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거리를 찾던 중 포로롱님 홈에서 고구마 해치우기 시리즈를 보게됬어요.
마침 제가 올해 실습지에 농사지은 고구마가 집에서 홀대를 받아 여기 저기 뒹구는 중이라 눈이 번쩍 뜨이더군요.
그래서 한꺼번에 두가지를 해치웠습니다.
먼저 고구마 만주

포삭포삭 한 것이 맛이 끝내주네요.
밤만주만 먹어 보다가 색다른 맛을 맛볼 수 있었어요.
그 다음엔고구마 식빵

밤식빵 맛이 나더군요.
오늘 제 옆에 꼬옥 붙어 앉아 온갖 잔심부름을 해준 예쁜 딸입니다.
나중엔 빵을 그냥 두었다고 잔소리까지 해가며 랩을 씌워주는 잔소리꾼 조수랍니다.
1학년인데 왜 그리 말이 많은지..
재잘재잘 출 퇴근을 같이하는 제 어여쁜 딸이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