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샌드위치 휴일인 관계로 4일을 쭉 내리쉰다는데...
남편은 주5일근무 전 6일근무다보니... 맨날 저 퇴근할때까지 라면, 우동등으로 버티기 일쑤예요.
그렇다고 제가 아침준비는 커녕... 일어나서 몸만 쏙 빠져나가기도 바쁘니....
역시 젤먼저 떠오르는건 끼니걱정... 아무리 주는대로 먹는다지만...
냉장고에 있는건 된장, 고추장, 김치 뿐이네요... 해서 남편이 좋아하는 오이소박이를 해보았어요.
밤 12시넘어서... 밥해먹이기 정말 고되네여..ㅋㅋ 부추한단이 부담스러워 잘 사지 않는데... 며칠쉬니깐 부침개 부칠려구 과감히 한단샀습니다.^^ 맨날 새우젖으로만 했었는데...멸치액젖 넣으시길래...
따라해봤더니..정말 훨씬 깊은 맛이 나네여~~(그래서 사람은 배워야햐~~울 외할머니버젼ㅋㅋ)
요즘 장조림에 버섯을 넣으면 맛있다고들 하길래...반신반의하는 하면서 만들었는데...
예상외로 정말 맛있더라구요.... 원래 장조림에 고기는 안먹는지라...메추리알만 했었는데...
버섯(새송이나 표고버섯이용) 넣으니 졸여지면서 버섯의 담백한 맛이 우러나와.... 개운하고
짜지도않고 감칠맛이~~ 정말 정말 강추입니다~~^^
메추리알 30개들이 1판사서 몇개까먹고 만드니 반찬통 딱 하나분량이네요...^^
저만의 요리Tip-껍질까면서 터진건 장조림이 지저분해지니깐 바로바로 집어먹어주는정도의 센스!!ㅋㅋ)
82cook덕분에 울집반찬이 업그레이드 되네요~~^^ 맛있는 음식드시고 즐건 휴일 보내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휴일맞이 소박한 반찬2 ^^
앙칼진애미나이 |
조회수 : 4,980 |
추천수 : 78
작성일 : 2005-05-04 12: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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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bell
'05.5.4 12:42 PM저두 몇일전에 메추리알 장조림했는데여..
전 왜 저렇게 색이 까맣게 안나오져?.. 흐리멍텅..
원래 간장을 많이 넣어야하나여?..2. 행복한토끼
'05.5.4 12:47 PM닉넴에서 카리스마가'''
손끝에서도 카리스마가''' ^^3. aristocat
'05.5.4 1:19 PM너무 맛있겠다.
건 그렇구 실례가 될지 모르겠지만 서두 행복한 토끼님 리플이 너무 웃겨요.. 히히히.4. annie yoon
'05.5.4 1:50 PM나두 어제 저녁에 장조림했는데,,,좀 짜게 되었는데,님이 하신 것은 너무 맛나 보이네요.^^
5. 지은사랑
'05.5.4 2:37 PM오이소박이에 밥 한 공기 먹고 잡당...
6. 앙칼진애미나이
'05.5.4 3:07 PMbell님... 전 재료가 잠길정도로 물양을 잡아서 거의 없어질때까지 뚜껑닫아 오래 졸였어요~~
저도 짠음식은 안좋아해서... 간장은 많이 안넣었는뎅....^^; 글고 비닐같은 얇은 껍질도 꼼꼼이 벗겨야... 해놨을때 매끈하답니다.^^
행복한 토끼님...말씀끝 ^^가 아니었다면.. 소심한 애미나이...맘상했을수도..ㅋㅋㅋ 농담입니다.^^
지은사랑님 밥상에 한접시 올립니다~ㅋㅋ 맛나게드세여~~^^7. 푸숑
'05.5.4 7:28 PM부추가 많이 먹고싶어요. 영양비빔밥 같은..
이곳 스웨덴에서는 부추를 구경못했거든요. ㅠ.ㅠ8. 콩국
'05.5.4 11:15 PM장조림에 마늘도 넣고 마지막에 풋고추도 넣으니...더 깊은맛에 개운한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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