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도토리 묵밥 드세요.

| 조회수 : 4,669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3-05 20:25:28


우이씨 낮에 점심 먹고 자세한 레시피 써서 올리다가

다 날라가서 승질(ㅋㅋㅋ)한번 내고 쇼핑 갔다가 부른배 부여잡고 앉아 또 써봅니다.

처음보다는 흥이 깨져서  인지 좀 간단히 써 볼랍니다.

<새콤 , 짭짜름, 쫄깃쫄깃 묵밥>

재료: 묵, 김치, 김, 참기름, 다싯물 낼 재료.., 마늘, 파, 후추가루

과정
1. 묵을 잘게 썰어 놓는다.

  저는 미리 엊저녁에 쑤어서 식혀 놓았다가 했습니다.







2. 멸치, 다시마, 무, 양파, 마늘을 넣고 푸욱 끓여 다싯물을 만들어 놓는다.
(따뜻하게 드셔도 되고, 식혀서 시원하게 드셔도 됩니다)

저는 국물에 미리 약간 밑간을 해 놓습니다.

김치가 들어 가니 너무 짜게 하면 안되구요.





3. 김치 속을 빼고 잘게 다져 설탕,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놓는다.

4. 김을 구워 가루를 낸다.



5. 넓은 대접에 밥을 담고 그위에 묵, 김치, 그외 고명 거리를 얹는다.
(저는 아침에 먹다 남은 불고기가 있겔래 잘게 다져 올렸습니다)

6, 국물을 붓고 김가루를 뿌린 후 후추를 약간 뿌린다.



7. 맛있게 먹는다.

다 알고 계시겠지만 그래도....

한분이라도 모르시는 분을 위해...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물처럼
    '06.3.5 9:04 PM

    묵가루는 그냥 시중에서 사시는건가요??

  • 2. 더난낼
    '06.3.5 10:04 PM

    우와~ 저도 묵밥 좋아해요. ^^
    참 맛있죠. 냠냠. ^^

  • 3. hippo
    '06.3.5 10:25 PM

    네 강물처럼님
    저는 한살림에서 사서 해 먹습니다.
    그냥 거기 있는 설명대로 비율 맞춰 물 넣고 풀쑤듯이 하면 된답니다.
    참 쉬워요.

    더난낼 님
    묵밥 맛있죠?
    이건 어디서 배운 건 아니구요.
    제가 먹어보니 집에서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냥 해봤더니 먹을 만 해서 자주 해먹는답니다.

  • 4. 김명진
    '06.3.5 11:06 PM

    오오~ 직접 쑨묵 좋아하는데..저도 묵가루 사봐야겠어여

  • 5. 강물처럼
    '06.3.5 11:40 PM

    음... 저도 묵 좋아 하는데. 사서 해 봐야겠네요..
    어릴적 엄마랑 팔아파 하며 메밀묵 쑤던 기억이 나요..

    저희 아빠가 메밀묵을 좋아 하셨거든요..

    함 해 먹어야 겠어요..

  • 6. 봄날
    '06.3.6 12:26 AM

    묵을 살짝 말려서 하면 더 쫄깃쫄깃 하답니다,,,,

  • 7. soogug
    '06.3.6 10:37 AM

    우씨~~
    아침부터 웬 고문이야? 마마님과 hippo님~
    월요일 아침부터 일해야 하는데 컴 붙잡고 앉아서...
    이러다 남편한테 짤리지
    묵밥 한그릇 먹고 일하러 갑니다...=3=3=3(지금까지 놀다가 갑자기 바쁜척...)

  • 8. 비오는날
    '06.3.6 1:25 PM

    아이고 먹고싶어라....

  • 9. 피카츄
    '06.3.6 1:53 PM

    제가 젤로 좋아하는 묵밥이네여 으~
    침넘어가는소리 들리실랑가요?ㅠㅠㅠ

  • 10. 콩깍지
    '06.3.6 6:12 PM

    혹시 제가 아는 그분이신지...제가 아시는분과 닉네임이 같아서요...^^
    그분도 요리를 잘하시거든요..요즘은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너무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제가 아는분의 닉네임이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꼬리달아요..묵이 너무 맛나보여요...묵을 쑤어먹는다는건 상상도 못하는 저를 미워하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285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3 ··· 2024.11.18 7,923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394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24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349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21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23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31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75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49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68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891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095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42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2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3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44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81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21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68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29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52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3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3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21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79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49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