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무가 달고 시원해서 잘게 썰어서 말려 무말랭이를 만들었어요..
이것도 처음 해보는거라 실수가 있었어요..
그냥두면 마를줄 알았는데 말리면서 색이 검어지거나 썩는듯해 보이는것들도 있었구요
반은 버리고 반은 건진거 같네요..말리는데 시간은 좀 걸렸지만 바싹마른무말랭이를
무쳐놓으니 밑반찬으로 휼륭하네요..
무가 맛있고 요즘처럼 건조할때 말려서 두었다가 종종 밑반찬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말리고 나니 200ml 계량컵으로 2컵정도 나오더라구요..
레시피는 제가 좋아하는 베비로즈님의 블로그 레시피를 참조했구요 약간 제입맛대로 바꿨어요..
다시마물에 소금을 약간풀어 무말랭이를 불려준후,
양념은 찹쌀풀 4T, 물엿2T,고추가루 3T, 다진파1T, 마늘다진거 2T, 간장 2T, 액젓1T,생강가루 1ts로 양념을 만들어서 버무렸구요 .
마지막에 통개를 넣어주었답니다.. 추가로 참기름을 넣어도 되구요..
전 마른고추잎이 없어서 무만 무쳤는데 고춧잎 있으시면 같이 무치면 더 맛있죠..
저희 엄마도 그렇게 해주셨는데... 제가 미국살고 있어서 모든 재료를 구하기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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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땡기는 밑반찬 무말랭이무침
초코 |
조회수 : 6,616 |
추천수 : 46
작성일 : 2005-11-15 02: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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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안이
'05.11.15 8:22 AM맛있어 보여요~ 무말랭이 저두 좋아하는데..
무우 말릴줄 몰라서 저는 무말랭이 사다가 먹는데...
직접 말려서 하시다니 대단하세요~^^2. 은물새
'05.11.15 3:29 PM집에서 만든 태양무말랭이네요 ㅎㅎㅎ
아삭아삭 무말랭이 씹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조금만 수고하면 이렇게 멋진 작품이 되는데 말예요~~
멋지세요~~3. regina
'05.11.15 11:22 PM오늘 ebs 에서 봤는데... 무말릴때 절대 손으로 하지 마시래요.. 그럼 색깔이 검어진다고..
주걱으로 저으면서 말려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무말랭이 좋아하는 데 .. 함 해보려구요..4. 봉봉
'05.11.16 1:04 AM아..우리친정엄마도 이맘때쯤 무말랭이 엄청 하시는데
무 썰어서 꼭 실에 꿰시거든요..
써는 것도 일이지만 그거 꿰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그게 검게 되는 걸 막기 위해서였나보군요..끄덕끄덕.5. 초코
'05.11.16 3:53 AMregina님 그렇군요..정말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6. 첨밀밀
'05.11.21 6:40 AM저도 외국에 사는데요...
찹쌀이 없는데.. 찹쌀풀 생략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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