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스파라거스 꼬치와 장미차

| 조회수 : 3,126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5-11-15 11:21:55
올만이예용~~^^*

아스파라거스가 뭐에 쓰이는건지도 모르고 살다가 82폐인으로 살면서 날마다 삶의 질이 거듭~거듭 업되고 있는 여름나라입니당^^

이곳 에콰도르의 아스파라거스는 얇아도 껍질이 좀 질긴게 흠이예요.
가격이 무지 착한 장점으로 다 커버되긴 하지만요...

그래서 요리전에 감자껍질벗기는칼로 미리 껍질을 다 벗겨내고 요리를 합니다..

한국에서 무지 비싼거라는 이유하나만으로...예서 무지무지 싸다는 이유만으로...이리저리 볶음요리에도 마구마구 남용을 하다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이쑤시게에 꽂아준후 밀가루..계란옷을 입혀 살짝 지져냈답니다.

남편이 아주 잘먹내요.
살짝 익혔더니 아삭아삭~~ 아주 맛있어용^^

점심에 맛나게 먹고나서...

행님이 미국에서 사다주신 장미차를 우려내서....우아하게 마셨어요.

향이 아주 좋아요..
그리고 오미자가 좀 들어있어서 ...분홍빛의 차로 우러나는데 색깔이 아주 듁음이내용^^

아스파라거스 반찬먹고..장미차 마시고..

갑자기...삶이 너무 업되니...어지러워용^^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삐리리
    '05.11.15 11:26 AM

    장미차 저도 한 잔 마시고 갑니다.

  • 2. 꽃게
    '05.11.15 11:40 AM

    ㅎㅎㅎㅎㅎㅎㅎ
    여름나라님 재미있어요.

  • 3. toto
    '05.11.15 11:52 AM

    장미차 맛있나요?
    저는 입에 안 맞아서 안먹고 있어요.
    가끔 향만 맡는답니다.

  • 4. 안드로메다
    '05.11.15 4:10 PM

    우아 언니 너무 향기로와 보여요~
    차속에 풍덩(?)빠져 허우적대보고 싶군요..흐흐..(갑자기 장미 꽃잎에 뿌려진 욕탕 상상을)

  • 5. 달라스 맘
    '05.11.16 8:40 AM

    얼마 전에 버러프라이 티셑을 샀는데 남편이랑 먹을 일이 없을 것같아(울 남편 돌쇠 스타일)
    한참을 생각하다가 바꾸러 가자고 했더니,
    고민하는 내가 측은해 보였는지 "바꾸지마, 나랑 마셔"하더군요.
    저도 내일 장미차를 사러 나가야 겠어요.

  • 6. 여름나라
    '05.11.17 10:22 AM

    삐리리님.
    담번엔 국화차를 올리지요..그때도 한잔 드세요^^

    꽃게님...
    안녕하세요..? 약식덕에 제가 이곳에서...한요리한다는 헛소문이 마구마구^^ 좀 민망혀요

    토토님..
    장미차 첨에 마시니 향수를 마시는듯한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지만 제가 워낙 한 둔감 하는데다 계속 마시니...좋더라구요..

    원래 붕어과라 차 안마시면 줄거피를 마시고 있을텐데..차가 더 나은듯싶어서요^^

    안드로메다님.
    올만~~ ^^
    흐미~~ 쎅쉬한 상상을 하셨군요...
    이 장미차 향기가 약간 향수같애요

    달라스맘님.
    제가 갖고 싶어 하는 티셑을 사셨군요..넘 좋으시겠어요.
    절대 바꾸지 마시구요..꼭 남편분과 사이좋게 차 마시세요.
    저도 언젠가는 그 티셑...꼭 구입하고 말꼬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428 고구마가루 만들기 28 매발톱 2005.11.15 61,903 103
15427 베이즐 쏘스를 만들어봤어요. 9 miki 2005.11.15 2,774 5
15426 선물 했던 찹쌀떡 .. 1 주성이 각시 2005.11.15 3,606 25
15425 우리는 파에 대하여 알고 쓰고 있을까? 6 효선맘 2005.11.15 3,631 7
15424 오늘은 유럽식잡곡빵이랑 크림치즈파운드케익 3 함박꽃 2005.11.15 2,962 16
15423 Piemonte 3. (이태리 요리, 와인 칼럼) 3 il cuoco 2005.11.15 2,347 28
15422 Piemonte 2. (이태리 요리 칼럼) 3 il cuoco 2005.11.15 1,925 64
15421 **그냥 먹기 아깝다 --- 쇠고기 유부초밥** 1 치즈케익 2005.11.15 4,514 9
15420 아스파라거스 꼬치와 장미차 6 여름나라 2005.11.15 3,126 31
15419 스페인에서 먹고 온 음식들이예요... 27 내맘대로 뚝딱~ 2005.11.15 7,528 4
15418 수험생 여러분, 마지막까지 힘내세요.롱~ 1 블루 2005.11.15 2,366 30
15417 한입크기 한치순대 1 정 향숙 2005.11.15 2,822 5
15416 휴가나온 동생을 위한 요리, 떡볶이 & 머핀 3종세트 9 아키라 2005.11.15 5,667 53
15415 점심 초대상 올려 봅니다..^^ 8 hesed 2005.11.15 6,011 6
15414 입맛땡기는 밑반찬 무말랭이무침 6 초코 2005.11.15 6,616 46
15413 한밤의 맥주안주-돼지고추장치즈구이 3 체스터쿵 2005.11.15 3,237 32
15412 고깔모양이 예쁜 "키세스 피넛쿠키" 2 덕근맘 2005.11.14 3,028 35
15411 무우 초절임 구절판에 라면 땅을!!! 5 miki 2005.11.14 4,683 11
15410 돼지단팥빵 한마리 몰고가세요 10 함박꽃 2005.11.14 2,971 3
15409 상차림에 들어가긴 좀 쩍팔리는 밥상 8 고고 2005.11.14 5,015 8
15408 동파육으로 인사드립니다~ ^^ 9 달빛한스푼 2005.11.14 4,376 13
15407 오우..신이시여.. 이것이 정녕 제가한...-에스더님께 감사^^.. 11 경이맘 2005.11.14 5,920 8
15406 수산시장에서 공수해온 대게와 세발낙지. 10 만년초보1 2005.11.14 5,632 21
15405 어른도 아이도 좋아하는 초밥과 꼬마누드초밥 4 에스더 2005.11.14 7,669 16
15404 상투과자 만들었는데요... 1 개똥이 2005.11.14 2,135 6
15403 선물로 드릴 "치즈양갱&녹차양갱" 5 엄마곰 2005.11.14 3,876 13
15402 ~~실패한 포카치아 빵의 운명~~ 2 치즈케익 2005.11.14 2,612 12
15401 냉장고에서 잠자던 묵 되살리기.. 묵전과 파절이가 만났을때.. 8 soogug 2005.11.14 3,85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