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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래도 먹을래?>시리즈1 - 껌

| 조회수 : 4,930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5-07-06 11:55:44
<이래도 먹을래?>시리즈1 – 껌



우리가 안전하다고 믿고 먹고 있는 먹거리들이 실상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괜찮아…괜찮겠지 뭐…

이런 안심 섞인 위안이 언제까지 통 할거라 생각 하시나요?

사랑스런 내 아이를 위협하고 내 가족을 멍들게 하는 극약과 같은 존재들입니다.



단 한 요소도 위헙합니다!!!!!

단 한 가지도 위헙합니다!!!!!



그런데 이런한 위험천만한 식품들이 버젓이 대량 판매되고 있고 그 어떤 방송매체에서도 떠들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도 대단히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겠죠…



제과, 식품업계 관계자분들은 직적 만드신 이런 류의 식품들을 드실까요? 안드실까요?

생각하면 할수록 드는 의문입니다.



제게 바람이 있습니다.

먹거리에 대한 실상이 알려지고 공론화되어 불매운동이나 매출격감으로 이어져 먹을 거리를 만들어내는 기업들의 귀에까지 들어가 각성하고 제대로 된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어내길 바라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거창한가요? 살벌한가요?

다음의 내용들을 읽는 순간 아마 숨이 막히실 걸요?



앞으로도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안 먹는 그날까지…쭈~욱~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가족이나 주변 분들에게 자세하게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마구마구 퍼 날라 주시면 더욱더 고맙겠습니다.



다음의 내용들은 <먹지마 위험해>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잘 먹고 잘 사는 법>에서 발췌하였습니다.

------------------------------------------------------------------------



껌이란?



껌의 주성분은 석유입니다. 석유에서 합성된 플라스틱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씹는 분이 몇 분이나 될까요?



껌 = 껌베이스+맛+향기로 구성되있습니다.

씹는 동안 침에 의해 맛과 향기는 녹아 없어집니다.



문제는 껌베이스…  

껌베이스란 값싼 “초산비닐수지”라는 석유에서 화학 합성된 플라스틱을 말합니다.

초산비닐수지가 만들어 지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석유를 정제하여 나프타, 등유, 경유 등으로 나누고 그 중에서 나프타를 분해 정제하여 에틸렌을 만듭니다. 여기의 에틸렌을 산소와 초산에 반응시키면 초산비닐이 됩니다.

이 초산비닐을 연결하면 바로 껌베이스가 되는 초산비닐수지가 되는 겁니다.

초산비닐수지 자체의 동물 실험결과 발암성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안전한 껌은 존재할까요? 답은 없다입니다.

풍선껌의 껌베이스는 초산비닐수지 100%입니다. 부푼 풍선이 금방 터지지 않도록 말이죠...



이제는 사지도 씹지도 마세요…

아무리 자일리톨이 들어 있다고 해도 껌은 씹지 마세요…

정 씹고 싶다면 녹차를 우려낸 후에 남은 차 껍질을 대신 씹으시죠…





그동안 아이한테 덥석덥석 껌을 주어서 씹게한거 생각하면 속에서 울화통이 터집니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
    '05.7.6 12:01 PM

    헉...
    그나마 껌 골라라 그랬는데...ㅜㅜ
    게다가 십다가 삼킨건....ㅜㅜ

  • 2. 프리이
    '05.7.6 12:01 PM

    감사합니다... 이렇게 제게 알게 일깨워주셔서요....

  • 3. 챠우챠우
    '05.7.6 12:58 P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참,우리네 식탁에 믿을만한것들이 몇이나 될런지... -_ - ;

  • 4. 하늘사랑
    '05.7.6 1:54 PM

    이세상에 안심하고 먹을건 하나도 없다. 그러려니하고 살아야지....

  • 5. 백수진
    '05.7.6 2:05 PM

    방금 씹고 있다가 뱉는 시츄에이션 했습니다.

  • 6. 초연
    '05.7.6 5:00 PM

    인사동에서 밥을 먹으니
    마른 녹차입이랑 볶은 콩을 씹을꺼리로
    계산대에 두었던 기억이 나내요.^^

  • 7. 김민주
    '05.7.6 6:46 PM

    맞아요--- 저도 "과자 ~~~~ 이책 사서 읽었는데 우리신랑이랑 지금은 가공식품, 껌, 아이스크림
    초코렡 하여튼 거의 자제하고 있습니다...

    정말 제가 식품영양을 전공해도 이런 성분들로 가듥할 줄 몰랐네요...
    여러분도 그책 꼭 사서 읽으세요.
    우리는 평생 곁에 두고 잊어버리고 그런음식에 유혹이 오면 다시 펼쳐 볼려고 책거풀도 입혔답니다.

    엄마입장에서 정말 그냥 편하자고 줄수 있는 음식들의 성분들이 거의 인간을 망치는 성분들...
    우리신랑 지금 살 많이 빠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군것질거리 푼돈이 안나가니 좋아라 합니다.

