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구마만 굽나?감자도 굽지.
제가 그냥 하는 소리입니다.
엊그제 감자를 구워봤어요.
시누 부부도 오시고 간식도 없고 해서요.
복사꽃님 덕분에 겨울에 우리 고구마 참 많이 구워 먹었잖아요?
그래서 고구마만 굽나? 감자도 궈보자...뭐 이런 맘으로 구웠는데...
오호~~
이것도 괜찮습니더.
요즘 감자 제철이지요?
깨까시 시쳐서(^^ 시고모님 버전이죠. 즉~깨끗히 씻어서 임.)
전용 굽기 냄비에다 구워드세요.
센불로 달궜다가 가장 약한 불에서 세월아~~네월아~~놔두시고
다른 일 하시다가 젖가락으로 꾹~찔러보세요..꾹~들어간다?
그럼 다 익은거죠?
소금에 찍어 먹다가 삼삼한 열무김치 한 가닥 돌려 먹으면 끝~~입니다요.
(저는 김치 없으면 못살아요~~^^)
내일 어린이 날 감자 구워 봅시다요~
남은 오후 잘 보내시구요?
이제 축구하러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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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atchers
'05.5.4 4:45 PM마마님이 하시는건 머든 맛나보여요.
어제 열무김치때메 침 꼴깍꼴깍 넘어가서 나두 함 시도해볼까 어쩔까 하는데
이번엔 또 감자로 절 유혹하시네요.
구운감자가 먹고 싶어요.2. 달콤과매콤사이
'05.5.4 5:05 PM아~ 맛있겠어요...
저도 감자..고구마..그런거 아주 좋아합니다요.
하나 집어들고 갈께요3. 무수리
'05.5.4 5:10 PM와 진짜 맛나보입니다.
저도 찌그러진 냄비 줏어다가 고구마,감자나 구워볼까 합니다.4. 미씨
'05.5.4 5:12 PMㅎㅎ
우리집도 양면팬에 감자,고구마 잘 구워먹어요,,,
지금 배가 출출한것 같아,,,간식찾고 있는데,, 저 감자만 있으면..........아쉽네요,,,,5. 런~
'05.5.4 5:33 PM요즘 감자 정말 맛나더라구요..^^
구수해 보이네요..^^
저도 구울래요...ㅎㅎㅎㅎ6. 개굴
'05.5.4 5:51 PM반 쭉 갈러 허니버터 넣고 먹었음 좋겠습니당 ^^;;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전라도 깡촌 할매댁에서 밥 짓고 남은 아궁이 불구덩이에 감자 휙~ 던져놓고 불쑤시게로 이리저리 뒤척거리며 구워먹었던 감자도 생각나네요.
할무이~~~~~~ 어흑 ㅠ.ㅠ7. 헤르미온느
'05.5.4 6:12 PM - 삭제된댓글저도 김치 없으면 못사는데^^ ㅎㅎ,,,
8. 수련
'05.5.4 7:32 PM이사진 보구 저두 얼른 쪄먹는답니다
겉이 살작 구워져서 넘 맛나답니다^^*9. 백설공주
'05.5.4 7:46 PM김치 없으면 못사는 사람 추가요...
전 고구마는 좋아하는데, 감자는 영~~
경빈마마님 열무김치 먹고싶어요...10. mariah
'05.5.4 9:52 PM저도 감자나 고구마 먹을때는 꼭 김치가 있어야 해요. ㅎㅎ
그것도 열무 김치 줄기. 고구마 먹을때 없음 앙꼬없는 찐빵! ^^11. 경빈마마
'05.5.4 10:01 PMㅋㅋㅋ 그러고 보니 우린 모두 촌닭이여요...^^
12. 이규원
'05.5.5 12:00 AM경빈마마님!
축구도 하시나요?
도대체 못 하시는 것은 무엇이래유~~~~~~~~~~~~13. 이창희
'05.5.5 9:34 AM세월아 네월아에 밑줄쫙----------------
제딸(3월에 시집가고 82에 가입후 거의 폐인수준 아뒤 자*자*행*해)에게
가르쳐주고픈 답변이고요
경빈마마 보고싶다고 예기했었는데
통했나봐요
감자 거뭇거뭇한부분 떼어내 먹고싶어요14. 냉장고를헐렁하게
'05.5.5 10:47 AM"축구하러 갑니다"에 밑줄 쫙 + 별 띵야 띵야 띵야!!!
먹는 것도 멋있게, 사는 것도 멋있게 보입니다.
감자 하나 가져 갑니다~15. chris
'05.5.5 1:12 PM저 감자와 삼삼한 열무김치라 환상의 콤비죠.
저도 김치없이 몬삽니더
경빈마마님의 얼가리열무김치 먹고파요.16. 아라엄마
'05.5.5 11:30 PM열무김치랑 먹어도 정말 맛있겠고
반 짝 갈라서 버터 사르르 녹여먹어도 맛있겠고
소금 조금 뿌려서 올리브오일 두른 팬에 살짝 굴려먹어도 맛있겠네요.
부럽습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