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님의 돼지고기 깻잎 말이를 하겠다 생각해 두고...
돼지고기가 사러 가기 귀찮다는 이유하나 만으로 닭고기 가슴살로 말았답니다....
결과는 대 참패.,..
닭가슴살 썰어 말았는데... 왜 다 부서지는지...
썰기도 어렵게 썰었건만....
그덕에 비싸디 비싼 깻잎만 낭비하고...
부서진 닭고기론 그냥 볶음음 해 먹었다죠,..,
저녁 먹기 직전에 집앞 수퍼에 가서 돼지 고기를 사들었습니다...
그.러.나.
안썰어 준다는 군요,,,
결국 가장 얇아 보이는걸로 사오긴 했는데 ,,
열어보니 돈가츠를 튀기기에도 두껍겠더라구요,,
열심히 포를 뜨는데... 구멍이 뻥뻥뚤리고...
결국 건진건 4장...
나머지 돼지고긴 김치찌개나 끓여 먹을 요량으로 넣어두고 드디어 말았답니다.
그.러.나. 한번더...
깻잎보다 훨어씬 작은 돼지고기,...
결국을 깻잎을 접었습니다...
(그 결과 문님 꺼랑은 비교도 안되게 얇은 녀석이 탄생해 버렸어요)
이차저차 익히다가 연기가 났는지 화재 경보기도 울려 주시고.,,,
난리를 피우며 만든 돼지고기 깻잎 조림..
진짜 맛있게 먹었답니다.
소스는 고추장 케첩소스로 했어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따라하기~
june |
조회수 : 2,909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3-15 10: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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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꾸득꾸득
'04.3.15 11:01 AM열심히한 당신,,,,칭찬받아 마땅합니다.^^
2. 주노미
'04.3.15 11:35 AM노력이 가상해서 한표!
노력만큼 음식이 맛있어 보여서 한표!
짝짝짝!!!
대단하십니다. 그 열정이......3. jill
'04.3.15 11:52 AM정말 맛이었어 보이는데요??
저두 한번 해바야지 했는데 어떤모양으로 썰어 주세요.. 해야하는지 또 안썰어줘요..
할까바 아직 엄두를 못내구 있어요..
그리고 홈플러스에는 쪽갈비(피아노갈비)두 안팔더라구요.
울 동네 정육점에두 안팔것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그래서 다다 보류중이랍니다.
맛있어 보여요...^^4. beawoman
'04.3.15 2:39 PMㅎㅎㅎㅎ 그 마음 잘 알지요.
따라해보기는 레시피대로 해보는 것이 맛는 것 같더라구요.
조금 바꾸는 것은 잘 되면 응용이고 못되면 레시피 탓입니다.5. 김혜경
'04.3.15 4:57 PM우리 준님, 음식에 대한 열정에는 상을 줘야한다니까요...
6. june
'04.3.16 1:14 AM진짜 맘같아선 현관 앞에 들깨라도 뿌리고 싶은 심정이라니까요... 이주에 한번씩 오는 정원사 아저씨만 아니면 들깨도 뿌리고 고추씨도 뿌리고 그럴텐데... 잡촌줄 알고 싸그리 깎아버릴까봐 차마 못 그러고 있어요...
한동안 열심히 드나들던 키친토크도 이젠 잠시 안녕할땐가봐요...
학교로 돌아오니까 당장 오늘 저녁은 잘하면 햇반 못하면 라면이게 생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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