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이면 으례 떠오르는
찹싸알 떠윽~~~ 메밀 무욱~~~하고 골목에 여운처럼 퍼지는 소리가 그리워 딸의 옆구리를 찔렀더랬지
요. 입이 심심하지 않오?
실로..그럴때마다.. 예비 고삼 아드님을 챙기시는 님이 떠올라 쪼마난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만.
머 어쩌겠습니까..생긴게 이러니.
후딱 만들어 와서 딸 아이 하는 말 " 근데 왜 겨울엔 꼭 찹쌀떡을 먹는거야?"
왜 먹더라? 나두 모르는데.. " 어~~그거. 겨울밤이 기나긴데.. 입이 심심하잖오 그래서 먹는거지 머~"
82쿡 여러분들도 하나씩 드세용~
저는 모찌꼬 가루를 썼는데요.
방앗간에서 사는 찹쌀가루로도 할수 있다고 하네요.
재료 (6~7개 분량)
찹쌀가루 (슈퍼에서 파는거)- 150g
설탕 - 45g(설탕양은 입맛에 맞게 가감하세요.)
소금약간
물 - 225 g
팥앙금 적당량
전분가루 적당량
1.그릇에 찹쌀가루 설탕 물을 다 넣으시구요
랩을 씌워서 전자레인지에 3분 돌려주세요. 뒤적 뒤적 섞어주시고 또 2분...
그리고 상태를 보시면서 또 한번 섞어주시고 2분.
2..그렇게 하구 나면 눈으로 보시기에 익었다..하는 느낌이 드실 꺼예요.
근데 너무 묽지 않나? 싶을 정도로 묽어요..하지만..식으면서 굳거든요.
3. 넓은 쟁반에 전분을 넉넉히 놓으시구요. (2) 번의 모찌 반죽을 놓으시고 손에 전분을 묻히시고
적당량을 집으셔서 동글 동글하게 해 놓으신 단팥을 넣으시고 오무려 주세요. 좀 울통 불퉁할
껀데요. 손으로 톡톡 모양 잡으셔서
4. 예쁜 컵케잌 종이에 하나씩 놓으시면 완성~~~
5. 맛있게 드심 되죠~~!!!
*냉동 하셨다가 드실만큼씩 전날 저녁에 내 놓아도 다음날 아주 말랑 말랑 하니 좋더라구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딸아이가 만든 3 - 레서피 올렸습니다.
emese |
조회수 : 3,832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1-05 04: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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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챠우챠우
'06.1.5 9:01 AM레시피두 올려주시와요 ~ 궁금궁금
2. 윤민
'06.1.5 10:23 AM저도 레시피가 궁금합니다 올려 주세요
찹쌀떡 무지 무지 좋아라 하거든요
정말 맛있겠네요 ^*^3. 깊은바다
'06.1.5 10:37 AM저것을 어떻게 만드셨어요. 감탄!!!
4. emese
'06.1.5 12:23 PM찹살가루를 전자렌지에 돌려서 한건데요..무척 간단해요..제가.. 레서피를 물어서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
5. Phobia
'06.1.5 3:34 PM찹쌀떡 정말 좋아하는데 몇개 집어가고 싶네요
6. 칼라
'06.1.5 8:26 PM전자레인지로 해보았는데 대 실패했는데,,,
넘 잘만드셨네요, 제과점 모찌떡같아요.7. emese
'06.1.6 4:10 AM칼라님.. 혹시..너무 묽다 싶어서 반죽이 실폐 했다고 생각하신 건 아니셨는지요?
전자렌지에서 꺼내서 처음엔 " 어우 이게 어떻게 모찌가 되나?" 싶을 정도로 묽더라구요.8. 핑크하트
'06.1.6 9:11 PM얼마전에 친구와 함께 만들던 기억이나네요..잘 만드셨네요..^^
9. niji
'06.1.14 12:44 AM레시피 대로 했는데 정말 찹쌀떡이 되더라고요.
쉬운 레시피 가르쳐줘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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