    강추--- 과자 우리아이에게 달콤한 유혹 -- 안병수 지음

  • 8. 박하맘
    '05.7.6 8:41 PM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9. 정인준우맘
    '05.7.6 11:23 PM

    어휴~~~~~~~~
    전 한숨부터 나오네요..
    울 준우녀석은 껌을 과자 먹듯이 단물 빠지면 삼키고 또 새것 씹고 또 삼키곤 하는데.......
    네살한테 성분설명해봤자 소 귀에 경 읽기일것이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무튼 종은 정보 고맙습니다...

  • 10. 권경희
    '05.7.7 12:42 AM

    먹을것이 정말 없네요

  • 11. 스칼렛
    '05.7.7 12:54 AM

    에궁 저도 울딸 자일**껌 많이 먹였는데...
    정말 뭘먹여야될지 걱정입니다.
    집밖에만 나가면 온통 유혹덩어리들이니...

  • 12. 어떤날
    '05.7.7 8:12 AM

    저도 과자~ 이책 사서봐야겠어요...

  • 13. 유안나
    '05.7.7 10:44 AM

    저도 네살된 딸아이를 두었는데...맞벌이라 하루종일 어린이집에 있어서인지 차에서 내리면 바로 슈퍼로 달려가 과자며 아이스크림을 사는게 일과였답니다.
    근데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을 읽고나서 며칠동안 울든지 말든지 아예 데려가지를 않고 끊임없이 주입을 시켰어요...그런거 많이 먹으면 몸이 아파서 나중에 병원가서 누워있어야한다고...
    계속 얘기를 나누고 책에서 본 내용을 조금씩 알아듣게 얘기해줬더니 이제는 안갑니다...
    대신 건강한 먹을거리-과일이나 감자찐 거 -를 챙겨주게 되더라구요...

    예전에 읽었던 <잘먹고 잘사는 법>이나 <먹지마 위험해> 이런 거 읽었을때는
    한달정도 유기농찾다가 금새 잊어버리곤 했는데...
    이번 책 <과자, 내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을 읽고 나선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드는거 있죠...
    그래서 부랴부랴 예전부터 관심을 보였던 <한살림>에 회원가입하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매장에 가서 일주일 식단을 사오게 되었네요...

    제가 한살림을 택한 이유는...
    할인마트의 유기농매장가면 쫌 비싸잖아요...
    돈 생각하면 넘 아깝고 한푼이라도 아껴서 집사야하는 처지에 쉽게 손이 안가더라구요...
    오이 2개에 뭐 2천원 계란도 유정란이 4천원을 넘기고 이러니...
    근데 한살림을 친구의 권유로 알게되어 인터넷사이트에 들어가 가격비교를 해보니
    의외로 비싸질 않더라구요...
    예로
    오이 5개에 2100원
    호박 1개에 1050원
    유정란 10알에 2600원...
    어때요...꽤 괜찮죠...거기다 안전한 먹거리라고 소문난 곳이니 더 안심이 되고...
    잘은 모르는데 한살림내 조직에서 불시에 현장검증을 나가서 계약이행조항과 다른 면이 있으며
    수의계약을 해지하고 그런다고하고...
    채소뿐만 아니라
    닭, 돼지, 소의 경우는 철저하게 방목을 해서 키우고
    항생제가 들어간 사료를 안먹인다고 하니 더더욱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이렇게 사들이는게 생산자분들이 이 일을 지속하는데 힘이 된다고 생각하나
    더 뿌듯해요...
    여러분들도 한번 실천해보세요...

    그리고 위에서 밝혔듯이
    우리 소비자가 얼마나 무서븐 사람들인지 알려야할 필요성이 너무 큰거 같아요...
    갑자기 제 마음속에서 어떤 의협심이 생성된건지 몰라도
    주먹 불끈 쥐고 앞으로도 <이래도 먹을래?>시리즈를 계속 해 나갈겁니다...아자아자 화이팅...

  • 14. 블루치즈
    '05.7.7 11:47 AM

    자일리톨이 호주에서는 금지된 식품이라고 친구가 먹지말라 하더라구요..한나라에서라도 그런거면 머가 문제가 있는거라고..여기에 대해서 아시는분 있나요? 넘 궁금해요

  • 15. skysky
    '05.7.7 11:58 AM

    으휴....정말 뭐하나 제대로 먹을것 없는 세상입니다.

  • 16. candy
    '05.7.7 5:43 PM

    맞아요...
    알면서도 사주게되는 이 슬픈 현실을 어찌하오리까///

  • 17. 또욱이
    '05.7.7 11:41 PM

    정말 뭘 우리 아이들에게 먹여야 하는지...
    나는 안먹이다 치더라도 할머니 할아버지 주변에서 이쁘다고 사주는걸 매정하게 거절할수도 없고....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세상이네여.

  • 18. 파마
    '05.7.9 3:02 AM

    헉....껌이 이리도 무서운 존재였다니..정말..먹지 말아야겠군요.. 좋은 정보 감솨 ~

  • 19. 랑랑
    '05.7.10 3:15 PM

    공장에서 나오는 건 뭐든 의심해야 해요. 오렌지쥬스도 위험하고, 우유도 위험하고;; 대량생산되는 건 다 그래요. 저도 요즘 어디 나갈 땐 마실 거 싸가지고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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