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밀가루로 이번에는
"꼭!!! 성공하리라!"
다짐하며 만들었습니다.
모카빵!!!
(비스켓은 귀찮아서 생략..^^;;)

원래 레시피에다 밀가루를 몇번 더 넣었어요.
그랬더니 손에 붙지 않는 반죽이 되더라구요..
(우리집은 동굴인가봅니다. 레시피에 나온 밀가루만 가지고는 탱탱한 반죽이 되지 않아요.ㅠ.ㅠ)

므헤헤헤~
부풀다 못해 찢어졌습니다. 굽는 도중에 저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기뻐했던지..

속은 이렇습니다.
닭살까지는 못되더라도...이게 어딥니까? ㅠ.ㅠ
제빵기 대신 손으로..
오븐 대신 토스터로...
감격스럽습니다. 므헤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