘낮에 잡은 벵에돔으로 뜬 회


참, 울릉도에서 애들 데리고 관광와서 물놀이하실 분들~
아이들 구명조끼는 필수입니다. 필수!!!
울릉도는 바닷가 물깊이를 가늠할수없기 때문에 애들 그냥 물놀이하면 아주 위험해요!!!

그리고 즐건 주말보내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7.7 6:22 PM

    죄송해요~
    원본사진을 실수로 없애버렸어요. ㅠㅠ
    이따 애들아빠줄려고 남거놓은거 다시 찍어 올려야겠어요~

  • 2. 보봉
    '07.7.8 11:16 AM

    울릉도 계시는군요
    작년휴가때 울릉도 갔어요
    울딸이 젤 좋아하는 탕수육
    참 맛나게 보여요
    아 먹고잡다.~~~

  • 3. 나오미
    '07.7.8 11:23 AM

    섬님이 아주 울릉도 아짐이 되어 가시는것 같습니다^^
    저두 바닷가에서 살땐 그럭저럭 견디고??살았는데 시내에 와서 살다보니 다시 그시절로 가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드네요^^
    계시는 동안 맘껏 즐기고 사셔요~~~

  • 4. 산들이
    '07.7.8 11:28 PM

    섬님~ 저두 울릉도 온지 2달 되어가는 아줌만데요.. 울릉도 사신다니 반가워서요~
    저번에 홍합사진보고 눈여겨 봐두었었는데 너무 반가워요~~

  • 5.
    '07.7.8 11:58 PM

    산들이님!
    저도 반가워요~
    여기 섬에서도 모임을 한번해야겠군요. ㅋ
    호박피자가 맛있는 레스토랑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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