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치) 아삭아삭 맛있는 양배추 김치!!!!
아삭아삭 먹으면서 추억에 잠겼다..
배추 파동으로 온나라가 시끌법적 할때(기억 안나는 사람은 넘 어린...ㅋㅋㅋ),,
고추도 파동 이 일어 태국것( 단맛은 없고 무지 맵던....),,
그고추로 김치를 하면 배가 알싸해 오던 기억이 있다.
다들 무척 쌌던(지금은 비싸지만..),,
양배추로 김치 담가먹던 시절....
왜그리 냄새가 싫었던지....
허옇게 담았던 색감 조차....
그저 슬쩍 소금 물에 절였다(푹 절이지도 말아야..),,
늘 하던식으로 육수 내놓은 국물에 고추가루를 개어 놓고...
마늘,파,설탕 조금(숙성 시키는 맛 외에 특유의 냄새를 약간 잡는다),,
소금으로만 버물 거려 넣어 놓으니 ....
국물이 자작 하게 있는 김치가 되었다.
난 아침을 먹으면서 길지 않은 인생의 어려움 많던 이나라의 추억 까지 ....
사각사각.....먹고 있다.
추억의 음식은...
거창 한데 있지 않은가보다....
아삭 아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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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rian
'05.9.24 9:39 AM맞아요,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이 가을에 사무치네요.
꼬물꼬물 피어 오르는 아스라함은
거창하지않죠?2. 이영희
'05.9.24 9:40 AMㅎㅎㅎ..............
제게 이런 옛기억이 추억이 된다는것이 새삼스럽더군요.
벌써 찬바람이 부니 음식 하나에도 센치해지나 봐요...^^3. 라벤다
'05.9.24 9:48 AM동감 입니다.
고구마도 많이 먹었구요.
학교갔다 오면 고구마가 점심이죠...
빨간 땡고추..그래도 추억의 그시절이 이 아침에
그리운것은 또 웬 일입니까?4. 이영희
'05.9.24 9:47 AM앗!!!!
라벤다님...그쵸...
물고구마 비스무리한것이 ....
츱....
고구마 까지...ㅎㅎㅎ
아무래도 시장 나가야겠죠???5. 수국
'05.9.24 12:08 PM허걱~ 이영희님 저랑 동년배?
저 그때 고등학생이었습니다..
태국 고추 ㅎㅎ 맞아요
배추가 아니라 금치라고..
친정엄니 허옇게 담그신 김치가 왜 그렇게 싫던지...
그때의 양배추김치 너무 싫었는데
어느때는 가끔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토마토 스튜에 양배추 김치까지 담구는 테러가
벌어질듯한 불길한 예감이....)
낼 가져가야할 숙제는 언제 하나?
또 올빼미?????6. 연꽃
'05.9.24 12:25 PM저 고3때 .분식집에 가면 멀건 김치만 있었어요.지금 생각해보면 떡볶기집은 어찌 장사를 했을까요.
7. 이영희
'05.9.24 12:36 PM헉!!!!
수국님....으 그당시 고등학생은 아니었는디...^^;;;;
요릴 좋아해서 늘 ...ㅋㅋㅋ
제 특기가 한재료로 할수있는 음식의 가짓수가 몇이야를 즐겨했던 기억이...흐흐흐
요즘 양배추 김치는 별미예요....
연꽃님!!!
금치이던 시절,고추가루 비쌌던 시절에 김치 더달라는 아이에게 늘 흘기던 아.줌.마도 많았지요..
어...지금도.....8. 여름나라
'05.9.24 10:47 PM전 이민 첨 나와 배추구하기가 그야말로 하늘에서 별을 따올만큼 어려운 시절이라 양배추김치를 담가먹던 시절이 생각나요.
교민들 모두..양배추김치만 죽어라 먹어대던..그 시절...^^;;9. 이영희
'05.9.24 10:59 PM여름나라님!!!
그렇게 힘들때가 있었지요???
지금은 별미 김치로 먹지만.....^^10. 마쉐리~
'05.9.24 11:45 PM저는 프랑스 어학연수갔을때 양배추김치 해서 익혀먹곤했었더랬어요..
11. 내맘대로 뚝딱~
'05.9.25 6:17 AM아삭 거리는 맛있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아삭~ 아삭~ ^^
양배추 김치도 야릇한 매력이 있어요...^^ 저도 야릇한 추억이~12. 이영희
'05.9.25 7:01 AM마쉐리님!!!
배추 사기 힘들면 양배추는 구세주!!!....ㅎㅎㅎ
내맘대로 뚝딱님!!!!
야릇한 추억????
흐흐흐....어느날 또 털어놓는 야그가 있겠어요.
기대할랍니다.
그나저나 늘 영국에 님의 집에 가보길 호시탐탐 노리고 있답니다.
...>.<
아프리카도 다녀왔으니 분명 가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