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으로 빠져들어보세욧.
므하하하

냉장고청소용 스파게티를 만들어봤습니다.
냉장실 양파,맛살이랑 냉동실에 얼려뒀던 표고버섯과 칵테일새우 꺼냈습니다.
과정 제 맘대로 다 생략하고 토마토소스에 화이트와인이랑 소금,설탕 약간,후추가루 넣고
양파,표고버섯,맛살,새우,바질 넣고 끓이다가...미리 삶아둔 면을 넣고 볶아줬습니다.
그다음 모짜렐라치즈랑 파슬리 올리고,200도 오븐에서 치즈 녹을 정도로만..대략 5-10분쯤?

저 저 면발 보이시죵??
근데 오늘도 스파게티면 손계량에 실패.
배가 터져나가는 줄 알았다는...으헉

그리고 피자는 만들어서 조금 먹고 얼려뒀다 두고두고 간식거리로 먹을 생각으로 만들었습니다.
모 베이커리에서 피자도우생지를 팔더라구요.
실험정신에 입각하여 얼렁 샀습니다..꽤 괜찮더라구요.
근데 너무 익히시면 도우 가장자리가 완전 과자되겠던걸요.
전 실온에 오래 둬서 완전 해동하고,나중에 오븐에선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익혔습니다.
그랬더니 도우도 별로 딱딱해지지않고 괜찮았어요.
감자는 토막내서 미리 간간한 소금물에 삶아뒀다가...소스 바른 도우위에 총총 올리고.
그 외 다진 베이컨,다진 양파,스위트콘 등을 올리고 치즈 듬뿍..그리고 가장자리엔 백앙금을.
고구마앙금이면 더 좋았겠지만 아쉬운대로 백앙금 올렸어요.
고구마맛에 비할 순 없지만 걍 달콤하니 먹을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