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에서 청국장 만들기.

| 조회수 : 7,382 | 추천수 : 7
작성일 : 2005-10-30 16:18:09
비타민에서 보고 청국장 만들기 해봤어요.
콩을 여섯시간 불린 다음 면보에 싸서 압력솥에 넣고 20분간 쪗어요.
한김 날려 보낸다음 깨끗한 스치로폴박스에 그대로 넣고(전 면보로 한겹 더 싸줬어요)
뚜껑을 덮고 테잎으로 완전밀봉했어요.(뚜껑이 덜렁거려서리...)
박스 아래에는 찜질용전기 매트 쪼꼼한거 깔아 주었어요.
담요도 한불 감싸서 두었죠.
잠들때는 혹시나..나 자는사이에 불나믄 어떡하나 싶어서 전기 코드 뽑아 두었구요.
딱 이틀하고 반나절 지났네요
개봉해봤더니~~~~~꺄오오~~!!
반질반질 매끌매끌 진이 쫙~쫙~늘어나는 청국장이 완성되어 있었어요.
냄새두 하나두 안나요~!
코를 가까이 갖다 대어야 청국장 특유의 향기(?)가 살짝 나네요.
어디서 줏어 듣기로는 청국장 냄새가 많이 나는건 잡균때문이라죠?
어쨋든 무지무지 흐뭇~~하네요^*^
콩콩콩 찧어서 전 소금대신 재래된장을 조금 섞었어요.
마늘이랑 고춧가루도 섞어서 냉장고로 들여 보내 놓았답니다.
난생처음 생청국장도 먹어 보았네요.ㅎㅎㅎ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진이 엄청 많이 있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코크림
    '05.10.30 4:38 PM

    사진점 꼭 올려주세요..무지무지 궁굼해요..
    엔유씨로 만들어봤는데 시원치 안케 되더라구요..

  • 2. 마중물
    '05.10.30 11:45 PM

    꼬옥 한번 만들어 볼렵니다...
    청국장가루를 먹고 있는데.... tv에서 보니... 물에 개어볼때... 진이 안생기면... 안좋은 청국장이라고 해서..... 만들어 먹어봐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감사합니다.....

  • 3. 402호
    '05.10.31 12:16 AM

    청국장은 늘 얻어 먹는건줄 알았는데...ㅎㅎㅎ
    이런 좋은 방법도 있었군요...좋은 정보 감사해요...^^

  • 4. 밥떼기초록
    '05.10.31 1:13 AM

    이렇게하면 집에 청국장 띄우는 냄새도 안나구 좋아요.^*^

  • 5. 도레미
    '05.10.31 9:56 AM

    나두 청국장 무지 좋아하는데...
    전기매트를 계속틀어놔야하나요?
    그냥 스치로플에하기만하면 되는지. 따뜻하게 해놔야하는건지,방안에다 놓아야하는지. 궁금해요.
    오늘 빨리 만들어봐야겠어요.

  • 6. 행복한토끼
    '05.10.31 10:43 AM

    몸에 좋은거 엄청 좋아합니다.^^

    청국장은 맛도 좋더라구요. 밥떼기초록님의 성공기를 전수받아 저두 도전해 보렵니다.

  • 7. 밥떼기초록
    '05.10.31 11:07 AM

    도레미님 원래는 비타민에서 스치로폴 박스에 넣어두면된다라고만 나왔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식으니 발효가 안될 듯해서 전기 매트 깔아 준거구요.
    처음엔 콩이 뜨거우니 그냥 뒀다가 식지 않았을까 생각들 때 매트 불켜 주었구요
    온도는 일정하게 40도쯤에 설정해 두구요.외출시나 잠잘때는 코드를 빼주었어요.
    장소는 실내면 어디든 상관이 없을 것 같은데요. 보온을 위해 담요도 한장 위에 둘렀구요.

  • 8. 올리브
    '05.10.31 11:14 AM

    그렇지않아도 요즘 청국장 먹으면서 집에서 만들어 볼수 없을꺼 생각했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175 굴 물회를 아시나요? 11 쿠킹맘 2005.10.31 3,589 12
15174 시월의 마지막 밤 굴국수^^ 4 매드포디쉬 2005.10.31 2,792 2
15173 생땅콩이 있으시다면.. 15 진주 2005.10.31 4,696 15
15172 새송이야채볶음-참치액이용 6 함박꽃 2005.10.31 3,136 4
15171 크림치즈카스테라 2 함박꽃 2005.10.31 2,646 28
15170 해물파전-임신때 너무도 먹고 싶었던 3 함박꽃 2005.10.31 2,992 21
15169 갈비탕과 굴전이 있는 아침상~ 4 만년초보1 2005.10.31 5,283 1
15168 에고고~~허리야!!!<장을 터지게 봐 왔어요!!> 8 안나돌리 2005.10.31 4,492 40
15167 혼자 쓸쓸히.. 군고구미&군밤 6 풍경이고 싶다 2005.10.31 2,918 37
15166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 (압박 -.-) 8 초보주부 2005.10.31 3,157 19
15165 완두콩 베이컨 볶음 6 미스테리 2005.10.31 2,406 3
15164 주말 점심의 해물 파전 9 오렌지피코 2005.10.31 4,307 15
15163 Lee->Dimbula ; 캘리포니아 롤과 부대찌게 2 Dimbula 2005.10.31 3,592 20
15162 " 맛대맛" 따라하기~~중국풍 홍합찜(레시피 추가) 11 하하걸 2005.10.31 3,887 1
15161 소고기전골레시피 2 함박꽃 2005.10.31 4,238 6
15160 깨순이네 떡볶기 10 여름나라 2005.10.31 4,890 44
15159 올해 텃밭농사의 마지막 부추로 만든 <부추부침> 1 에스더 2005.10.31 3,219 10
15158 초간단 전자렌지 동파육과 나만의 소스 15 고소미 2005.10.31 6,072 12
15157 신기한 호박씨 구경하세요,(보너스! 압력솥으로 호박죽 만들기) 8 맘씨고운 2005.10.30 5,045 18
15156 시나몬롤 2 임경수 2005.10.30 1,873 14
15155 딸기+매실쨈!(너무 시어서 먹기힘든 매실잼 다시 변신~) 3 맘씨고운 2005.10.30 2,649 49
15154 태어나 처음으로 만두를 만들었습니다! 두둥 (압박) 19 아키라 2005.10.30 5,510 16
15153 베이글샌드위치 1 북극성 2005.10.30 3,467 14
15152 집에서 청국장 만들기. 8 밥떼기 2005.10.30 7,382 7
15151 김치...일주일내 이것저것 종류별로 김치담기 10 쿠킹맘 2005.10.30 4,111 1
15150 아가가 아니었다면 그 근원을 알 수 없는 식욕은??? 3 매드포디쉬 2005.10.30 2,693 1
15149 구워먹는 핫도그 1 덕근맘 2005.10.30 2,638 1
15148 두번째만에 성공(?)한 시나몬롤 1 덕근맘 2005.10.30 1,95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