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즘 왜이리 치킨이 땡기는지.... 조류독감이다 뭐다 다들 조심하는 눈친데 전 매일 계란에 닭에 혼자 신이 났답니다. ^^
개인적으로 닭요리는 다 좋아하는데 요즘 닭강정이 먹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좀 색다르고 산뜻한 소스가 뭐 없을까.... 고민하고 연구하다 고소미식 생강향이 은은한 꿀 레몬 소스 닭강정을 만들어 봤어요.

바삭하고 달콤하고.... 향긋한 생강향과 상큼한 레몬향이 은은한.... 츄릅!
맛은요... 제가 만들었는데... 왜이리 맛있는겁니까??? ..... 돌날라 오겠네요. ㅋㅋ
그럼 레서피 공개하고 돌맞기 전에 튈랍니다. 맛있게들 해드세요~~~! 쓩==33==33==33
재료 :
소스 - 간장 5T, 물 5T, 꿀 8T, 설탕 2T, 레몬즙1T, 생강 곱게 갈은것 1/2 ts.
고기밑간 - 소금, 허브가루 , 향신즙, 후추, 넛맥 약간씩, 감자전분 반컵, 박력분 반컵.
닭봉 6개, 식용유와 올리브유 넉넉히, 잣가루 적당량
만드는 법:
1. 뼈까지 깊은 칼집을 낸 닭봉이나 토막친 닭을 우유에 4시간 이상 재어놔요. - 누린내와 핏물 제거
2. 재어놓은 닭을 깨끗이 씻고 소금, 후추, 향신즙, 넛맥을 넣고 30분 정도 재어놔요. 나중에 간장간을 하므로 소금간은 세지 않게 해요.
3. 간이 된 고기를 전분과 밀가루를 넣은 비닐에 넣어 흔들어 튀김옷을 골고루 넉넉히 입히고 튀김옷이 빡빡하게 먹도록 15분 정도 놔둡니다. - 너무 바삭거리는게 싫으시면 전분양을 줄이고 밀가루 양을 늘립니다.
4.아주 낮은 온도로 기름이 약하게 열이 올라오면 꺼지기 일보직전의 약한불 (표현력의 한계....^^;)에 오래오래 익혀줍니다. 그래야 속까지 잘 익고 핏물이 나오지 않아요.
5. 다 익으면 불을 중간으로 올려 노릇하게 빨리 튀겨 꺼냅니다. (동작이 느리면 타니 주의하세요. ^^)
6.소스가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금방 기름에서 건져놓은 튀김닭을 소스 냄비에 넣고 뒤적입니다. (가스불 켜놓은 상태에서)
7. 건져놓은 치킨에 잣가루를 솔솔 뿌려 완성해요.
** 잣을 다질땐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서 다지면 깔끔합니다.
땅콩은 입에서 거칠고 풍미도 잣만 못하니 있으시다면 땅콩보다 잣 을 권합니다.
** 튀김기름에 올리브유를 섞어주면 더욱더 바삭합니다. 하지만 올리브유만 쓰면 발열점이 낮아서 타기 쉬우니 식용유와 섞어쓰세요.
** 튀김기름은 깊은 웍에 넉넉히 넣으셔야 색도 이쁘고, 잘 익습니다.
** 생강은 작은 마늘 한톨 크기 정도를 곱게 갈아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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