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도토리 묵밥 드세요.
우이씨 낮에 점심 먹고 자세한 레시피 써서 올리다가
다 날라가서 승질(ㅋㅋㅋ)한번 내고 쇼핑 갔다가 부른배 부여잡고 앉아 또 써봅니다.
처음보다는 흥이 깨져서 인지 좀 간단히 써 볼랍니다.
<새콤 , 짭짜름, 쫄깃쫄깃 묵밥>
재료: 묵, 김치, 김, 참기름, 다싯물 낼 재료.., 마늘, 파, 후추가루
과정
1. 묵을 잘게 썰어 놓는다.
저는 미리 엊저녁에 쑤어서 식혀 놓았다가 했습니다.
2. 멸치, 다시마, 무, 양파, 마늘을 넣고 푸욱 끓여 다싯물을 만들어 놓는다.
(따뜻하게 드셔도 되고, 식혀서 시원하게 드셔도 됩니다)
저는 국물에 미리 약간 밑간을 해 놓습니다.
김치가 들어 가니 너무 짜게 하면 안되구요.
3. 김치 속을 빼고 잘게 다져 설탕,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놓는다.
4. 김을 구워 가루를 낸다.
5. 넓은 대접에 밥을 담고 그위에 묵, 김치, 그외 고명 거리를 얹는다.
(저는 아침에 먹다 남은 불고기가 있겔래 잘게 다져 올렸습니다)
6, 국물을 붓고 김가루를 뿌린 후 후추를 약간 뿌린다.
7. 맛있게 먹는다.
다 알고 계시겠지만 그래도....
한분이라도 모르시는 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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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물처럼
'06.3.5 9:04 PM묵가루는 그냥 시중에서 사시는건가요??
2. 더난낼
'06.3.5 10:04 PM우와~ 저도 묵밥 좋아해요. ^^
참 맛있죠. 냠냠. ^^3. hippo
'06.3.5 10:25 PM네 강물처럼님
저는 한살림에서 사서 해 먹습니다.
그냥 거기 있는 설명대로 비율 맞춰 물 넣고 풀쑤듯이 하면 된답니다.
참 쉬워요.
더난낼 님
묵밥 맛있죠?
이건 어디서 배운 건 아니구요.
제가 먹어보니 집에서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냥 해봤더니 먹을 만 해서 자주 해먹는답니다.4. 김명진
'06.3.5 11:06 PM오오~ 직접 쑨묵 좋아하는데..저도 묵가루 사봐야겠어여
5. 강물처럼
'06.3.5 11:40 PM음... 저도 묵 좋아 하는데. 사서 해 봐야겠네요..
어릴적 엄마랑 팔아파 하며 메밀묵 쑤던 기억이 나요..
저희 아빠가 메밀묵을 좋아 하셨거든요..
함 해 먹어야 겠어요..6. 봄날
'06.3.6 12:26 AM묵을 살짝 말려서 하면 더 쫄깃쫄깃 하답니다,,,,
7. soogug
'06.3.6 10:37 AM우씨~~
아침부터 웬 고문이야? 마마님과 hippo님~
월요일 아침부터 일해야 하는데 컴 붙잡고 앉아서...
이러다 남편한테 짤리지
묵밥 한그릇 먹고 일하러 갑니다...=3=3=3(지금까지 놀다가 갑자기 바쁜척...)8. 비오는날
'06.3.6 1:25 PM아이고 먹고싶어라....
9. 피카츄
'06.3.6 1:53 PM제가 젤로 좋아하는 묵밥이네여 으~
침넘어가는소리 들리실랑가요?ㅠㅠㅠ10. 콩깍지
'06.3.6 6:12 PM혹시 제가 아는 그분이신지...제가 아시는분과 닉네임이 같아서요...^^
그분도 요리를 잘하시거든요..요즘은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너무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제가 아는분의 닉네임이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꼬리달아요..묵이 너무 맛나보여요...묵을 쑤어먹는다는건 상상도 못하는 저를 미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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