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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애보며 밥해먹기 中 " 의욕만 앞선 지름신 - 빠니니 그릴 "

| 조회수 : 4,436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7-05 14:03:19
살림돋보기란에 계획된 공동구매리스트를 보구선
산후조리중에도 강력한 지름신이 오더라구요.__;;
매끼니 챙겨먹기도 밑반찬을 해먹을 체력도 여유도 안되면서
왜이렇게 사고 싶은건 많은건지.....

외출을 못하니 맨날 컴앞에 붙어앉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지른것만 해도
정신을 차려보니...많더라구요.그래도 충동구매라기보단 필요한걸 구입했다라는 생각을
억지춘향으로 하고 있어요...^^;;;

당분간 육아때문에 오븐사용도 적을테고 그럼 빵을 굽는 일도 거의가 없을테고
그래서 언니가 왔을때 제빵기랑 시모님께서 주신 소이러브랑 위탁 보내버렸어요.
서연이가 5개월령 정도 되어서 이유식을 시작할때즈음까지요....^^;;

없으면 더 생각이 나고 안보이면 더 필요해지는 아주 이상한 성격인건지
자꾸만 이상황에도 빵을 굽고 싶고....두유랑 두부도 함 만들어 보고 싶고....__;;;

넘 서두가 길었네요. 공구리스트중에 구입한게 조이클래드 스텐냄비도 몇개 지르고....
빠니니공구 팟업창이 뜨길래 냉큼 동생한테 전화해서 마구마구 꼬셔대어서 동생한테
주문하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손안에 넣게 된 빠니니그릴.....첫시도로 장어구이를 했다가 낭패를 보고....ㅠㅜ
두번째로 샌드위칠 구웠더니...요렇게 나왔네요.
샌드위치 하나 만들고 굽는데 주방은 완전 폭격이라도 맞은듯하고....@,.@;;

만들어서 먹는 기쁨후엔 늘 치워야 하는 눈물이 수고가 있지만.........
간만에 샌드위치를 맛나게 먹어서 위안삼아봐요....
서연이가 빨랑 자라야 엄마와 함께 주방을 폭격할텐데.....^^;;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코
    '05.7.5 2:10 PM

    저도 폭격하러 가면 안될까요? 너무 맛있게 만드셨네요 저는 진득하니 기다릴 못해서리 늘 격자무늬가 되고 말거든요~ 공습경보 나면 달려갑니당~

  • 2. 현배맘
    '05.7.5 3:45 PM

    저도 파니니 받아보고 아직 풀어보지도 못했답니다.
    제가 회사일로 넘 바빠서 주문도 친구한테 부탁했거든요.
    가서 가져와야하는데... 회상일도 넘 바쁘고... 그렇네요.
    이 샌드위치 보니까 얼렁 가져와야겠어요.
    이번 주말엔 저도 맛난 샌드위치 만들어 보길 기대하며...
    넘 맛나보여요..*^^*

  • 3. 벨르
    '05.7.5 3:50 PM

    와~ 전문집 빠니니 샌디치 같은데요~

  • 4. 돼지용
    '05.7.5 5:48 PM

    저도 연어구이 해 보고
    흐뭇했답니다.
    ㅎㅎㅎ 그 줄무늬들 넘 예쁘죠.
    샌드위치도 해 먹어야겠습당.

  • 5. 클레멘타인
    '05.7.5 7:19 PM

    바로 저 줄무늬였군요!!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 6. 올드새댁
    '05.7.6 3:02 AM

    넘 근사하네요.짝짝짝~

  • 7. hippo
    '05.7.6 6:31 AM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하나 던져 주세요. 아니면 먹으러 달려 갑니다.슝슝===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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