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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양념 게장 드실래요?

| 조회수 : 3,596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09-24 21:34:02

몇일전 인천 소래에서 산 꽃게로 동생이 게장을 담아왔어요.
항상 제가 담았는데 분당으로 이사를 와 버려서 동생이 처음으로 담아왔는데 맛있네요.

게를 손질 한 후 간장에 담궜다가  간장만 따로 물 조금 더 붓고 펄펄 끓인후 식힌 다음
매콤한 청량고추도 넣고 참기름 듬뿍, 깨 솔솔 , 햇고춧가루에 생강, 마늘, 매실액, 물엿 넣고
고명으로 붉은 고추에 실파까지 넣고 맛나게 만들어 왔네요.

덕분에 잘 먹고 있습니다.
접시에 따로 담아서 찍었는데 도저히 포인트가 맞질 않아 그냥 담아온 그릇사진만 올립니다.

맛나겠죠?
뜨끈한 밥에 양념장을 비벼 먹으면 음~~~~~~그맛은 먹어봐야 알아요.
뿌요 (ru8405)

아들만 둘이고 세남자와 살고있습니다. 아이들은 다 커서 자유로운 인생입니다. 82쿡을 사랑하는 아줌마입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야옹이~
    '05.9.24 9:43 PM

    양념게장+간장게장 같네요. 맛있을거 같아용. ^^

  • 2. mulan
    '05.9.24 9:59 PM

    디게 먹고파요. 히궁...

  • 3. 레몬빛
    '05.9.24 9:57 PM

    정말 맛있겠네요..야옹이님 말씀대로 두 게장이 합쳐진 것 같아요..그런데 어떤 맛인가요?
    정확한 레시피 좀 알려 주시면 안될까요? 그래야 그나마 따라할 엄두가 나거든요...ㅜ.ㅜ
    참! 요즘이 꽃게철인가요? 너무 먹고 싶네요...

  • 4. 뿌요
    '05.9.24 10:27 PM

    야옹이님 비슷합니다. 간장에 담궜다가 양념을 하니까
    mulan님 죄송해요 ....심하게 맛나요.
    레몬빛님 계량된 레시피가 없어요.
    간장은 게가 잠기지 안을 만큼 붓고 거기에 한컵정도의 물이나 다시육수를 부어서 끓이구요.
    나머지 양념들은 자기 입맛에 맞게 하는데 전 고향이 전라도라 어려서 부터 게장을 먹어서
    제 입맛에 맞게 만듭니다.
    달콤, 짭짜름, 매콤 세가지 맛이 다 납니다.

  • 5. 공손
    '05.9.24 10:47 PM

    간장은 어떤 간장에 담그나요?
    손질한 게를 그냥 간장에 담그나요? 얼마동안 담구어 두다가 꺼내어서 물붓고 펄펄 끓이나요...
    집에서 해먹고 싶어도, 어머니라도 하실 줄 알면 배우면 되는데...
    할 줄 아는 분이 아무도 안계셔서 맨날 한탄만 했거든요..

  • 6. 뿌요
    '05.9.24 11:43 PM

    공손님 집에서 먹는 양조간장 아무거나 부으세요. 국간장 말고 .....
    15-20분정도... 끓인후 꼭 식혀서 부으세요.
    물엿을 넣어야 윤기가 납니다. 매실액이 없으면 설탕을 넣으셔도 됩니다.
    생강은 듬뿍 넣으세요. 식중독 예방차원에서....

  • 7. 림여사
    '05.9.25 12:36 AM

    와~~칼칼하고 맛잇어보여요,,음!!한입만 주셔요 ㅋㅋ

  • 8. 민트
    '05.9.25 1:37 AM

    음,, 제가 양념 게장 좋아하는 줄 어찌 아시고.
    한입 먹고 손 쪽쪽 빨면 원없이 행복할 것 같아요

  • 9. 레먼라임
    '05.9.25 1:41 AM

    정말 맛있겠어요.
    꽃게장을 참 좋아하는데.....
    뿌요님 믿고 꽃게장에 한번 도전해 볼까요?
    간장에 살짝 담구니 간도 배어서 맛이 좋을 것 같아요.

  • 10. 냉동
    '05.9.25 1:54 AM

    햐~ 멋지십니더...
    저게 남해서는 돌게라 하는데 어제도 하루종일 저것만 무꼬 살았지 안슴니꺼~

  • 11. 내맘대로 뚝딱~
    '05.9.25 6:11 AM

    헉~ 한국갔을 때 친구가 한정식 집에 데려갔는데...전 저 게장만 먹었다는.....^^
    정말 죽음입니다....스읍~ 먹고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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