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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무척 쌀쌀해 졌어요.
요 며칠 사이에 체감온도가 영하로 내려갔거든요.
지금까지 풍성하게 야채를 제공해 준 텃밭이었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는 정리해야 할 때입니다.
호박과 오이는 얼마 전에 정리했구요,
오늘은 토마토를 다 뽑았습니다.
그리고 부추를 다 잘랐구요.
그래서 올해 마지막 텃밭 부추부침을 부쳤습니다.
부추향은 참 독특하지요.
전 그 향내를 좋아한답니다.
부침으로 부쳐놔도 맛이 좋구요.
부침가루에 계란을 두 개 넣고 물에 잘 풀어서
3센티미터 길이로 자른 부추를 섞어 줍니다.
부추부침을 부치면서 파를 10센티미터 길이로
썰어 얹어서 부치니까 파전 같이 맛있군요.
오늘은 담백하게 부추와 파만 넣고 지졌어요.
보통 해물을 많이 넣었었는데
이렇게 부쳐서 먹으니까 이 방법도 좋네요.
<마지막 텃밭 부추부침> 블로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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