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4년도에 불닭 해묵은거 올리고 7년만에 올려보는 키톡입니다.
근데 진짜 별거 없는 3분짜리 갖고 왔어요.
어느날 거울에 비춰봤을때 그동안 고이 마셔온 맥주배가 임신6개월처럼 보인다~ 할때
다요트 하려고 만들어 먹었는데
어머!어머 맥주 안주로 딱인거 있죠.
그래서 또 할수 없이 맥주랑 잘 먹고 있답니다.
재료는 두부반모, 올리브오일, 바질, 소금
두부는 씻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살짝 데칠수도 있지만 저는 긍정적인 성격을 위해서 두부회사를 믿기로 합니다.
세가지를 다 넣습니다.
비빕니다.
끝났습니다. 드십시요.
조금 싱거운듯 해서 소금 조금 더 뿌렸습니다.
그럼 이만
다음에 이런거 또 있으면 또 갖고와도 돼죠?
<추가>
이거 만들고 있는데 동생이 지나가면서 생두부 비비는 언니에게 말합니다.
"출소했냐고요~~~~"
순간
친절한 금자씨 출소 장면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노나 좔하쉐요~~"
라고
아주 비슷하게 대꾸해 줬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