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처음 글남기네요.^^
친구가 늦은 공부를 시작해서 시험 잘보라고 부랴부랴 만들었어요.
이곳에도 수험생 자녀분을 두셨거나 주위에 많이들 계시겠죠.
아마도 지금도 잠못이루고 밤새 뒤척이실 거 같아요.
춥지않고 아무 탈없이 모두들 잘 치루길 기도합니다.
이제 아침에 걸음을 뗄때면 매서운 추위와 부산한 사람들의 몸짓에서 겨울이 온 거 같아
조금은 쓸쓸해 지네요.
내일 즈음엔 한결 어깨가 가벼워졌을 친구와 겨울로 지는 가을햇살을 가득 받으며
오랜만에 수다를 떨어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