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볼일이 있어서...경상도 지방에 댕겨오셨더랍니다...
울 아빠 전화 왔드랬지요~"뚱~(저의 애칭) 게 사갈까??"
게?? 개?? 어떤게??ㅋㅋㅋ
대게~~~~~ 아빠 "오케이~ㅋㅋ"
울 아빠왈 " 역시 니가 거부하지 않지..."
그렇습니다....먹는거 왠만하면 거부 하지 않습니다...그렇다고 해서..
다 먹지는 않습니다..^^;;
해산물을 좋아라 하면서 회는 못먹는 이 촌스러운 입맛....이를 어쩔꼬..ㅡㅡ;;
아빠랑 입맛이 비슷해서...좋아라 사오라 했죠...
울 식구들 입이 짧아...잘 안먹습니다..거의 제 차지죠...
이번에는 많이 사왔다면서..여기 저기 인심 쓰라고 하시길래...
카풀 하는 언니 한마리 발라주고..친구도 나눠주고...아빠 친구분도 주고~
동생 카풀 하는 친구네도 주고~ 정말 파티네여..ㅋㅋ
나눠먹는 정...좋잖아여..나중에 많이 끼고 있다 못먹는거보다는 같이 나눠먹어야죠~
그래서 행복한 하루였답니다...하루에 두마리씩 먹는중...
며칠은 먹을꺼 같아여..ㅋㅋ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대게 파티~!!
엄마곰 |
조회수 : 3,269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7-05 03: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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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마토주스
'05.7.5 9:15 AM와... 저도 정말 게 좋아하거든요.. 없어서 못 먹지만. ㅋㅋ 저도 엄청 좋아하지만. 회는 못 먹는다는. ㅋㅋㅋㅋㅋ 정말 먹음직 스러워요.. 냠냠.. 느무 먹고 싶어요 ㅠ.ㅠ
2. 맑은된장
'05.7.5 9:21 AM와우 맛있겠다~~~~~~ 정말 많네여~ 부럽스니다~
3. 에이스
'05.7.5 10:58 AM와~ 저도 다리 한개만 발라주세요.
사실 한번도 못먹어 봤시유. ㅠ.ㅠ4. 삐리리
'05.7.5 4:56 PM웬 먹을 복이 그리 많으시나이까/
전 뚱 저의 남편은 먹을 거엔 통 관심이 없어스리 먹을 것 사오는 꼴????을 못 보내요. 시골 스럽게 고구마 먹는 거나 좋아라 할까/ 회나 이런 해산물먹을땐 막 시집간 동생이랑 살짝 몰래 한달에 한번 꼴로 몰래간답니다. 제부도 해산물 싫어 하거든요. 이젠 그것도 못 할것 같아요. 이젠 동생이 결혼하더니 돈 아쉬운 걸 알고 안쏘을 것 같거든요. 불쌍한 저에게 다리 하나마. 질질```5. 김미해
'05.7.5 5:05 PM와~정말 맛있었겠다.비쌀텐데..저도 무쟈게 좋아하걸랑요~애궁...그림의 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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