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에서 청국장 만들기.
콩을 여섯시간 불린 다음 면보에 싸서 압력솥에 넣고 20분간 쪗어요.
한김 날려 보낸다음 깨끗한 스치로폴박스에 그대로 넣고(전 면보로 한겹 더 싸줬어요)
뚜껑을 덮고 테잎으로 완전밀봉했어요.(뚜껑이 덜렁거려서리...)
박스 아래에는 찜질용전기 매트 쪼꼼한거 깔아 주었어요.
담요도 한불 감싸서 두었죠.
잠들때는 혹시나..나 자는사이에 불나믄 어떡하나 싶어서 전기 코드 뽑아 두었구요.
딱 이틀하고 반나절 지났네요
개봉해봤더니~~~~~꺄오오~~!!
반질반질 매끌매끌 진이 쫙~쫙~늘어나는 청국장이 완성되어 있었어요.
냄새두 하나두 안나요~!
코를 가까이 갖다 대어야 청국장 특유의 향기(?)가 살짝 나네요.
어디서 줏어 듣기로는 청국장 냄새가 많이 나는건 잡균때문이라죠?
어쨋든 무지무지 흐뭇~~하네요^*^
콩콩콩 찧어서 전 소금대신 재래된장을 조금 섞었어요.
마늘이랑 고춧가루도 섞어서 냉장고로 들여 보내 놓았답니다.
난생처음 생청국장도 먹어 보았네요.ㅎㅎㅎ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진이 엄청 많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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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쵸코크림
'05.10.30 4:38 PM사진점 꼭 올려주세요..무지무지 궁굼해요..
엔유씨로 만들어봤는데 시원치 안케 되더라구요..2. 마중물
'05.10.30 11:45 PM꼬옥 한번 만들어 볼렵니다...
청국장가루를 먹고 있는데.... tv에서 보니... 물에 개어볼때... 진이 안생기면... 안좋은 청국장이라고 해서..... 만들어 먹어봐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감사합니다.....3. 402호
'05.10.31 12:16 AM청국장은 늘 얻어 먹는건줄 알았는데...ㅎㅎㅎ
이런 좋은 방법도 있었군요...좋은 정보 감사해요...^^4. 밥떼기초록
'05.10.31 1:13 AM이렇게하면 집에 청국장 띄우는 냄새도 안나구 좋아요.^*^
5. 도레미
'05.10.31 9:56 AM나두 청국장 무지 좋아하는데...
전기매트를 계속틀어놔야하나요?
그냥 스치로플에하기만하면 되는지. 따뜻하게 해놔야하는건지,방안에다 놓아야하는지. 궁금해요.
오늘 빨리 만들어봐야겠어요.6. 행복한토끼
'05.10.31 10:43 AM몸에 좋은거 엄청 좋아합니다.^^
청국장은 맛도 좋더라구요. 밥떼기초록님의 성공기를 전수받아 저두 도전해 보렵니다.7. 밥떼기초록
'05.10.31 11:07 AM도레미님 원래는 비타민에서 스치로폴 박스에 넣어두면된다라고만 나왔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식으니 발효가 안될 듯해서 전기 매트 깔아 준거구요.
처음엔 콩이 뜨거우니 그냥 뒀다가 식지 않았을까 생각들 때 매트 불켜 주었구요
온도는 일정하게 40도쯤에 설정해 두구요.외출시나 잠잘때는 코드를 빼주었어요.
장소는 실내면 어디든 상관이 없을 것 같은데요. 보온을 위해 담요도 한장 위에 둘렀구요.8. 올리브
'05.10.31 11:14 AM그렇지않아도 요즘 청국장 먹으면서 집에서 만들어 볼수 없을꺼 생각했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